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때는 어떤 공부를 주로 시켜야 할까요?

violet11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4-04-01 09:57:32

학교 입학 전에 어떤 과목을 어느 수준까지 공부시켜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주변에 있는 엄마들이 너무 과하게 공부를 시키니까 조금 불안해서..

 

저는 조금 놀게 해 주자는 주의인데, 주변의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네요. ㅜㅜ

IP : 106.241.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글은 읽을수 있지요?
    '14.4.1 10:02 AM (1.251.xxx.35)

    남아라면 가을이나 겨울쯤 미술학원에 몇달이라도 보내시구요.
    다른건 뭐 크게....책 많이 읽어주시거나 읽게 하시구요

  • 2. ^^
    '14.4.1 10:04 AM (218.38.xxx.228)

    한글은 다 알겠고 기본적인 더하기 빼기만 할 줄 안다면 무조건 밖에서 뛰어놀게 하세요.. 체험학습 위주로 여러곳 많이 데리고 다니시구요.. 넓은 세상 많이 경험한 아이일수록 대담하고 스케일(그릇?)도 커지더라구요.. 절대 우물안 개구리로 키우지 마세요^^

  • 3. ..
    '14.4.1 10:11 AM (211.214.xxx.238)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그 나이에 공부하고 싶을까요?ㅠ
    한글정도만 떼었으면 이런 저런 체험 많이 하게 하세요..

  • 4. 경험
    '14.4.1 10:43 AM (125.188.xxx.31)

    아이 둘 키워서 지금 대학생인 엄마예요.
    큰 애는 한글도 모르고 입학을 했고
    작은 애는 네살 때 한글 떼고 영어도 하고....그게 그 프로그램을 공짜로 시켜주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어요.

    결과는 초 2정도 되었을 때 두 아이 다 한글 실력은 똑같아졌어요.
    근데 뭔가 교육을 많이 받은 둘째보다 큰 애가 글을 훨씬 잘 써요. 지금도 그래요.

    작은 애는 학습력이 좋게 자라고
    큰 애는 창의적이예요. 노는 건 모래를 마당에 잔뜩 갖다놓고 만지며 논게 태반이고
    놀면서 할 수 있는 공부, 그림책 읽기라든가,
    아, 이것도 지가 한글을 못 읽으니까 그림책을 읽어주면 듣고 그걸 외워서 읽드라구요.
    그리고 영어로 된 만화영화 자막없는 거 보게 하는 것. 정도.
    피노키오를 한 백번 쯤 봤어요.

    미술학원도 보내지 마시고 방 벽에다가 모조지 한면 크게 붙여놓고 낙서하게 하고.
    미술학원에서는 완성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가르치기 때문에 그다지 자유롭지 못해요.
    그리고 다 키워보고 결과도 보고, 안 시키고도 잘 키울 수 있다 결론냈어요.

    안 시키는 주의라면 심지를 강하게 가지셔야 해요.
    앞으로 긴긴 세월 옆에서 선행학습 하는 거 보고 자극 받을텐데요.

  • 5. ..
    '14.4.1 11:02 AM (175.223.xxx.2)

    이런데 물어보면 다 놀리라고 하지요? 근데 현실은 달라요. 정말 7세정도 되면 많이들 시킵니다. 아이 성향을 보시고 좋아하는것 위주로 예능 스포츠 주로 시키시구요. 학습은 영어. 힘들어하지 않으면 시키세요. 초등가서 시작하는 애들 학습으로 받아들여 힘들어하는경우 많이 봅니다. 국어는 책읽기와 한글떼기 정도. 수학은 유아단계 교구수학정도와 단자리 연산이요.모든게 아이가 스트레스 받아하면 조절해주시지만 아이다 좋아하고 즐겁게 받아들일수 있다면 7세라는 나이가 학습에 있어서 너무 이른건 아닙니다.

  • 6. 경험자
    '14.4.1 11:05 AM (223.62.xxx.47)

    아이의 성향을 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적절하게 해주세요
    지적호기심이 많은 아이라면 그쪽으로 해주세요. 
    아이가 충분히 능력이 있는데도, 안해줄 필요는 없어요.
    공부에 관심이 없게 보인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관심사로 접근하세요
    자동차, 공룡, 동물 등.. 관련 책, 만화, 전문서적으로 수준을 높여가도 좋지만, 
    아이에 비해 과한 수준이나 량을 억지로 하라하면
    관심사가 오히려 제일 싫어하는 분야가 될수 있으니 조절을 잘하세요

    운동은 꼭 필수로 시키세요. 운동은 소질이 없어도 시키세요.
    돈 들이기 싫으면 대신 같이 놀아주면 되구요. 

    제일 중요한 것은 과도하게 강요하지 말고 양조절을 잘하는 건데,
    솔직히 성공한 사람들은 부모가 과하게 시킨 경우도 많아요.
    그때 부모가 안시켰으면 이렇게 될수 없었다.. 라고 하는데,
    이건 7세는 아니고 소질이 있고 좋아하면 초등고학년 정도에...

  • 7.
    '14.4.1 11:48 AM (122.36.xxx.73)

    예체능 아이가 좋아하는거 마음껏 시키시고 책 많이 읽어주시고 한글 떼었으면 영어 공부도 조금 시키세요.그나이때 어떤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지 않고 즐기는 법만 알면 되는것 같아요.무엇보다 놀이터에서 많이 놀리세요.노는게 뒤쳐지는게 아닙니다.아이의 그릇이 커지는 방법 중 하나이니까 많이 놀리고 많이 보여주고 많이 경험하게 해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8. violet11
    '14.4.4 10:24 AM (106.241.xxx.2)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ㄴ다. 아이 지도에 크 도움이 될것 갑습니다. 자사하고 진심 어린 답변 정말 감사해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922 자~ 파란색 1번 문짝 되시겠습니다~ 4 ... 2014/05/14 1,602
379921 좋은 노원구 -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안내 1 지나다가 2014/05/14 963
379920 배 침몰하는데…‘높으신분들 오니 생존자 데려와라’ 1 세우실 2014/05/14 1,290
379919 마흔후반 남편 밥만 먹음 졸아요 5 왜이래요. 2014/05/14 2,202
379918 예전 수연향유 참기름 연락 되시는 분 계실까요? 3 질문^^;;.. 2014/05/14 1,310
379917 진선미 의원 -세월호 구조 골든타임에 의전 관련 교신만 19번 10 팩트tv 2014/05/14 1,915
379916 EBS지식채널e 5월13일자.... 6 .... 2014/05/14 1,863
379915 276번째 딸 찾은 엄마 32 아픔 2014/05/14 15,133
379914 [무능혜처벌]언딘바지선취재 압박 전화번호입니다. 3 독립자금 2014/05/14 1,181
379913 삼성이 백혈병 피해자들한테 사과하고 보상하겠다는데 6 .. 2014/05/14 1,917
379912 게시판을 열어 보기가 힘들어요 3 고2 엄마 2014/05/14 838
379911 WSJ) 어떻게 잘못된 절차가 구조 방해했는가 2 ... 2014/05/14 1,118
379910 유모차부대 어머니들 고발했대요.아동학대로 12 ㅁㅊ것들 2014/05/14 2,417
379909 선박사고 대피 요령 2 대피훈련 2014/05/14 1,463
379908 강병규 안행부 장관, 세월호 사고때 뭐했나 보니.. 8 잊지말자 2014/05/14 1,696
379907 [바른언론] 바른언론을 위한 프로젝트 시작했습니다. 24 추억만이 2014/05/14 1,513
379906 [바뀐애 내려와] 어제 100문 토론 진행자 1 똑똑한 라디.. 2014/05/14 1,361
379905 軍 , 청계산 무인기 추정물체 무인기 아냐 25 1111 2014/05/14 2,171
379904 연세대 교수 131명 성명서 발표 19 이제시작 2014/05/14 5,386
379903 (박근혜 싫어) 화랑 유원지에 유골을 안치하면 안되나요 5 이제일어나 2014/05/14 1,424
379902 (박근혜하야) 이제 미세먼지는 1년내내 있다고 봐야하는거죠? 4 ,, 2014/05/14 1,213
379901 해외 교수·학자 1074명, 세월호 비극 책임 정부가 져야 성명.. 10 1111 2014/05/14 1,678
379900 '여객선 해상사고 대응매뉴얼' 정부창고에서 방치 1 참맛 2014/05/14 698
379899 지난 6년간 해상조난훈련 단 한차례도 안해!!!! 2 1111 2014/05/14 962
379898 아래 강희도 블로그 오물투척인 거 아시죠? 독재혐오 2014/05/14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