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병, 의학 관련된 질문은 그만 봤으면 하네요..
1. 대부분의
'14.4.1 9:22 AM (1.251.xxx.35)의사들이 잘 안가르쳐준다는거...묻는 질문에도 대답안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약국에서도 약에대해서 물어도 퍼뜩 얘기해주고 끝내는(귀찮아하는) 약사들도 많구요.
로렌조 오일 같은 류의 영화가 왜 나오겠습니까.
알아보고 물어보고 가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ㅁㅁㅁㅁ
'14.4.1 9:24 AM (122.153.xxx.12)선무당 잡는 댓글들을 많이 봐서 불편했거든요. 혹시나 그런 잘못된 정보 믿다가 악화되실까봐 염려가 되어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3. 동감
'14.4.1 9:25 AM (203.248.xxx.70)황당한 질문들도 많지만 황당한 댓글들도 많아요
선무당이 사람 많이 잡겠다는거 여기 와보면 느껴요4. 글쎄요
'14.4.1 9:28 AM (14.53.xxx.1)일단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병원을 가나요?
다 찾아다닐 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그 증세를 아는 사람들이 있으니 도움될만한 정보가 많은 게 사실이죠.
물론 그 정보들 중 잘 취사선택해야지만요.5. 환자 본인이
'14.4.1 9:29 AM (68.49.xxx.129)인터넷에서 걸러듣는 능력이 중요한거죠..특히 해외에서 병원 당장 가기 힘들때 당장 인터넷 검색이 큰 도움이 될때가 많습니다. 물론 민간요법은 인터넷 아니라 그 어떤 누가 추천하더라도 신중하게 걸러들으셔야 한다고 생각..
6. 뭔가
'14.4.1 9:29 AM (116.37.xxx.135)진단을 바라는 분들도 가끔 계시는데 그건 정말 안될 일이구요
지금 의사들이 반대하는 원격진료의 폐해랑 다를 게 없죠
병원 진단이 전제된 상태에서
비슷한 증상에 대한 사례를 구하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병원도 큰 병은 두세군데 가보라고 하는 것처럼..
그리고 큰 병일수록 알리라는 말처럼요7. 근데
'14.4.1 9:3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걸러 듣고 취사선택 하는 분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에요.
여기 게시판에 꾸준히 나오는 글들 중에서
정말로 근거없는 민간요법들도 있는데,
너무 거기에 확신에 차서들 말씀하셔서
저같은 사람들은 아예 댓글을 달지 않고 있어요.8. ㅁㅁㅁㅁ
'14.4.1 9:36 AM (122.153.xxx.12)제대로 모르는 의사가 많다는분은
의사도 못믿는분이 여기 선무당 글은 잘 믿으시나 봅니다...........9. ..
'14.4.1 9:36 AM (116.121.xxx.197)정통적인 제대로 된 전문적 정보라기보다는 경험담을 듣고 싶어 다들 묻는게 아닐까요?
10. ㅁㅁㅁㅁ
'14.4.1 9:37 AM (122.153.xxx.12)그냥 경험담 묻는 정도의 글이 아니라
정말 진단 및 치료방법까지 묻는 글도 허다하고
약의 효능을 묻기도 하던데요..
그런 글을 자주 보니 좀 위험하다 싶어서요.11. 글쎄요
'14.4.1 9:40 AM (14.53.xxx.1)문제가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경우 그게 틀린 거라고 알려주시면 되잖아요.^^;
그리고 어떤 정보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은 원래 사람 자체가 귀가 얇은 것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이 게시판 아니어도 충분히 그럴 수 있으니까요.
암튼 저는 이 게시판에서 좋은 정보들 많이 얻었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겪지 않아도 될 시행착오들도 많았거든요.12. ...
'14.4.1 9:40 AM (119.197.xxx.132)빨리 병원가는게 맞는데 미적거리며 여기 조언만 듣는건 좋지않죠.
그렇지만 병은 소문내라고 했어요.
여러가지 얘기 들어 나쁠게 없다고 생각해요. 아주 아주 신중해야겠지만요.
이것 맛사지 샵에서 들은 얘긴데 맛사지하시는 분이 팔 윗쪽에 큰 종양이 생겨서 *대병원에서 종양이라고
다주변을 다 절제해야하고 팔은 못쓸꺼라고 얘기했는데 맛사지하러 오신 손님이 자기가 예전에 그런거 봤다고
그거 오일 독이 임파선쪽에 쌓여서 그런거라고 그쪽을 알아보라고 해서 다른 병원가서 해독하는걸로 고쳤다고 했어요.13. 대부분의
'14.4.1 9:41 AM (1.251.xxx.35)근데 ㅁㅁㅁㅁ 님 남자분이신가요? 글의 분위기가 항상 남자분 같아서..
그냥 님의 오지랖으로 보이구요.
여기올라오는글이 다 마음에 들수는 없고,
마음에 안들면 패쓰하시면 되지요.
그런 댓글에서도 도움 받는 분들 분명히 있으니까요.14. ㅁㅁㅁㅁ
'14.4.1 9:42 AM (122.153.xxx.12)다양한 인생사에 대한 조언이나 간접경험을 듣는 것은 정말 좋죠
그런데 의학이나 질병 관련된 내용은 섣불리 대답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문제인데
전문가도 아니면서 어찌 확신에 찬 조언을 하는 사람이 많은지 염려스럽습니다....
그래서 그런 글들은 좀 자제하자는 취지로 이런 얘기를 꺼냈네요...15. ㅁㅁㅁㅁ
'14.4.1 9:43 AM (122.153.xxx.12)제가 언제 의사를 맹신했나요?
그리고 의사도 못믿으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댓글을 더 믿는게 합리적이지는 않습니다.
뭐 여기 댓글 믿고 병 키우거나 말거나 저랑 상관없는 오지랖이기는 하네요..
그냥 병 키우던지 말던지 신경 꺼야겠습니다.
의사를 어떻게 믿냐는 분들하고는 대화가 더이상 힘들겠네요.16. ...
'14.4.1 9:45 AM (119.197.xxx.132)그리고 이건 얼마전에 일인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목이 아프다고 계속 이비인후과 다녔는데 목이 부었다고만
약을 주고 도대체 낫지를 않는다고 하길래 예전에 제가 식도염으로 고생할때 식도염에 그런 증상도 있는걸
들었기 때문에 혹시 모르니 내과로 가서 검사 받아보라고 했어요.
아니나 달라 식도염이였고 약먹고 식습관 바꾸고 며칠 안지났는데도 살것 같다고 하던데요.17. 냅둬요
'14.4.1 9:47 AM (203.248.xxx.70)원글님 의사이신 것 같은데 여기서 원래 그런 글 쓰는 사람들은 병원이나 의사에 대해서 불신이 깊은 사람들 많아요
이런 글 써봐야 안바껴요18. ...
'14.4.1 9:47 AM (59.120.xxx.5)맞아요 병원가시는게 빨라요 인터넷에 답변들 황당한것도 많아요 가려들을수있는 능력이 우리에겐 없으니 병원을 가야하는거죠 댓글들 보다 의사만나고 오는게 더 낫습니다;;
19. ㅁㅁㅁㅁ
'14.4.1 9:49 AM (122.153.xxx.12)저 의사아닙니다.
병원 영업하려고 이런 글 올리는 거 아니에요. 오해는 하지마세요...20. 근데요
'14.4.1 9:52 AM (14.53.xxx.1)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니깐요.
제가 몇 해 전 손이 많이 떨렸어요.
병원 무슨 과로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신경외과 갔다가 거기서 내분비내과 가라고 해서 다시 거기 가느라 시간이며 비용이 많이 소요됐어요.
만일 그때 이곳을 알았더라면 바로 갑상선 이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분비내과로 갔겠죠.21. 그리고
'14.4.1 9:52 AM (203.248.xxx.70)저 아는 의사분도 본인 의사란 거 안밝히고 여기서 답글 달아준 적 있는데
(심지어 그 쪽 전문의인데도)
엉뚱한 댓글로 테클걸고
지인이 이랬는데 넌 왜 딴소리냐, 내 친구가 이게 더 맞다더라
민간요법 주장하는 사람들은 출처도 모르는 논문에 신문기사 퍼오고
죽자고 덤비면서 공격하는 바람에 질려서 앞으로는 전혀 댓글 안달아준다더군요22. ㅁㅁㅁㅁ
'14.4.1 9:54 AM (122.153.xxx.12)203.248.xxx.70
네 그런분들 무지 많죠
자신의 경험이 진리인냥 검증도 안된 이상한 소리를 막 해대고;;;
그걸 또 혹하는 분들도 황당하고...
근데 그냥 신경끕시다. 병을 키우던지 말던지 저희가 상관할 일이 아니시라고 하니까요23. .........
'14.4.1 10:01 AM (59.120.xxx.5)암을 발견해줘도 뭐라고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 없을거같네요. 진료비가 비싸면 갑상선암 진단을 하려고나 할까요? 다른나라는 진료비가 비싸서 선뜻하지도 못하는게 암검사에요 그리고 갑상선암 환자가 주변에 있다면 그런말 쉽게 못합니다. 갑상선암을 중증질환에서 빼려는 정부 그리고 보험회사때문이란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24. ㅁㅁㅁㅁ
'14.4.1 10:01 AM (122.153.xxx.12)의사들의 과잉진료 때문에 병원 못믿으니 인터넷 댓글을 믿겠다.......
본인 자유죠 뭐....
그러지 말라고 위험하다고 말해줘도 뭔 상관이냐고 하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그리고 과잉진료 문제 거론하면서 갑상선 암 거론한것은 예를 심각하게 잘못드셨네요.
갑상선암 진단율이 높은거랑 인터넷 댓글로 의료상담하하는 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습니까?25. 아쉬우세요?
'14.4.1 10:02 AM (203.248.xxx.70)우리나라 갑상선암 환자가 다른 나라 10배라서 의사들한테 신뢰가 안간다구요?
신뢰하지마세요.
구걸 안합니다.
얼마전에 정체도 모를 의사 집단이 갑상선암 양심 선언이란 걸 했던데
(왜 하필이면 그 시점에서? 왜 이걸 그렇게 언론에서 크게 다뤘을까요?)
바로 그 전에 의사들이 원격으로 막기위해 총파업한거 알고나계세요?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의사들이 정부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정부는 지금 의사들 반대 무릎쓰고 원격의료 원안대로 진료하고 있구요
이거 통과되고 민영화될때까지 의사까지 기사와 여론은 쭉 계속 될거예요
정부와 심평원, 복지부와 그 하수인인 언론까지 아주 오랫동안 공들여서 쭉 의사들 비난하고 국민들과 이간질시켜왔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정부에 테클걸 집단도 없답니다.26. ㅁㅁㅁㅁ
'14.4.1 10:04 AM (122.153.xxx.12)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0329203605846
최근 의사연대는 과도한 진단이 이런 결과를 낳았으며 또 지나친 수술로 사망률이 낮아지기는커녕 부작용만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갑상선암학회 의사들은 위험한 분석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갑상선암이 성대와 기관지까지 퍼진 환자입니다.
일찍 발견했다면 치료가 간단했겠지만 지금은 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정희/진행된 갑상선암 환자 : 안 해본 게 억울하지. 그런데 건강 검진에서도 여기(갑성선)는 뺐어요. 하라는 말을 안 해서.]
갑상선암의 95%는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5%도 이 환자처럼 주변 조직을 공격합니다.
문제는 어떤 게 공격성을 뛸지 알 수 없다는 겁니다.
[정기욱/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홍보이사 : 아주 작은 암 중에서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는 암이 있을 수가 있고 그것을 현재의 기술로서는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게.]
적극적인 치료보다 진행 추이를 지켜봤던 일본의 경우 최근 20년 새 갑상선암 사망률이 두 배나 더 높아졌습니다.
[하정훈/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1년에 한두 번 정도 검사를 해서 진행한 소견이 있으면 수술을 권유하고 진행을 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지나친 부분도 있지만, 사망률을 억제한 효과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27. ㅁㅁㅁㅁ
'14.4.1 10:07 AM (122.153.xxx.12)옆집 아줌마, 친구 딸, 딸 친구, 조카 등에 대한 걱정은 기본이고
심지어 추성훈 왜 둘째 안가지냐는 글이 베스트 올라가는 82쿡에서
본인 건강 문제 직결되는 얘기는 하지 말라니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28. ..
'14.4.1 10:11 AM (68.49.xxx.129)여기서 많이들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는 이유는 단한, 여기 82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낮다는 얘기 아닙니다..;;) 그만큼 사람많은 커뮤니티이기 때문입니다..건강에 관한 거든 뭐에 관한거든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 걸러서 듣는건 인터넷 유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이구요. 무조건 곧이곧대로 듣는게 ㅂ ㅅ 이죠.. 음 그리고 전 아빠가 의사이신데도..종종 여기와서 건강에 관한 질문하고 정보도 얻고 갑니다...물론, 다~~ 그렇구나~ 하진 않죠. 여기다도 묻고 여기저기 다른 까페가서도 묻고 또 구글링도 합니다. 더 필요하다면 메디컬 리서치들도 찾아보구요.
29. ㅁㅁㅁㅁ
'14.4.1 10:15 AM (122.153.xxx.12)"졸업하고 환자만 보면 금방 옛날 전문가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의사는 환자 보면 볼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실력이 느는겁니다.
님은 젊은 초짜 의사 선호하세요, 아니면 경력 많은 교사 선호하세요?
좀 상식적인 얘기를 하면 안될까요30. 그러고보면
'14.4.1 10:15 AM (203.248.xxx.70)이런게 꼭 나쁘지만도 않을 듯,
앞으로 의료민영화는 시간 문제인데 그 때를 대비해서 구글링하고 자가 치료하는 법이라도 많이 익혀둬야죠.31. ...
'14.4.1 10:18 AM (68.49.xxx.129)경력많고 유명한 의사들은.. 예약도 길고 쉽게 하루아침에 금방 진료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럴때 인터넷에서 도움을 요청하는거죠. 당장 어떻게 해야 하느냐.. 또는 상처가 이렇게 생겼는데 당장 흉 최소한 안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런 거 가지고 병원으로 쪼르르 달려갈수 없잖아요?ㅎㅎ
32. ㅁㅁㅁㅁ
'14.4.1 10:21 AM (175.223.xxx.210)그럼 의사가 자기 분야 실력만 늘면 되지 모든 의학 분야를 마스터해야되나요? 진짜 황당한 소리를 다듣네요 의사가 자기분야 실력만 늘었다고 까다니요
33. ㅁㅁㅁㅁ
'14.4.1 10:22 AM (175.223.xxx.210)정형외과 가서 왜 충치치료 못하냐고 따질 분이군요 잘 알겠습니드
34. 123
'14.4.1 10:51 AM (211.181.xxx.31)병원 가긴 갈건데 당장못가고 하루이틀 후에 갈수있을 경우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글 올릴수 있지않나요?
글쓰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댓글 가려서 볼 수 있구요35. ㅁㅁㅁㅁ
'14.4.1 11:09 AM (122.153.xxx.12)그럼 앞으론 그런 질문글 올라오면
바보같은 소리 하지 말고 병원이나 가라고 댓글 달아야겠군요. 알겠습니다.36. 의사 잘못만나서
'14.4.1 11:59 AM (182.219.xxx.95)크게 화를 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리 알고가고 적절하게 검색해서 가는게 왜 나쁜가요?
솔직이 의사 못믿어요.
지방 병원 근무하는 의사분이 그러더군요,
병원 경영을 위해서 과잉진료는 필수라구요.
솔직이 중형병원 가는 환자들이 불쌍하다는 말도 합니다.
병원 경영을 위해서 과잉진료를 할 수 밖에 없고 이건 약의 과잉처방이니
부작용을 동반할 수 밖에 없다고.....ㅠㅠㅠㅠ
제발 의사가 다 안다고 말하지 마세요.
오히려 여기서 경험하신 환자분이 더 잘 알 수도 있어요.37. ㅁㅁㅁㅁ
'14.4.1 12:09 PM (122.153.xxx.12)누가 의사가 완벽하다가 단 한명이라도 얘기했나요?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말꼬리 잡아봤자 말싸움 밖에 안됩니다~38. 이그
'14.4.1 12:14 PM (118.219.xxx.60)여기 그런 질문 올리면 대부분 병원 가라고 해요. 병원 정보도 알려주고요.
선무당 자처하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39. 에효
'14.4.1 12:34 PM (14.35.xxx.1)고집스럽네요
누가 여기에서 병을 고치겠답니까?
병원가기전에 좀 알고 가고 같은 경험 있던 분께 듣고 갈 수도 있는걸 .....40. 참나
'14.4.1 1:55 PM (220.117.xxx.12)동네에서 헛짚고 미심쩍어 아산병원에나 가야 제대로 병명 나오는 경우 허다해요. 그나마 아예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의사는 양심적인거고...여기서 누가 진단 내려달라나요? 가능성을 좁혀서 알맞는 과에 가거나 정밀검사 받거나 하죠. 의사라고 다 의사 아니고...허접한 의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엄마가 대상포진이였는데 동네병원 세군데나 전전하다가 결국 실력있다는 의사 소개 받아 겨우 진단 받고 약 먹은지 하루 되니까 차도 있더군요. 무슨 의사들이 대상포진인것도 진단을 못하는지.
장사가 안되서 그러는거예요?41. 아..
'14.4.1 1:56 PM (122.34.xxx.112)원글님 그렇게 무슨 문제만 있다 하면 병원 가서 검사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구나. 그래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잠재된 공격성이 있어보이는 남편 떄문에 글 올린 부인한테 병원 가서 사이코패스 검사 받아보게 하라고 권유하셨군요. 그 말 들은 부인이 진짜 남편한테 가서 얘기했다던데 전 정말 식겁했어요. 그게 무슨 검사 받고 판정 받아 약 몇 번 먹어 낫는 것도 아닌데 가뜩이나 불안정한 사람 기름 붓는 것도 아니고 가장 믿어주는 시늉이라도 해야 할 부인이 사이코패스라고 의심된다고 대놓고 말하도록 권하다니..ㅎㄷㄷㄷ
42. 참나
'14.4.1 1:57 PM (220.117.xxx.12)저 몇일전에 귀 뒤로 통증이 있어서 병원 갔어요. 귀에 이상 있을지 모른다며 다짜고짜 뭐 찍고 스테로이드 주사 맞자고 덤비더군요. 여기다 물어보고 좁혀서 후두신경통 같다 생각되서 신경외과 가서 바로 치료받았어요. 귀에 아무 이상도 없었는데 무슨 귀가 잘못됐을지 모르니 스테로이드 주사 맞자는건지.
그게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거죠.43. ...
'14.4.1 2:41 PM (119.64.xxx.40)다른 경우는 위급하지 않고 참고정도 된다 치지만...
아기 열이 40도에다 약을 먹어도 안떨어지고 계속 토하는데
응급실 갈까말까 하는 글 보면 황당하긴 해요.
그러다 애 죽으면 어쩔려고 하는지...44. ====
'14.4.1 4:43 PM (217.84.xxx.249)누가 여기에서 병을 고치겠답니까?
병원가기전에 좀 알고 가고 같은 경험 있던 분께 듣고 갈 수도 있는걸 2222
그리고 당장 병원 가기 힘든 사람들도 많아요. 해외 이용자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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