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아빠가 회사에 사표내셨다는 소식을
엄마를 통해 들었어요 ...
옮기신지 일년 못됐는데 야간 근무...밤샘 근무에 월급을
반가까이 줄인다고 해서 못견디고 나오셨나봐요
문제는 아직 중학생 남동생이 있고
엄마는 한달에 150 정도의 수입이 있으시긴 하세요
저는 결혼해서 나와살고 여동생이 직장 다니구요
아빠 연세가 58세이시니 이제 퇴직 할때도 되셨죠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평소 말 없이 묵묵히 일하시던 아빠가 얼마나 힘드셨음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까...
오히려 잘하신거라고 응원 메시지 보냈어요
그런데 앞으로 살아갈일이 걱정이네요
항상 넉넉지 못해서 엄마가 힘들어하셨는데
막막하신가봐요
저는 아직 박사과정 중이라 어떻게 벌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엄마는 남편한테는 니 약점이니 말하지 말라하고...
엄마아빠가 시골에 땅 정리하시면
4천 정도는 굴리실 수 있으실텐데
이거 가지고 할수있는 창업아이템이나 일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조언 조회수 : 926
작성일 : 2014-04-01 08:15:52
IP : 211.237.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4.4.1 9:32 AM (203.226.xxx.89) - 삭제된댓글아버님 당신께서 더 속상하시고 막막하실텐데 자식이 땅을팔고 말고를 말씀드리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같은 계열로 이직을 하실수도 있고 연세때문이면 업무관련 계약직도 있을테고 급여는 작아지더라도 수월하게 일하실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봐주시는게 낫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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