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회에서 김용건씨가 김희애랑 설렁탕먹으면서..

밀회보기 조회수 : 17,894
작성일 : 2014-03-31 21:17:25
재방송 보다가 넘 궁금하기도 해서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설렁탕 써빙하시는 아주머니보고 눈빛이 처연하다고 자기가 품어줘야한다는 씬에서요..

어떤 의미로 그런말을 하는거였을까요?
그러고 나서 김희애가 만원짜리 쥐어주면서 노는 날 체크하는거 보니 무슨의미인지 당췌 모르겠네요..
IP : 39.7.xxx.2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홍사?
    '14.3.31 9:20 PM (182.227.xxx.225)

    김용건이 조선족 아줌마 볼 때마다 참 인생 고단해보인다고, 자기가 품어줘야겠다고 했고
    김희애는 늘 그랬듯이(?) 그 아줌마 쉬는 날 체크하고 약속 잡았겠죠.
    김용건이 심혜진 한국 오기 전에 피크닉이나 가자고 그랬거등요. 아마 그 아줌마 대동할 듯--;;;

  • 2. 비디오
    '14.3.31 9:21 PM (211.36.xxx.49)

    저여인네가 맘에든다 하룻밤 자고싶단 뜻이고 깅희애는 뜻을받들어 아주머니 휴일에 소풍날짜 잡을려고 물어보는거죠 무슨 그리고 어떤 소풍일지는 아시죠?

  • 3. 원글
    '14.3.31 9:23 PM (39.7.xxx.222)

    댓글 감사드려요.
    그럼 조선족아주머니를 착한마음씨로 도와줄려는 그런 의도였을까요? 전 또 하룻밤 어케 해볼려구 하나? 재단이사장이 써빙하는 아주머니에게 흑심이 생길수 있는건가?
    혼자 생각했네요..ㅎㅎ

  • 4. 좋은 마음이라뇨...ㅜ.ㅜ
    '14.3.31 9:25 PM (182.227.xxx.225)

    돈 몇 푼 던져주고 뒹굴겠다는 게 어디 좋은 의미로 들리나요?--;;;;

  • 5. 나무
    '14.3.31 9:33 PM (121.169.xxx.139)

    ㅎㅎ 원글님 끝까정 순진하시네요

  • 6. 원글
    '14.3.31 9:39 PM (39.7.xxx.222)

    ㅋ ㅋ ..돈 많은 이사장이 써빙하시는 조선족아줌마에게 그런 흑심을 품을수 있다는게 --;;;;

  • 7. ...
    '14.3.31 9:45 PM (39.7.xxx.128)

    심혜진이 그랬어요. 여자취향 독특하댔나..

  • 8. 거기
    '14.3.31 9:46 PM (211.36.xxx.49)

    나오잖아요 심혜진 대사에 취향이 아주 특이하다고
    심혜진도 무슨 마담이었다고 하던데
    기취향을 딸이 고스란히 닮았다고

  • 9. 회장님들
    '14.3.31 9:46 PM (122.34.xxx.34)

    평소에 엄청난 음식만 드시다가 어느날은 간판도 없는 낡은 식당가서 국밥 먹고 싶어 하기도 하잖아요
    거기서 눈매가 애잔하다고 했던가 ?
    밥먹으로 갔다가도 딸랑 그런요소 하나로 그런 마음 품는거 보면 세상 온갖 여자 다 후리고 다닌다
    그런 상황인거죠
    그런데 그런데서 일하는분에게 막 그런말 해도 되나요 ? 돈준다고 될일이 아닐수도 있는데
    돈을 무지 많이 주나요 ?
    김희애가 연봉 1억 이런식으로 나오던데 재단 돈에 대해 결재권을 가지고 있나 봐요
    어디 물어볼것도 없이 돈애 대한 결재권 다 가진것 같은게 더 신기했어요

  • 10. 거기
    '14.3.31 9:47 PM (211.36.xxx.49)

    기취향-그취향

  • 11. 아.
    '14.3.31 9:48 PM (14.37.xxx.84)

    밀회 안 봐서 잘 모르지만
    그런 내용이 나온다구요?
    너무하다.
    진짜 채홍사잖아요.-_-
    아, 모야

  • 12.
    '14.3.31 9:50 PM (1.230.xxx.11)

    먼 드라마가 참‥ 가지가지하네요;;

  • 13. 그야말로
    '14.3.31 10:07 PM (14.32.xxx.97)

    김희애 역할은 그 가족들의 쓰레받이.

  • 14. ...
    '14.3.31 10:08 PM (116.124.xxx.173)

    원글님은 순진하신 분이라 재단이사장이나 되는 사람이 어떻게 식당아줌마를..하시지만, 짪으나마 세상에 찌들었던 제 경험상 그런 장면이 전혀 비현실적이지 않아요.
    일례로 학계에서 아주 존경받던 원로 교수님이, 그것도 제자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이 불콰해지니까 그 음식점에서 서빙하는 중년 아줌마를 말로 희롱하질 않나, 계산하고 나올 땐 짧은 순간 못볼 꼴을 보고 말았다는;;;
    드라마처럼 품어..어쩌고 까지는 아니지만 사회적으로 그럴듯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분들(주로 생계가 급급한 약자들)을 장난삼아 희롱하는 것 정말 역겹죠.
    예전 아줌마란 드라마에서도 그렇고, 단 몇마디 대사로 그런 단면을 표현하는 작가의 실력이 놀라워요.

  • 15. 순진하시네요
    '14.3.31 10:35 PM (211.117.xxx.78)

    .........

  • 16. 플럼스카페
    '14.3.31 10:48 PM (122.32.xxx.46)

    저도 ...님 말씀 알 거 같아요.
    전에 원미경씨 나온 아줌마란.드라마 같은 pd래요. 식자층에 대한 풍자 일관되게 그려내시는거 같아요.
    여대 아니었지만 여학생 많은 과에 대학원생들 정말 아버지 이상벌 교수님들께 못 볼꼴 봐서 어린 마음에 우우웩하던 기억납니다.

  • 17. ...
    '14.3.31 11:06 PM (112.155.xxx.72)

    김희애가 채홍사 역할 하는 거죠.
    이명박이랑 유인촌 생각 나더라구요.

  • 18. 드라마 내용은
    '14.4.1 10:04 AM (1.236.xxx.49)

    뜨악 하지만
    작가가 뭘 말하려 하는지 그 세계를 조금이라도 엿봤다는게 좀 놀라운 장면이었긴 해요.
    드라마가 대리 만족이라잖아요.
    그리고
    김희애 삼중첩자인거 다 아는데 다들 너무 막가더라구요.ㅎㅎ 김희애 그러다 차이는거 아닌가..싶기도

  • 19. ...님 댓글에
    '14.4.1 10:25 AM (222.101.xxx.75)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는 세상에 그렇게 찌들지는 않않지만,

    저정도의 경험은 물론있습니다.

    멀쩡하게 생겨서, 사회적위치도, 나이도 있는사람이.

    홀서빙하는도우미에게 듣기도 민망한 말을하질않나,

    밀회드라마가 딴나라 얘기가 절때 아닙니다..

  • 20. ...님 댓글에
    '14.4.1 10:26 AM (222.101.xxx.75)

    제가 어휘력이 없어서 글을 잘못적겠는데

    아무튼 저런 일들 아주 비일비재 하다는것만 아셧으면 합니다.

  • 21. ...
    '14.4.1 10:57 AM (58.225.xxx.25)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전부 정성주 작가, 안판석 감독 콤비의 작품이예요
    아줌마의 장진구, 아내의 자격의 한상진, 그보다는 좀 약하지만 밀회의 강준형까지...전부 비슷한 선에 있는 인간들이죠.

  • 22. 근데
    '14.4.1 11:25 AM (61.82.xxx.136)

    김용건씨 성숙이는 젖도 크고..딴주머니도 크고 하는 대사 칠 때
    '젖' 말하기 전 머뭇거리는 거 느껴지던데요 ㅋㅋ
    재방송 보니 그렇더라구요.
    얼마 전 82에 이미지 완전 깬다 그런 글들 올라왔는데 아마 본인도 좀 멋쩍어하면서 하신 대사같아요.

  • 23. 몰론드라마내용이지만
    '14.4.1 3:33 PM (121.161.xxx.115)

    이사장 입에서 남앞에 그것도 지기마눌을
    젖도크고
    이런말할정도로 무식하도 품위없다니

  • 24. 실제가 그래요
    '14.4.1 6:14 PM (39.121.xxx.22)

    할배들 진짜 주책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981 이 정도면 스마트폰구입 호구는 아닌건가요? 2 .. 2014/06/24 1,332
390980 서화숙 기자 트위터 6 상식이란 2014/06/24 2,337
390979 공인중개사 까페나 친목싸이트 알고 계시는분 미국 공인 .. 2014/06/24 1,187
390978 영어질문&영어책읽기효과 궁금 8 질문 2014/06/24 2,097
390977 식사초대 ,집 방문할때 뭐사가면 좋을까요? 8 제제 2014/06/24 1,948
390976 배낭처럼 매는 힙색 별로인가요? 등산 2014/06/24 1,183
390975 대학동창 카톡방 2 한심 2014/06/24 1,230
390974 고부관계. 저는 그냥 이렇게 해요. 25 .... 2014/06/24 5,237
390973 생식 선식 제품 3개 중 1개, 식중독균 대장균 '우글' 샬랄라 2014/06/24 1,190
390972 영작한 문장 틀린 곳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한 문장이에요) 8 부탁합니다 2014/06/24 674
390971 10살연하의 미남자와 결혼하는 친구 부럽네요. 15 부럽다 2014/06/24 5,705
390970 성현아는 왜 그랬을까요?? 30 .. 2014/06/24 20,342
390969 얄미운 시어머니 31 추억 2014/06/24 5,541
390968 방 빗자루 괜찮은거 있을까요? 10 ddd 2014/06/24 6,412
390967 헹구는 수세미 어떤거 쓰세요? 5 ㅇㅇ 2014/06/24 1,941
390966 기가 막히는 낚시 기사.. 서울신문 기레기 유망주. 3 수인선 2014/06/24 1,437
390965 문후보때문에 정윤회 검색해보니 1 ... 2014/06/24 1,909
390964 (세월호) 특정시간대에만 영상이 없다 3 진실을 찾아.. 2014/06/24 1,143
390963 수박껍질로 팩하니까 좋더라구요. 3 ... 2014/06/24 1,431
390962 문참극 사퇴기자회견 이준석 고개 흔드는거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8 찾아주세요 2014/06/24 2,674
390961 영어로 번역후 공증하는곳 추천해주세요 2 왕포도 2014/06/24 1,163
390960 암보헙에 대해서 .... 6 보험 2014/06/24 1,137
390959 피클만든게 너무 달아요ㅠㅠ 2 초보주부 2014/06/24 1,657
390958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가르쳐준 노래 6 82쿡 2014/06/24 1,537
390957 슈퍼마리오 같은 게임 개발하는 거요 5 질문12 2014/06/24 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