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빈한 삶을 살고 싶다면서 왜 돈욕심은 부릴까요

브라만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4-03-31 20:53:55
극심한 짠돌이 남편인데요.
자기는 소박하고 청빈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해요.
구두도 다 떨어질 때까지 신고 다니고요.

그런데 돈은 악착같이 모으려 해요.
생활비도 안내놓으려 하고요.

이건 좀 모순이지 않나요?
청빈하게 살고 싶다면서 왜 돈욕심을 부리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210.219.xxx.18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31 8:55 PM (223.62.xxx.67)

    다이어트 할 거라 다짐해도 먹을 건 꾸준히 입에 들어가긴 합디다.

  • 2. 청빈하게 살려면
    '14.3.31 8:55 PM (61.106.xxx.48)

    돈이 필요없으니까요.
    생활비도 안 내놓으면 밥상 차려주지 마세요.
    빨래도 해주지 말고요.
    밥이나 빨래나 어디 돈없이 해결되나요.

  • 3. 아마그게
    '14.3.31 8:56 PM (112.223.xxx.172)

    나중을 대비하는 거겠죠.
    청빈하다는 말을 그냥 소소하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겠다는 뜻 아닐까요?

  • 4. ..
    '14.3.31 8:58 PM (203.252.xxx.53)

    모순 아니고 해석의 차이인것 같은데요^^

    겉으로는 청빈하게 살겠다= 속으로는 지금처엄 안쓰고 구두쇠로 살겠다.

  • 5. 생활만 청빈하게
    '14.3.31 8:59 PM (122.34.xxx.34)

    그렇다고 돈이 싫다는 소리는 아님
    내 손에 들어온 돈은 내손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게 내 신조
    그럴려면 생활은 더더욱 청빈해져야 겠네요

  • 6.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14.3.31 9:03 PM (175.215.xxx.155)

    청빈하게 살려면 저축된 돈이 필요하니까요
    자기돈이있어야 부정도 안저지르고
    남한테 아쉬운소리 안하고 사니까
    생활비 안주는건 좀 그러내요
    빨래 밥 해주지마세요

  • 7. 브라만
    '14.3.31 9:03 PM (210.219.xxx.180)

    집은 자가로 한채 있고 보험도 들어놨고 연금도 넉넉히 붓고 있는데
    도대체 돈은 어디에 쓰려고 안내놓을까요?
    월급도 비밀에 부쳐서 공개를 안해요.

  • 8. 청빈도
    '14.3.31 9:03 PM (211.197.xxx.106)

    먹고 살게 있을때 가능하죠.
    나중에 구차한 소리 안 하고 가진걸로 먹고 살려고..

  • 9. 그렇죠
    '14.3.31 9:07 PM (112.105.xxx.95) - 삭제된댓글

    있어도 없이 사는 게 청빈
    없어서 없이 사는 건 그냥 가난
    생활비 안 내놓는 건 심하지만
    은퇴해서도 청빈하게 살려면 돈모아야죠.
    내놓는 생활비 수준에 맞춰 살림해보세요.
    남편이 못견디면 더 내놓을 수도 있겠죠.

  • 10. ㅎㅎ
    '14.3.31 9:30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청빈을 가장한 짠돌이
    그래도 낭비안하는게 어디에요.

    원글님은 짜증나긴하겠어요
    얼마쯤 모았나 물어보세요

  • 11. ........
    '14.3.31 9:36 PM (222.112.xxx.99)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할려고 하는거잖아요.

    병원비가 갑자기 많이 나온다던가. 천재지변으로 집이 물에잠기거나

    그런일 있을때 쓸려구 하는거요.

  • 12. 밥상에
    '14.3.31 9:43 PM (115.140.xxx.74)

    밥하고 간장종지만 놓으세요.

    쌀도 돈주고 사야하는건데

  • 13. ----
    '14.3.31 10:11 PM (217.84.xxx.65)

    딴 살림하는 거 아니에요?? 아니 왜 생활비를 안 내놔?
    반찬 대폭 줄여요!

  • 14. 스크루지 영감이
    '14.4.1 6:47 AM (116.39.xxx.87)

    청빈하게 살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055 찾기의 고수님들 원피스좀 찾아주세요ㅠ 뭘까요???.. 2014/06/24 859
391054 인천공항 안의 맛집을 찾습니다. 6 2끼나 해결.. 2014/06/24 3,132
391053 판사 퇴직 후 그 동네에서 변호사할 수 있어요? 전관예우 2014/06/24 915
391052 매실 아직 못 담으신 분..무농약 매실입니다. 1 쐬주반병 2014/06/24 2,200
391051 어떻게 버려야하는지 항상 고민입니다 2 고민녀 2014/06/24 1,446
391050 남자에게 좋은 눈빛과 좋은 목소리 뭐가 더 매력일까요? 17 클레이튼 2014/06/24 6,117
391049 오디쨈이 엿 처럼 됬어요 ㅠ ㅠ 2 오디쨈 2014/06/24 1,402
391048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이젠 버리는게 답이겠죠? 9 정리하자 2014/06/24 2,087
391047 감자전에서 플라스틱냄새가 나요 5 아이둘 2014/06/24 1,501
391046 (꺼져줘 닭) 일본에 안젤리나 졸리왔단거 보고 궁금해서요 1 궁금 2014/06/24 1,666
391045 경북대서 mb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하겠답니다. 15 미친고담 2014/06/24 1,927
391044 모아이 석상은 왜 머리에 돌을 얹고 있을까요? 6 모아이석상 2014/06/24 1,942
391043 탑점프 약 아세요.6개월에 백만원이 넘네요. 4 단호박 2014/06/24 2,408
391042 고속터미널 맛집 추천해주세요 9 반지 2014/06/24 3,361
391041 살구 껍질 먹나요? 5 살구 2014/06/24 10,147
391040 82에서 수입 50% 저금하란 것 배웠어요. 8 82에서 2014/06/24 4,028
391039 임신 막달 50층 계단오르기.. 부족한가요? 9 임산부 2014/06/24 8,052
391038 영화 '경주' 보신 분들... 영화 어떤가요? 5 경주 2014/06/24 2,311
391037 학교마다 틀리긴 하겠지만요 13 !!! 2014/06/24 3,407
391036 카페인음료먹고 공부하겠다는 중학생 아이와 9 공부 2014/06/24 2,058
391035 새로 설치한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네요... 2 별일 2014/06/24 1,463
391034 엄마생신 궁금 2014/06/24 683
391033 사춘기 남매지간 서로 심하게 싸우고 그러나요? 27 남매 2014/06/24 5,424
391032 팥빙수용 팥을 만들려고 하는데 압력솥이 없거든요. 5 dma 2014/06/24 1,823
391031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11 이사고민 2014/06/24 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