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라면서 주말마다 부르는 시엄니

고되네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4-03-31 20:45:55
둘째 낳으라고 하면서 주말마다 불러내는 셤니
왜그러신걸까요.
남편은 야근에 바빠서 애 재우다보면 주중엔 얼굴도 못보는거 뻔히 아시면서.

진짜 둘째 손주 보고싶으시면 주말에 애 봐줄테니 여행이라두 다녀오라구 하셔야 하지 않나요 ㅋ

아ㅜ대한민국에서 이런 헛된 망상은 시간낭비겠죠.

사실 첫째 3년육휴하구 내손으로 키웠는데 맨날 애 떠받들어서 버릇이 없다는둥 말씀하시구(막상 보러 오심 애 야단은 저만 쳐요. 저만 악역임 ㅋ)
배불뚝이 하구선 승진땜에 그러니 일년만 키워달라 무릎꿇고 부탁드릴땐 몸 안좋아서 안된다 그러시더니. 요즘은 여행두 마니 다니시더군요.. 그러면서 둘째 낳으라고 ㅎㅎ

잘해주실땐 잘해주시지만 이런때면 참 시어머니 용심은 하늘에서 내리는거 아닌가 싶네요.
IP : 118.223.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걍 말하셈
    '14.3.31 8:53 PM (223.62.xxx.29)

    엄니 오늘밤 둘째 만들어야해서 못가요

  • 2. 가지 마세요
    '14.3.31 9:04 PM (211.178.xxx.40)

    부른다고 다 가니까 그렇지!

  • 3. 시집에
    '14.3.31 9:05 PM (211.178.xxx.40)

    휘둘리는 사람들 보면 다 이유가 있어요. 그냥 못된 며늘 되심 서로 편합니다. (시집살이 경험있는 결혼 26년차 선배의 조언입니다.)

  • 4. 에공
    '14.3.31 9:08 PM (125.185.xxx.138)

    직장다니면서 아기키우시는거예요?
    왜 매주 가세요?
    일있다. 아기가 피곤해한다. . . .
    좋은 소리도 자꾸 들으면 싫은데
    가끔 가야 아기가
    쑥쑥 커서 이뻐하시죠.

  • 5. 첫째를 맡기고
    '14.3.31 9:15 PM (122.36.xxx.73)

    주말 낮에 두분이 호텔로 고고 ㅠㅠ 말하면서 나 스스로도 웃프다 ㅠ

  • 6. ...
    '14.3.31 9:48 PM (118.221.xxx.32)

    부른다고 꼬박꼬박 가지마시고 핑계 대며 거절하세요

  • 7.
    '14.3.31 10:17 PM (115.139.xxx.183)

    오란다고 가나요
    그냥 바쁘고 힘들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82 시사통 김종배(4.17am) 브리핑-세월호 침몰 소식 모음 lowsim.. 2014/04/17 1,216
371481 무식한 질문인데요. 3 무식 2014/04/17 1,368
371480 이번 사건 보면...한심한 공무원 집단들.. 15 참나.. 2014/04/17 2,549
371479 이번 인재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가 화근이다. 인책론 2014/04/17 1,024
371478 선장 진짜 이상해요 1 .. 2014/04/17 1,718
371477 현재 우리나라는? 그리고 우리는.... 4 침몰하는중 2014/04/17 1,328
371476 제발 모닝 2014/04/17 834
371475 근데 구조대원들도 죽을힘을 다해 구조하는데..비난하는 거 그만했.. 19 333 2014/04/17 4,236
371474 과실치사 아니예요 1 선장 2014/04/17 1,468
371473 tv를 껐습니다 1 천사 2014/04/17 1,191
371472 다른 선진국들도 이런 대형사고에는 속수무책이었을까요? 7 제발 2014/04/17 1,877
371471 22살 여승무원 박지영 양을 의사자로 선정해야 합니다! 7 참맛 2014/04/17 3,945
371470 이건 사고가 아닌 살인이예요 4 진도여객선 2014/04/17 1,337
371469 여섯살 아이가 세월호에서 구출된 뉴스를 보았어요.. 3 아가야.. 2014/04/17 3,273
371468 그만둬야겠지요? 2 조언 2014/04/17 1,579
371467 헬리콥터 500대도 안 될까요? 7 하자 2014/04/17 2,187
371466 침몰한다는 방송은 10시15분, 선장은 9시 탈출???? 8 참맛 2014/04/17 2,966
371465 선장이 주머니에 돈을 말리고 있었다라... 선장이라는 .. 2014/04/17 2,685
371464 이 와중에 내일 유치원 소풍.. 5 돌돌엄마 2014/04/17 2,699
371463 생존자 많대요. 배에서 구조 기다리고 있대요. 16 아직은 2014/04/17 15,372
371462 2014년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17 1,193
371461 2학년 9반 담임교사 최혜정씨 시신 확인 12 슬픔 2014/04/17 7,799
371460 생명줄이라는 구명보트는 왜 펴지지 않았을까요 4 진홍주 2014/04/17 2,424
371459 동생이 미국서 사는데, 크루즈 여행을 최근에 다녀왔어요. 3 알콩달콩 2014/04/17 5,481
371458 한 영화만 떠오른다는.. 그냥 2014/04/17 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