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살 뺄 수 있을까요..

살빼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4-03-31 19:41:37
제 나이 마흔 여섯.
158 에 55에서 56정도 나가는데요.
방심하면 57 58 되기도 하구요.

웃으실지 모르지만
제 생애 마지막 다이어트를 하려구요...

몇년 전 52 정도 빼니 아쉽긴 해도 좋던데..
욕심내자면 끝이 없으나

그만큼 이라도 빼고 평생 유지하면 좋겠는데

먹는거 많이 줄이고 헬스 하려구요..

가능 할까요.

나이가 많으니 좀 자신이 없기도 하고..
저처럼 나이 많은 상태에서 살 빼고 유지한 분
조언 바랍니다..
IP : 211.36.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4.3.31 7:48 PM (1.230.xxx.11)

    전 헬쓰장 가는거 이상하게 부담되서리..ㅜ
    방법을 찾다가 제가 그나마 맞는건 남편 아이들 저녁 차려주고
    전 나가서 걷기ㅠ
    일주일짼데 한시간 정도 걷고 오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먹으면
    잘때까지 식욕이 좀 잠잠하더군요.
    한 2키로 빠진거 같음 ㅠㅠ

  • 2. ..
    '14.3.31 7:50 PM (116.121.xxx.197)

    살은 빠지는데 얼굴은 갑니다.

  • 3.
    '14.3.31 7:58 PM (14.39.xxx.121)

    덜먹고 운동하면 빠져요
    그게 넘 힘들어서 그렇지 ‥ ㅠ

  • 4. 마자요
    '14.3.31 8:08 PM (14.32.xxx.97)

    저도 겨울동안 한 삼키로 불었는데
    보는사람마다 얼굴 예뻐졌다고 칭찬을 하니 그냥 유지해야하나...갈등중이긴한데
    옷이 너무 끼어서 ㅋㅋㅋ 그렇다고 한사이즈 큰거로 사입는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네요.
    어쩔~!

  • 5. ...
    '14.3.31 8:10 PM (218.235.xxx.59)

    힘들게 살 빼는거 안쉬워요.당연한 말인가?
    빠르게 걷기 하루 삼십분~한시간 이내 하고 식단 조절하세요.
    조리법이나 재료 신경써서 지방, 탄수화물 좀 줄이고 단백질로 채우고
    특히 잠을 충분히 푹 자세요.

  • 6. 김흥임
    '14.3.31 8:30 PM (112.159.xxx.4)

    7년투자로 10킬로이상빼고 유지하다가
    도로아미타블2년차예요
    아파서 운동은못하지만 소식가인데
    우습게도 몸은 똥글똥글해지네요

  • 7. 사막딸기
    '14.3.31 8:30 PM (114.203.xxx.178)

    제가 마흔 서넛에 5~6킬로그램 뺐어요.
    이 정도는 뚱뚱한 거 아니야, 하면서 합리화;;도 많이 했지만....
    자신감도 떨어지고, 몸이 그 상태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요.
    신진대사량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이니, 먹는 걸 줄이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하는 거지, 운동해서 살 빼는 건 불가능하다고 봐요.
    적어도 제 경우에는 그랬습니다. 끈기도 없고, 일하고 애 키우면서 운동까지 할 시간도 없고...
    핑계이든 아니든 저는 그랬기 때문에, 먹는 양을 줄였습니다.

    제 경우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1. 체중계를 끼고 살기. 수시로 올라가며 체크하기.
    2. 탄수화물 줄이기. 그 대신 양배추에 새우젓 넣고 볶아서 왕창 먹거나
    국에 두부, 오뎅 등등 넣어서 밥 대신 국으로 때우기....
    3. 차 많이 마시기. 녹차 보이차 우롱차 홍차 등등 하루종일 엄청 마셨습니다.

    20, 30대처럼 이쁘게 날씬하게는 안 되어도, 부담스럽던 살덩이들은 확실히 줄었어요.
    꼭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8. 엄마
    '14.3.31 8:36 PM (203.247.xxx.20)

    울 엄마 평생 77사이즈셨는데,

    환갑 지나고 날마다 저녁 소식하시고 8시 넘어 동네 초등학교 가서 파워 워킹 한 시간 하고 들어와 샤워후 취침.

    거의 6개월은 좀 빡세게 날마다 걷기 하셨고 그 이후는 설렁설렁 걷기 하세요.

    지금 66도 커요.

    배가 납짝해지셨어요.

    살 뺄 수 있어요.

    굳은 결심!!!^^ 성공하시길...

  • 9. 원글
    '14.3.31 9:13 PM (124.56.xxx.18)

    그 사이 이리 감사한 댓글들..
    너무 감사하네요..

    진짜 좀 해볼라네요..
    우선 뽈록 뽈록 살부터 빼구요..ㅋ

  • 10. 원글
    '14.3.31 9:13 PM (124.56.xxx.18)

    우선 팔 윗부분 부터 빼고싶네요..

  • 11. 안빠져요ㅜㅜ
    '14.3.31 10:16 PM (211.36.xxx.220)

    매일소식하고 걷기 하는데 몸무게가 그대로에요 이유가먼지?30대초반때는 소식하면 빠졌는데

  • 12. ---
    '14.3.31 10:20 PM (217.84.xxx.65)

    젊어서 먹던 것 1/3만 먹고, 운동량은 2배로 늘여야 해요.

    나이 들면 기력이 쇠하니 소식 못하시죠들. 그래서 다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656 일산 사시는 분들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1 미용실찾아삼.. 2014/04/04 548
366655 베이킹파우더에 명반이 왜들어가나요 3 궁금 2014/04/04 1,533
366654 농약 김에 대한 조그마한 대안... 녹색 2014/04/04 928
366653 동갑인 남편은 너무 어려보이고 저는 너무 늙어보여요. 28 너무너무속상.. 2014/04/04 6,548
366652 허리디스크 터졌는데 수술안하고 운동으로만 나을수있다는 거 ? 21 안개꽃 2014/04/04 18,272
366651 잠실 재건축된 새아파트... 13 ... 2014/04/04 3,188
366650 초등1학년.. 이런 엄마 흔한가요?? 세삼 참 다양한 사람들을 .. 21 요지경속이다.. 2014/04/04 4,412
366649 요즘 체력이 달려 힘드네요.. 7 체력 2014/04/04 1,058
366648 마이산 갔다가 군산(혹은 전주)에서 숙박 후 서울로 오려고 하는.. 6 여행여행 2014/04/04 1,393
366647 체크카드 신용카드 후기 & 추천 부탁 1 ... 2014/04/04 862
366646 아침을 저녁같이 먹고싶대요 식단좀 알려주세요 ^^ 3 푸짐한밥상ㅋ.. 2014/04/04 963
366645 저번에 곰팡이 지우는 세제 5 .. 2014/04/04 1,880
366644 중공사막식 추천 부탁드려요 2 엄마의꿈 2014/04/04 730
366643 배우자의 빚 않갚아도 되지만 이혼하면 갚아야 하나요?? 3 궁금이 2014/04/04 2,949
366642 중등 하복 지금 구입해야겠죠? 5 교복 2014/04/04 885
366641 개키우는 베란다 청소..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4 과탄산소다 2014/04/04 2,047
366640 전쟁이 터지자.. 도망가기 바빴던 이승만 6 승만리 2014/04/04 1,113
366639 그란드 부다훼스트 호텔 보러가세요 넘 재밌어요 10 2014/04/04 2,210
366638 학원 청소 해 보신분 4 라벤다 2014/04/04 1,062
366637 오늘 전국이 간만에 미세먼지 지수가 ..낮네요 . 2 베리 2014/04/04 714
366636 설화수 마스크팩 질문요 ㅇㅇ 2014/04/04 1,019
366635 같은 라인 동네엄마에게 이런 질문하면.. 어떨까요? 8 ... 2014/04/04 2,259
366634 모녀가 함께 영화 보러 갈 시간이 있다면... violet.. 2014/04/04 318
366633 아동성폭행 악플러 2명 ”벌금형 부당, 정식재판 청구” 4 세우실 2014/04/04 641
366632 남친이 화나서 보냈는데~ 10 궁금 2014/04/04 2,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