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수 애낳으러 가던 장면이요..

세결여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4-03-31 18:08:25

슬프더군요.

저도 애 둘을 낳았지만 저렇게 애 낳으러 갈 수도 있구나....

애한테 참 못할짓일텐데 끝까지 자기 결정 바꾸지 않는 은수가 이해가 안간다기보다는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차안에서 눈감고 울때요........ 진짜 슬프더군요.

준구가 아무리 빌고 사정해도 다미가 떨어져 나가지 않을거라는걸 은수는 알았던것 같기도 하구요.

드라마에 빠졌다기 보다는..

세결여 말 안된다고 욕한적도 있지만

끝나고 나니 걍 우리 정서랑은 조금 맞지 않는 프랑스 영화 한편 보고 난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더군요.

IP : 219.240.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3.31 6:11 PM (39.7.xxx.22)

    준구가 죽일 놈이죠. 다미한테 간 보고 다니면서 집에선
    착한 남편 행세하고. 차라리 송창의가 더 나은 듯 해요.

  • 2. ㅇㅁ
    '14.3.31 6:19 PM (211.237.xxx.35)

    윗님 준구도 나중엔 뭐 은수를 포기하면서 다미를 보러간거겠죠.
    젊은 남자가 언제까지 그러고 살겠어요. 이혼까지 결정됐으니 포기하고 다미쪽으로간거..
    그것까지 비난할건 아니라고 봐요.

  • 3. 송창의는
    '14.3.31 6:19 PM (121.162.xxx.53)

    책임감도 있고 한눈파는 스타일도 아닌데...준구는 교만하고 이기적이고 왕자병에 기분파에요. 다미가 절절매면서 갖은 여우짓 하는 거 편하게 지켜보는 스타일,

  • 4. 자꾸만
    '14.3.31 6:39 PM (1.243.xxx.180)

    드라마 여운이 남아요..
    슬기아빠에 대한 미련도 남구요..개인적바람은 슬기아빠랑 슬기랑 셋이서 행복하게 살았음 했는데..
    은수랑 본인의 결심(채린이와 다시 잘해보기로했다는..)을 얘기하고 헤어진뒤 길거리까페에서 커피 마시는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결혼은 책임감도 동반되는거긴한데..채린이와의 결혼생활은 그저 그냥 책임감 착한남자 컴플랙스인거 같기도하고..슬기아빠 인생도 아쉽고 그래요..

  • 5. 어디
    '14.3.31 9:11 PM (121.147.xxx.125)

    한국형 막장이지

    프랑스 영화라니 얼토당토하네요

  • 6. 원글이
    '14.3.31 9:37 PM (219.240.xxx.145)

    전 어느 부분에서 조금은 그렇게 느꼈는데요. 프랑스 영화는 뭐 그렇게 대단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782 초보엄마-길냥이 18 멍멍 2014/04/04 1,176
366781 아기 봐주시는 분 4 고민 2014/04/04 777
366780 전주에 사시는 분께 고견 부탁드려요~ 7 나그네 2014/04/04 1,320
366779 이번주말 영화 어떤게좋을까요? 혼자 가서 보려구요.. 9 추천요망 2014/04/04 1,111
366778 자동차과태료 한두건으로 통장압류까지 하나요?? 13 .. 2014/04/04 6,931
366777 홈쇼핑에서 대게 파는거 실한가요?? 3 게사랑 2014/04/04 1,644
366776 결혼 후 친정아빠와의 관계 고민.. 4 불통 2014/04/04 2,293
366775 증인소환장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세요. 9 황당한 시민.. 2014/04/04 4,962
366774 초3아들. 오늘 먹은 음식 기억 못하는 거 일반적이지 않죠? 23 흑. 2014/04/04 3,396
366773 엄마의 막말 5 녈구름 2014/04/04 1,228
366772 필리핀의 자유부인들.... 인간이하의 사람들이네요. ........ 2014/04/04 3,640
366771 여중생 반지갑 어떤 브랜드로 사주셨나요? 4 지갑 2014/04/04 2,099
366770 늦된 초2학생 외국생활 1년하면 한국적응 어려울까요? 4 초2 2014/04/04 814
366769 펑할게요 9 우울 2014/04/04 2,362
366768 자기 소개서 쓰기, 이렇게 쓰면 똑 떨어질까요? 1 아줌마 구직.. 2014/04/04 1,323
366767 아들이 감동이래요.. 너무나 사소한데.. 24 고마워~~ 2014/04/04 7,392
366766 버버리 가방 3 면세점.. 2014/04/04 2,663
366765 40세남편이 들만한 반지갑 추천좀 해주세요 2 남편선물 2014/04/04 686
366764 혹시 북어전 아세요? 마른황태 불렸다가 밀가루반죽입혀서 부쳐먹는.. 8 궁금해요 2014/04/04 2,468
366763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책 추천바랍니다. 10 도서 2014/04/04 1,483
366762 경주 보문단지쪽 맛집 추천해주세요~~^^ 6 00 2014/04/04 3,506
366761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법무사 6 하이쿠 2014/04/04 2,028
366760 국군병원 行…"상추, 6개월 장기입원" 7 연예인 2014/04/04 2,038
366759 혹시 보이지 않는 벌레에 물렸던적이 있는 분 계시나요? 10 심산유곡 2014/04/04 4,671
366758 빵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3 우웩~ 2014/04/04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