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 딸 둘 키워요.
집에서 둘이 있을땐 잘 놀기도 잘 놀지만 싸우기도 많이 싸워요.
그러다 놀이터 나가면 둘 끼리도 잘 놀고
다른 아이들과도 사이좋게 어울려 잘 놀아요.
사교육 많이 안하고 노는 시간을 많이 줘요.
누구 따돌리거나 하는 일 없이 여러 아이들과 어우러져서...다툼 생기면 중재까지 해가며 잘 놉니다.
놀이터에서 여러 아이들과 잘 노는 모습 보면 보기가 좋네요.
저도 어릴적엔 그랬는데 지금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직장이나 가족들 모임같이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유지해요. 어쩌다보니 이렇게 변했어요.
아이들이 지금처럼 밝고 인간관계에 자신감 있게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저한테선 배울게 별로 없어서 자꾸 놀이터 나가 놀게만 해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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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나가면 잘 노는 아이들이 예뻐요.
놀이터 조회수 : 783
작성일 : 2014-03-31 17:20:24
IP : 175.223.xxx.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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