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인가족.. 해먹는 것이 더 비싸게 드는 듯 합니다.

배고파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4-03-31 17:03:55

곧 아이가 태어날 2인 신혼부부에요.

없는 솜씨로 인터넷 뒤져가며 이리저리 요리해서 먹긴하지만...

맞벌이라 극초반에 외식이 잦았던 때보다

어찌된 것이 식비가 더 많이 나가는 느낌이에요.

그럼에도 만들어 먹는 것이 더 나을까요?

해먹으면

요리솜씨가 늘고, 깨끗한 밥 먹을 수 있는

대신 시간이 많이 들고, 재료비가 외식비보다 더 나간다...

제가 재료를 낭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딱히 남아서 버리는 것도 없는데..

괜히 밥하기 싫어서 사먹는게 더 효율적이다 라는 댓글 기대하며 글 올려봐요.

 

IP : 119.198.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도 늘어요
    '14.3.31 5:07 PM (211.207.xxx.68)

    집에서 먹는게 더 비싼 이유는 재료가 완전 달라요,
    밖에서 사 먹는 건 진짜.....점심 한끼로 끝내야 해요.
    그렇게 외식만 하다보면 40 넘으면 병 생겨요.

  • 2. 외식을
    '14.3.31 5:07 PM (180.228.xxx.111)

    저렴하게 하면 집에서 밥해먹는것보다 경제적일거에요 ㅎㅎㅎ
    2인분 식사 준비로 재료 준비하다보면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가고...

    저는 반정도는 외식하고 반 정도는 집밥, 특히 한그릇 음식으로 해결해요.

  • 3. ---
    '14.3.31 5:09 PM (182.221.xxx.185)

    동네 정갈한 반찬가게에서 사드시는 것도 좋아요
    밥 국 찌게 정도 집에서 하시고 가끔 일품요리하시면 두분이서 저렴하게 생활가능합니다

  • 4.
    '14.3.31 5:11 PM (173.89.xxx.87)

    비용을 떠나서 재료나 위생이란 측면에서 집밥을 따라갈 순 없죠. 한 그릇 음식이라도 집밥이 좋다는 입장이에요.

  • 5. ...
    '14.3.31 5:11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렴하게 하면 집에서 밥해먹는 것보다 경제적일거에요 2222222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자라기 시작하면요,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음식하셔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이 그래도 요리법을 갈고닦을 시간이다 연습하는 셈친다 하고 하세요.
    그러다 집밥 물리면 가끔은 외식하셔도 되죠 뭐.

  • 6. ................
    '14.3.31 5:14 PM (58.237.xxx.199)

    기본적으로 익히는 재료는 하나도 안 씻더군요.
    찐 브로컬리, 양배추(제가 알기로는 농약 많이 치는 아이들)는 물기 하나 없어요.
    나이드니 조미료 많이 들어가니 몸이 힘들어요.

  • 7. 재료값
    '14.3.31 5:29 PM (211.210.xxx.62)

    뿐만 아니라 냉장고 김치 냉장고 이런것만 생각해도 사먹는게 훨씬 저렴하죠.
    여름엔 또 어떻고요.
    그래도 사먹는건 좀 먹다보면 질려요. 건강은 뒤로 하고 라도요.

  • 8.
    '14.3.31 5:32 PM (223.62.xxx.119)

    좋은재료 아낌없이 쓰니까요.그게남는거에요.싼외식해서 내몸버리면 결국 노후에 병원비 더나가요.
    그리고 요리솜씨든 집안 청소든 아기낳기전에 내몸에 익혀야 아기낳은후 인간답게 살수있더군요.아기키우며 나도 같이 크기엔 시간이 넘 부족해요ㅠ

  • 9. 녹차찐빵
    '14.3.31 5:36 PM (175.195.xxx.200)

    저도 신혼인데용. 그래도 외식을 안해야 식비가 줄던데..

  • 10. 외식
    '14.3.31 5:36 PM (211.207.xxx.68)

    김밥천국 생각해 보세요, 김찌치게 된장찌게 육계장 30가지 메뉴를 어케 다 만들겠어요 ?
    다 3분카레처럼 공장에서 조리된 팩으로 오는 거죠.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도 다 팩으로 온대요.

  • 11. 자꾸 하다보면
    '14.3.31 5:51 PM (180.65.xxx.29)

    자투리로 음식 하는 법 늘어요. 신혼초는 요리책 보고 10가지면 10가지 다 샀는데 이제는 생략할건 하면서
    맛있게 해요. 아기 태어나면 어차피 집밥해야 하니

  • 12.
    '14.3.31 5:52 PM (125.128.xxx.232)

    집밥 좋죠.. 어디서 온지 모르는 이상한 재료 안들어가잖아요 일단.
    맞벌이라 집밥 할 시간 영 없는데도
    만날때마다 못미더워하면서 집밥 집밥 하시는 시엄니 땜에 스트레스에요.. 흑.
    주말에도 스트레스 받았던 터라,
    좀 뜬금없는 댓글 달아요. 죄송요.

  • 13. 음?
    '14.3.31 5:55 PM (1.225.xxx.38)

    저도 2인가족인데요. 식비 한달에 30만으로 방어하는데요.
    외식/간식비 포함해서요.

    그렇다고 막 그지처럼ㅠㅠ 먹는 건 아니고 고기 일주일에 한두 번 먹고, 매일 5~7첩(김치 포함 ㅋㅋ)반상 정도는 차려 먹는데 ㅋㅋ

    신선한 유기농 재료 그때그때 끼니마다 장 봐와서 먹는다 그럼 당연히 더 많이 들죠.

  • 14. ....
    '14.3.31 5:58 PM (49.1.xxx.87)

    식당에서 취급하는 식재료 수준과 위생상태, 만드는 과정, 재료보관상태 보시면 기절하실걸요.

    우리가 집에서 해먹는 수준의 식재료면 호텔밥값 나올거에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애하고 외식하게되면
    좀 비싼곳으로 갑니다. 비싼 돈 내고도 많은거 안바랍니다. 그저 중국으로 뒤범벅이지나 않기를 바랄뿐이죠.

  • 15. 고정점넷
    '14.3.31 6:44 PM (116.120.xxx.242)

    지금 연습해 두면 나중에 애들 초등학교 갔을 땐 못 하는게 없는 엄마 되요
    자꾸 해 먹으면 버리는 재료도 줄고 돈도 아낀다는 걸 알거에요

  • 16. ....
    '14.3.31 7:40 PM (112.155.xxx.72)

    저는 외식을 하면 속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조미료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귀찮아도 집에서 해 먹어요.
    요리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재료가 오래되어서 수상쩍어도
    그냥 먹는데 배탈이 안 나요.
    늘 생각하는 게 그럼 식당은 도대체 식재료를 어떻게 관리하길래 툭하면
    배탈이 나는 걸까에요. 제 위장이 예민해서 직통이거든요. 음식이 조금만
    이상해도.

  • 17. 아닌데용
    '14.3.31 8:51 PM (121.140.xxx.57)

    집마다 다르겠죠
    우리는 대식가 4인가족인데(초등 둘)
    한끼 외식하면 4~5만원
    해먹으면 재료비가 만오천원 정도더라구요.

  • 18. ..
    '14.3.31 10:35 PM (118.221.xxx.32)

    맛있고 깨끗한 음식점이나 반찬가게가 없고.. 질려요
    가격도 유기농에 질좋은건 비싸고요
    가격이 싸면...재료 자체도 다르죠

  • 19. omoo123
    '14.3.31 11:12 PM (180.69.xxx.147)

    결혼10년차. 맞벌이때도 김치직접담아먹었던 사람입니다. 무얼먹느냐에따라 다르겠지요. 싸게식단을짜면 저렴하기도합니다만, 웬만한 생선 고기류 갖춰먹으려면 비용이 더드는건 사실입니다. 가치관을 어디에두느냐가 관건이겠네요. 힘들여서 좋은식재료로 안심하고먹겠다와 먹고살기만하면되니까 편케 사먹겠다.
    .스트레스받지말고 스타일대로 선택하면되겠네요..
    목요장에서 50대 분이 사먹는게 싸다고 하시던데, 그분은젊은때부터 그리사셨을거예요. 대신 다른데에힘을쏟으셨겠지요.
    스타일대로 사세요.

  • 20. 조금만 더
    '14.4.1 9:32 AM (58.225.xxx.118)

    조금만 더 버티시면.. 아기 태어나면 해먹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아이 것은 사먹기도 어렵고요.
    재료 남아 버리는게 아깝죠.. 뭘 사든 둘이 먹고 남는것은 다시 먹기도 어렵고..
    맞벌이면 둘 중 한명이 밖에서 저녁 먹고 오면 남은 사람도 차려먹기 귀찮고 하니 사먹거나
    라면 등 간단히 먹기도 하고.. 그렇게 며칠 보내면 재료 다 썩거나 유통기한 지나있고 ㅠㅠ
    저도 많이 당했(?)던 일.
    애 태어나면 집에 더 잘(^^) 들어오고 집에서 밥 먹는 일도 많아져서 좀 낫습니다.
    아이 해 줄 재료 사다가 남는 것으로 어른 먹기도 하고요. 그러면 거의 소진이 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91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민의 보여줄 수 있는 데모를 .. 2 샬랄라 2014/05/24 779
381890 온라인으로 폰 구입요령 알려주세요 ㅠㅠ 3 스마트폰 사.. 2014/05/24 995
381889 토요일 오후 건국대주변 많이 혼잡할까요? 2 두리맘 2014/05/24 776
381888 머큐리 뉴스, 재미 한인 분노의 항의 시위 light7.. 2014/05/24 710
381887 대기업 우는소리의 간단한 역사.jpg 2 5월 2014/05/24 1,121
381886 맞선전 연락 문자보내는 남자 4 소나기 2014/05/24 5,556
381885 김민지 아나운서 보면 짚신도 짝이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39 천생연분 2014/05/24 17,186
381884 아들아이가 너무 배려깊고 온순하고 섬세한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12 2014/05/24 3,692
381883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나와서 건국대 49 .... 2014/05/24 15,238
381882 세월호 유가족 펌하한 대전 법원 직원은 어떻게 되었나요 1 그냥넘어가는.. 2014/05/24 1,207
381881 정몽준 대박 어록 나왔네요 ㄷㄷ 35 하하 2014/05/24 12,984
381880 세월호 참사 와중에 오바마 다녀간거 1 궁금 2014/05/24 1,619
381879 막스마라 영국직구 괜찮을까요? 3 막스마라 2014/05/24 6,011
381878 귀국반중딩남자아이,외고준비 도와주세요... 8 영어공부방향.. 2014/05/24 1,962
381877 올해9월10일은 휴일인가요 휴일 2014/05/24 650
381876 운동 전혀 안하고 많이 먹는데도 나잇살 안붙는 사람 3 나잇살 2014/05/24 4,175
381875 아사이베리가 몸에 좋다던데 3 ㅇㅇ 2014/05/24 2,459
381874 폭발물이라니.. 이제 간첩설도 나오는 거 아닌가 몰라요 5 Aa 2014/05/24 2,285
381873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본문삭제) 8 .. 2014/05/24 1,317
381872 맞선이 5개가 한꺼번에 들어왓어요 -- 동시에 5명을 각각 5번.. 19 결혼전략 2014/05/24 6,342
381871 고발뉴스5.24일자 많이 봐주세요.특종많아요. 5 홍이 2014/05/24 2,606
381870 이래 '근데 노무현이.. - 댓글은 여기에 86 31.205.. 2014/05/24 3,785
381869 세월호 침몰한 4.16일 고리 원전 재가동 승인 5 ... 2014/05/24 1,393
381868 "저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잊혀지는 것입니다&quo.. 4 잊혀지는것 2014/05/24 594
381867 민동기-김용민의 미디어 토크(5.23) - KBS 제작거부사태?.. lowsim.. 2014/05/24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