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형끼리 호칭?
전에 호칭없이 인사하던 사이가 누구언니로 불리게되었어요
전 물론 존대하지만
누구언니 이렇게 부를때 전 뭐라고 불러야하나요?
언니라고부르는데 누구어머니도 그렇고
누구맘이나 누구엄마나 비슷한거같은데
누구엄마라고 부르면 내려다보는 뉘앙스라고하고
1. 어머니
'14.3.31 3:36 PM (124.56.xxx.39)누구어머니가 가장 적합한 호칭같아요
2. ..
'14.3.31 3:39 PM (116.121.xxx.197)~언니! 하면 ~동생! 하고 불러주세요.
같은 학부형끼리 왠 언니 동생이래?3. 경험
'14.3.31 4:12 PM (121.172.xxx.219) - 삭제된댓글유치원 엄마들끼리 정기적으로 1년 정도 모였었어요
자꾸 나이 묻고 친한 사람들끼리 술 마시고 해서 낮 모임에만 적당히 참여하고 일찍 들어오고
한번은 다들 집요하게 나이를 묻길래 어영부영 대답 안하고 얼버무리고 했는데
그 다음부터 모임에 안 부르고 거리를 두더라구요
학부모끼리 잘 지내는 것은 좋은데 나이 가르쳐주면 언니동생하고 너무 격없는 것은 원하지 않아서 그랬는데 다들 제가 이상해 보였나봐요
안 가도 아쉬울 것은 없는데.. 제가 예의에 많이 어긋나게 행동했던 것인가요?
나이 터야 하나요?4. 원글이
'14.3.31 4:24 PM (59.17.xxx.82)전 유치원 3년을 같은 반 친구엄마예요
유치원때는 인사나 하고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학교가니 반모임도 그렇고
유치원에서 같은반이 된 친구가 많지 않다보니 ~~언니가 되어버린거죠5. 정말
'14.3.31 4:25 PM (14.32.xxx.97)질색이예요 학부모끼리 언니 동생 나이트고 지내면서 밥먹고 술마시고..
근데 한국뿐 아니더라구요.
그거 싫어서라도 직장생활 해야돼요 저 같은 사람은 ㅋ6. ...
'14.3.31 4:51 PM (220.77.xxx.185)저도 어딜가나 나이 많은 축이라 호칭이 가장 힘들었는데 언니 소리 듣는거 이제 쪼~끔 익숙해졌어요.
나이 어린 엄마가 00엄마 라고 불러도 전 괜찮은데
상대방은 또 그게 힘들까봐 호칭은 그냥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라 냅둬요. 저는 처음엔 00어머니 하지만 친해지면 00엄마라고 하고 말은 놓지 않지만요. 엄마들이 제 딸이름뒤에 언니라고 부르는 걸 못하게 할 수도 없고 적응해야지 어쩌겠나 싶었어요.
외국처럼 그냥 000씨라고 불렀으면 좋겠는데
나 혼자 독불장군처럼 그럴 수도 없고..
캠페인이라도 벌리면 어떨까 싶지만 대세에 합류해야죠.7. ...
'14.3.31 4:52 PM (118.221.xxx.32)님이 언니면 누구엄마 부르면 되죠
제가ㅡ나이많아도 안친한 사이엔 누구엄마라고 불러도 상관안해요8. 근데
'14.3.31 4:52 PM (182.224.xxx.90)전 좀일찍 결혼해서 나이어린편인데 그래서 왠만하면 호칭빼고 할말만하고 그러는데요 어쩔수없이 불러야할때 있잖아요 그럼 나이 내가어린거 뻔히 아는데 어떻게 언니라고 안부르나요.... 그렇다고 누구어머님 그것도 좀 같은학부형끼리 그렇지않은가요? 언니라고 부르면 큰일나는것처럼 그러는데....그런모임이 득보다 실이 더많은지는 알지만 그래도 딱질색이고 내가자기언니도 아닌데 왜 언니라고 부르냐고 뒤에서 욕하고 그러는것도 웃기지않은가요?
그럼 차라리 앞에서 어떻게 부를지 정해주시던가....9. ..
'14.3.31 5:57 PM (14.45.xxx.251)전 늦게 애낳아서 나이많은 편인데 걍 언니라고 부르라고 해요. 열댓살 어린 사람들에게 뫄뫄엄마라고 불리느니 뫄뫄언니가 듣기 좋더군요.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들껜 호칭빼고 걍 높임말합니다. 간혹 호칭부를 때 있으면 저도 그냥 언니라고 불러요.
10. ..
'14.3.31 6:08 PM (218.55.xxx.211)현실과 다른 82쿡의 특징.
학부모들끼리 언니 호칭에 질색팔색 한다는거.
현실세계에선 거의 언니라고 하고 누구엄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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