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중 체중관리 너무 힘드네요.

배고파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4-03-31 15:07:31

원래 52kg 이었고 25주 째인 지금 59kg 에 육박합니다.

주말에 백화점 갔어요.

가방을 메보느라 거울을 봤는데.. 어휴.....ㅠㅠ

식욕을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초반에 초콜렛을 너무 많이 먹어 살이 쪘는데

의사가 다이어트 하라고 해서 억지로 간식을 자제하고 있어요.

근데 머릿속엔 온통 먹는거 생각뿐이고..

특대형 생크림케익 사서 볼이 찢어져라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고

구구아이스크림 대형싸이즈 몇통이라도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데

겨우 참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먹고 싶은 건 많아요..

너무 힘들어요ㅠㅠ

IP : 119.198.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어도 될거 같은데
    '14.3.31 3:08 PM (1.251.xxx.35)

    저라면 먹을거예요..
    몸무게 부는게 아기 몸무게도 있잖아요.

  • 2. ..
    '14.3.31 3:11 PM (121.135.xxx.173)

    25주째까지는 안찌는 사람도 많데요
    먹고싶은거 좀 먹고 걸으세요
    총 10키로정도찌면 나중에 빼기도 쉽더라구요
    저도 임신기간중 엄청 참다가 막달에 식욕을 못참고 엄청 먹었는데
    슬슬걸어서 체중겨우유지했어요

  • 3. ....
    '14.3.31 3:25 PM (116.127.xxx.199)

    더 찌시면 안될 거 같아요.
    요즘은 우리나라 산부인과도 체중관리 칼처럼 합니다.
    동생이 임신중인데 원래 임신전 몸무게가 40정도에요. 의사가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10에서 12키로 찌는 게 정상범위니까 그 이상 찌면 이상한 겁니다.. 안 좋은 거니까 꼭 체중 지키세요."

    제 친구도 8키로 정도 쪘다가 애기 나오고 나니까 5키로 정도 남아서 금방 뺐어요. 먹는 거 꼭 조절하세요.

  • 4.
    '14.3.31 3:32 PM (116.122.xxx.45)

    제 의사는 별로 체중 신경안쓰더라구요. 의사마다 다른 듯. 저는 총 18킬로 정도 쪘는데 (원래도 과체중 ㅠ_ㅠ) 초기에 좀 많이 쪘고 후반부에는 크게 신경쓴 건 아닌데 많이 찌진 않더라구요. 지금 애기낳고 두달 됐는데 많이 바졌고 임신 때 찐 거는 2킬로 정도 남은 듯 해요. 지금부터 막 많이 먹지만 않으면 뺄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저는 모유수유 중이라 빠진 거 같아요 ^^;; 모유수유하면 살 빠진다고들 하더라구요. 잠도 못 자고 그러면 더 많이 빠질텐데 울 아가는 밤에 보채는 편이 아니어서 많이 힘들진 않아서....

    임신성 당뇨나 그런 거만 아니면 먹고픈 거 너무 많이 참지는 마시고 조금씩은 드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 5. ...
    '14.3.31 3:38 PM (211.203.xxx.140)

    먹고 싶은거 참는게 더 안 좋을거 같으네요
    전 첫애때는 살찌는거 전혀 상관안했더니 22키로 쪘었고요
    그래도 다 빠지더니 둘째때는 12키로 정도 쪘는데
    이것도 초반에 많이 나가서 마지막 몇달 신경쓴건데 은근 스트레스더라고요
    드시고 싶은거 먹고 좀더 움직이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

  • 6. 요새는
    '14.3.31 3:38 PM (58.236.xxx.201)

    임산부들 옛날처럼 살 안찌게 몸관리 잘하더라고요
    쪄봤자 10킬로 이렇게 찌니까 아기낳고 붓기빠지고 하면 금방 도로 원상복귀되더군요
    그에 비해 무식하게 20킬로넘게 쪘었던 저는(게다가 노산이었음ㅠ)애기 백일정도 되니 10킬로는
    별 노력안해도 금세 빠졌지만 나머지 몸무게 빼느라 정말....
    그래도 지금은 좀 다른얘기지만 운동과 식이로 정말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를 지니고 있지만..
    애낳고 뺄 자신있으면 드시고요,,사실 잘먹은게 아기 건강하게 태어나고 이쁘고 그런것같기도해요..
    다이어트 아기키우면서 정~말 힘들거든요..
    그러니 잘 조절하세요~~

  • 7. ..
    '14.3.31 3:41 PM (116.121.xxx.197)

    산후에 임신중 찐 살 빼느라 고생들 하는거보니 막달에 많이 찌니 중기엔 좀 신경을 쓰긴 해야겠더라고요.

  • 8. oo
    '14.3.31 3:41 PM (121.177.xxx.119)

    담당의사 정말 스트레스 많이 줬는데요
    출산 전에 평균10~13kg 증가한데요 애기 몸무게 양수 등등 합해서요 그 외엔 다 엄마 살이죠 ㅜㅜ
    지금 조심하셔야 해요 막달엔 정말 체중 느는 속도가 다르거든요
    애기가 주수에 비해 많이 작거나 하지 않으면 조절하는게 좋아요
    출산시에도 애기 크면 낳기도 힘들고 출산 후에 안 빠지면 것두 스트레스에요
    아직 남은 길이 멀지만 힘내세요^^

  • 9. ...
    '14.3.31 3:53 PM (58.236.xxx.201)

    전 모유수유도 못햇었는데요
    그래서 더빼기가 힘들었던지,어떤지..
    그러나 젊고 완모해도 못빼는 사람들도 많던데요..

  • 10. ....
    '14.3.31 4:07 PM (2.49.xxx.73)

    울나라가 필요 이상으로 살찌는데 괜찮다고 하는거죠...
    외국은 산모하고 애기한테도 과도하게 찌면 안좋다고
    섬유질 많은 식품이랑 고단백 식사 위주로 하라고~

  • 11. ..
    '14.3.31 4:11 PM (218.55.xxx.211)

    한달에 1키로 그 이상 찌면 안돼요.
    물 많이 드시고, 단백질 채소 위주로 드시고
    그 외 단거, 열량 높은 건 참으세요.
    애한테도 비만인자가 간다잖아요.
    참는게 더 안좋다는 말 다 거짓이에요.

  • 12. 정말 궁금한데요
    '14.3.31 4:17 PM (223.62.xxx.149)

    1) 과학적으로 임신중에는 식욕을 당기는?? 호르몬이나 어떤 메커니즘이 발현되는건가요??

    2) 아니면 그냥 엄마들이 임신했으니까... 이러고 마구마구 야식도 하거 단것도 먹고 이러는 건가요???

    3) 정말 호르몬이나 기타 내가 어쩔수 없는
    초강력한 식욕이 생긴다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먹는게 낫나요 아님 참는게 낫나요???

    돌맞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궁금해서요 ㅠㅠ

  • 13. 저랑 같으시네요..
    '14.3.31 4:19 PM (180.228.xxx.111)

    25주 후반이구요, 담주에 임당검사 하러 병원갈건데 아마 예상에 초기보다 7kg정도는 늘것 같아요.
    리플을 교훈삼아 체중조절 하겠습니다.....

    원래 단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요새 땡겨서 좀 먹었더니 찌는것 같아요.. ㅠㅠ

  • 14. 관리필수
    '14.3.31 4:21 PM (1.225.xxx.204)

    제가 임신때 무려 23키로 좀 넘게 불었어요. 사실 거의 25키로? 주위 분들이 아기 낳고 모유수유하면 다 빠진다고 했고 친한언니도 다 빠졌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출산 후에도 정말 안빠지더라구요. 출산후 저절로 빠진건 10키로 정도?

    모유수유 하면 다 빠진다는 말도 체질따라 달라요. 저 완모했고 아기 18개월까지도 수유했어요. 그럼에도 아기 18개월까지 15키로 정도만 빠져있더라구요. 나중에 남은 살 빼느라고 힘들었어요ㅜㅜ

    임신 중일때 많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절대로 수유하면 다 빠진다는 말 믿고 막 드시지 마세요. 체질 따라 다르니까요.

  • 15. 흑흑
    '14.3.31 7:20 PM (59.6.xxx.240)

    저도. 노산이고 쌍둥이라 대학병원다니는데 갈때마다 혼나요. 지금 24주인데 6키로쪘거든요. 이제 4키로만 더 찌고 애 낳자는데 할수있늘까요. 빵이랑 아이스크림이 너무 댕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273 집에 제습기 두대 필요할까요? 한대는 아직 박스 미개봉. 반품 .. 5 가을이야 2014/08/28 1,950
413272 게장이랑 어울리는.. 2 질문 2014/08/28 1,270
413271 헌법 위의 ‘경찰 차벽’ 1 세우실 2014/08/28 1,262
413270 뭐를 먹거나 마시면 배고프지 않을까요? 7 입맛이넘좋아.. 2014/08/28 1,342
413269 (5)유민아버님, 덕분에 세월호의 폐혜를 많은 이들에게 잊지 않.. 2 ㅜ.ㅜ 2014/08/28 709
413268 유민아빠 '스토킹' 나선 [동아], 이제 속 시원한가 1 샬랄라 2014/08/28 922
413267 새민년은 김영오씨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 6 파밀리어 2014/08/28 1,630
413266 고등학교 2학년 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고딩엄마 2014/08/28 2,426
413265 4) 유민아버님 수고많으셨어요. 20여일째 단식중이라는 다른 유.. 1 해당화 2014/08/28 801
413264 초등 아이 담임샘이 이혼을 하셨다는데요.. 80 ..... 2014/08/28 19,827
413263 오마이뉴스-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 남자가 만들어야 6 데이지 2014/08/28 1,407
413262 정신과 책좀 추천해 주세요. ^^ 멀리떠나라꼭.. 2014/08/28 880
413261 (3) 유민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시작! 1 청명하늘 2014/08/28 898
413260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추석선물 드리세요? 3 어린이집선물.. 2014/08/28 1,935
413259 학생들은 어쩌라고??!! 이래야되나 2014/08/28 1,620
413258 (2) 유민아빠! 수고많으셨어요. 다시 함께 해요. 1 특별법제정 2014/08/28 836
413257 요새 배추가 맛이없나요? 5 새날 2014/08/28 1,634
413256 1) 유민아버님!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1 ... 2014/08/28 916
413255 저지금 서초구, 남부터미널쪽인데 시간보낼방법좀... 39 강원도민 2014/08/28 4,943
413254 퍼머나 염색약은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할까요 1 걱정 2014/08/28 1,200
413253 눈에 대상포진 걸렸던 분 계신가요? 7 조언절실 2014/08/28 9,628
413252 새누리당보다 무능한 새정치민주당.. 18 여름이오네... 2014/08/28 1,469
413251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2급 동영상강의(시나공 교재) 7 부탁드려요... 2014/08/28 3,296
413250 단식중단이 여당 협상 성과?…가족들 “부끄러운 줄 알라” 10 샬랄라 2014/08/28 1,383
413249 저는 유학생들이 불법을 저지르면서 까지 알바를 하는지 모르겠더라.. 5 10 2014/08/28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