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원래 약골이지만 폭풍 성장하면서 허리가 앞으로 할아버지들 처럼 휘더라구요
뱃살이 없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학교건강검진에서 측만증 소견이 있다고 하여
대형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다리길이가 3센치정도 다르다면서
깔창으로 높이를 맞춰주더군요
수술도 안되고 특별한 치료도 없고 매일30분이상씩 걸으라고 했습니다.
몇달에 한번씩 검진하면서 깔창높이를 더 높이더라구요
골반도 많이 기울기가 줄어들었고 그사이 키가 5센치 이상컸으니
어른되면 어떤 상태가 될지는 두고보자 시더군요
근데 아이가 키가크면서 살은 안찌고 (입이 짧음)
몸은 점점 더 앞으로 굽는거 같아요
뱃살이 없으니 허리힘이 없겠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자세가 틀어지고 오래앉아 있기 힘들어 합니다.
언젠가 가수 박진영이 키높이 깔창신고 운동하던데
정말 이대로 지켜봐야 하는건지 답답합니다.
이번에 집근처 ㅅㅅ 병원가서 진료받아보려는데
경험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