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할배 타입, 꽃누나 타입

/// 조회수 : 1,562
작성일 : 2014-03-31 14:16:43
꽃할배분들 여행할때 그냥 묵묵히 앞만 보며 가시잖아요? 전 그거 보면서 남편에게 그랬어요.
바로 내가 저러고 다닌다고요. 여자들 그룹에 있으면 저는 적응이 잘 안되요. 수다를 같이 해야 하고 그랬구나 저랬구나 해야 되는게 잘 안되요. 그래서 잘 안 어울려지네요. 남자 형제들만 있는 가정에 친정모와는 정말 안 맞는 사이로 커서 그런가봐요.
이렇다 보니 사람 사귀기도 어렵고 친해지기도 어렵네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마음도 열리지도 않구요. 사람들한테 실망해서,  만나는 것조차 하기 싫은데 어쩌면 그런것도 나 자신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IP : 50.92.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2:46 PM (203.244.xxx.34)

    저도 비슷했어요
    30대 까지...
    주변에 사람이 없었죠.
    성격 바꾸니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이 생겼어요.
    노력해 보세요.^^

  • 2. ㅇㅇ
    '14.3.31 3:09 PM (39.119.xxx.125)

    그런데 누구나 수다떨기 좋아하고
    남말에 맞장구쳐주는게 신나고 재밌고
    그래서 어울리고 그러는거 아니죠
    그것도 사람에 대한 성의고 노력이예요
    카톡이니 문자에 응답 바로하고
    가벼운 수다 모임에 간간히 참여하면서 시간을
    죽이는ㅈ것도 일종의 노력이구요
    다들 그게 좋고 늘 즐거워 그러는건 아니죠

    그런 일들이 귀찮고 의미없다 생각되면
    의연하게 외로움과 친구하면 돼구요
    그리고 사람들에 실망해도
    그래도 결국 위안을 얻는것도 사람일 경우가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081 아해는 UAE 방사성폐기물을 어디다 갖다버리는걸까요...?? 12 .. 2014/05/25 3,679
382080 엄마들의 노란리본, 대전 중앙로를 물들이다 6 샬랄라 2014/05/25 2,260
382079 2 2014/05/25 844
382078 (닭하야) 꿈이 너무 생생 1 생생 2014/05/25 1,802
382077 이젠 글이 하루에 얼마 안올라오네요 52 에버린 2014/05/25 3,418
382076 아버지 관절염 때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26 도움절실 2014/05/25 5,530
382075 공무원 시험은 진짜 개나소나 다 보네요 53 시간낭비 2014/05/25 15,310
382074 투표독려 포스터 - 잘 만들었네요. 5 무무 2014/05/25 1,239
382073 부정선거 우려 이슈 방송사에 제보하는걸로 집중!!!! 8 저기여 잠깐.. 2014/05/25 854
382072 [내려와라, 박근혜] 위로 받고 싶은 이들에게.. 유희열의 스.. 2014/05/25 598
382071 이이제이 88회 " 김동조 특집" 정몽준 장.. 2 올리브♬ 2014/05/25 1,320
382070 노무현대통령 탄핵의 진짜 이유, 그리고 잘못된 과정과 죽음까지 25 ㅁㅁ 2014/05/25 3,182
382069 이 시국에 이런 질문 죄송) 강남 괜찮은 토플, sat학원 .... 3 ㅇㅇ 2014/05/25 1,488
382068 김부겸 이런 사람이라네요 14 참맛 2014/05/25 3,976
382067 이거보셨어요? 꼭보세요 꼭!-마스크맨얼굴포착 + 이상호기자:폭발.. 58 .. 2014/05/25 13,717
382066 홈쇼핑 원쿡 사도 될까요? 4 원쿡 2014/05/25 2,909
382065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철수 이유 12 ... 2014/05/25 3,888
382064 20배 농축 아사이베리 어디서 사야할까요? 2 아사이베리 2014/05/25 2,069
382063 헉...이런 일이 46 .... 2014/05/25 14,233
382062 박원순 서울시장후보의 위엄 2 집배원 2014/05/25 2,154
382061 [신상철입니다. 내일 국민카페. 시국강연에서 뵙겠습니다] 5 진실의 길 2014/05/25 978
382060 벽화 그리기 봉사 많이 힘들까요? 3 .. 2014/05/25 900
382059 우와 새벽부터 열 받음 13 2014/05/25 9,661
382058 오렌지맨!! 12 꼬장맘 2014/05/25 6,273
382057 저 망상증 뭐 이런걸까요.... 우울하고 불안해요 답변 절실해요.. 12 ... 2014/05/25 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