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칠한 성격이 싫어요.

까칠녀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4-03-31 13:27:18
나이를 이제 좀 먹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은근 까칠녀^^;예요.
많이 누그러졌는데 가끔 불쑥 올라온다고 해야할까
지 버릇 개 못주고 있어요.
다시 어떻게어떻게 일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일할 수 있도록 판을 잘 깔아줘야 될거 같은데
머리는 알겠는데 그놈의 까칠한 표정, 생각치도 않고 불쑥 나오는 까칠한 말이 불쑥불쑥 올라와요..
융통성이 없다할까? 
항상 내가 원한대로 상황이 흘러가는게 아닌데 내가 나서서 판을 깨는 느낌?
안좋은 면은 숙이고 지내지만 근본적으로 고치고 싶어요.

사춘기 딸도 가끔 이기고 싶어서 말도 안되게 까칠한 말 내뱉으면
꼭 제탓인거 같아 가슴 아파요.

IP : 58.237.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있는데로
    '14.3.31 1:30 PM (1.251.xxx.35)

    성질 다 내고 살면,,,어느순간 덜하게 되던데요.
    그게 좀 타고나는 거라서 잘 안 바뀌어요.
    잘 따지잖아요. 남들은 그냥 넘어가는거(쟤들은 왜 그냥 넘어가나...생각되죠)
    불편한거 못참고....성격이어서 ^^

  • 2. ...
    '14.3.31 1:42 PM (211.109.xxx.19)

    님이 일하는 곳에서 사장이나 고위직이라면 그나마 용납이 되거든요.

    더럽지만 먹고살아야 되니까 다들 넘어가는데요.

    어차피 사람은 안바뀌니까 업무에서라도 유능하심 됩니다.

  • 3. ..
    '14.3.31 1:45 PM (122.36.xxx.75)

    입장바꿔생각하면 행동이 누그러질겁니다
    웬만하면 좋은게 좋다 화내고 까칠해봤자 내만손해죠 길게보면요..

  • 4. 먹고살려고
    '14.3.31 1:58 PM (112.223.xxx.172)

    일하다 보면 자연히 다듬어집니다.

  • 5. 제 딸도요..
    '14.3.31 2:02 PM (218.38.xxx.228)

    까칠한 성격도 유전되는 거 같아요ㅠ

  • 6. ...
    '14.3.31 2:0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여기요!!!!
    유하다 못해 완전 맹탕이던 제가
    나이들면서 까칠하게 변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느끼기에도요.
    그런데....까칠하게 사니까 오히려
    세상만사 명쾌해지고 손해볼것 없어 좋던데요.
    물론 소탐대실하는 측면이 있는것도 사실이긴 합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355 오이지 하얀색 위에 낀겁 2 오이지 2014/04/13 1,978
369354 기상청홈피랑 에어코리아에 보면 미세먼지 괜찮은걸로 나온데 3 저기요 2014/04/13 811
369353 미국에서 피아노 교습 받아보신 분? 7 2014/04/13 1,766
369352 요즘 직구에 빠졌어요 5 .... 2014/04/13 3,336
369351 탈탈 넘 섹시혀유 4 기황후 재방.. 2014/04/13 1,025
369350 발사믹식초 비스무리한 맛낼려면... 2 ,, 2014/04/13 1,062
369349 저도 궁금한 노래 여쭤봐요. 6 또까치 2014/04/13 847
369348 여름보다 더 무서운 봄날 '광노화' 샬랄라 2014/04/13 1,100
369347 전신거울 어디서 사시나요? 추천부탁 .. 2014/04/13 892
369346 광주 새정치연합 의원들, 윤장현 지지…광주시장 선거 요동 2 탱자 2014/04/13 931
369345 엄마랑 같이 쓸 미싱 추천 부탁드려요^^; (초보입니다) 6 부탁드려요 2014/04/13 1,150
369344 속쓰림에 뭐가 좋은가요? 7 헬프 2014/04/13 3,195
369343 물품 반풍신청시 편의점에서 할때요.. 3 반품 2014/04/13 539
369342 이승만 '친일'묘사 다큐 '백년전쟁' 국보법 위반? 5 샬랄라 2014/04/13 606
369341 그랜드 호텔 부다페스트 중1아이와 보기에 어때요? 6 영화 2014/04/13 1,250
369340 쑥떡 추천 1 별바우 2014/04/13 1,171
369339 비관주의 혹은 낙관주의... 1 .... 2014/04/13 510
369338 34살에도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요? 8 잠시만 익명.. 2014/04/13 2,435
369337 영화 추천 좀... 1 삑사리 2014/04/13 534
369336 오늘 진짜 댓글 풍년이라 저같은 사람 너무 좋아요. 9 모처럼 2014/04/13 2,881
369335 요즘 미드 더럽게 재미없어서 85년대 미드 봅니다 7 ㄹㅇㄱㄱ 2014/04/13 2,209
369334 비누로 머리감기 3 ㅇㅇㅇ 2014/04/13 3,027
369333 여자가 남자에게ㅡ너무해요ㅡ라고.. 7 연애초보ㅠ 2014/04/13 1,142
369332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느데 응급실에 가야하나요, 경험있으신.. 6 도움절실 2014/04/13 3,739
369331 연근 냉동해도 괜찮나요? 5 새댁 2014/04/13 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