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고민글 올린적 있어요.
저에게 술마시고 문자로 마음을 넌지시 고백한 사람이 있었고
저는 대강 농담으로 넘겼었는데요.. 그사람도 우리가 여러모로 차이가 많이 나서 잘 되긴 쉽지 않다는걸 알고 있어요..
그런데 계속 봐야하는 사람이예요.
사실 그 이후 그사람은 저에게 좀더 친근하게 대하고 저도 맘이 흔들리곤 하지만...
막 사귈 생각까진 안되요...여러조건상 잘 되기도 힘들구요.
이럴경우, 제가 언제 한번 그사람 만나서 우린 더 발전할수 없다. 그냥 예전과 같이 지금처럼 친하게만 지내자고
확인해서 말해야 할까요?
아님 지금 상태로 예전에 저에게 했던 말은 못들은척 그냥 지내도 될까요?
몇일전에도 그사람과 다른일로 이야기하는데 그 강렬한 눈빛에 제 맘이 많이 흔들렸는데.
제가 느끼는 눈빛의 느낌은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