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저널 그날 보시나요?

kbs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4-03-31 13:09:03

연초쯤에 정도전 끝나고 멍때리고 있다가, "역사저널 그날"이 시작되길래

별 생각없이 보게됬는데 이 프로그램 볼수록 매력있네요.

류근 시인은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알게됬는데, 시인에 대한 고정관념(굉장히 예민할것 같은)이 흔들리고 있구요

이해영감독은 점점 방송에 물이 오르네요. 라디오 처음 시작할때는 엄청 수줍어했는데 이젠 농담도 잘하고

류근시인 구박(? ^^)도 곧잘하구요.

신병주 교수는 해박한 지식으로 정사와 야사를 옛날이야기처럼 재미잇게 잘 버무려 전달해주고요.

 

각종 역사적 사건들을 당시의 정치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해석해주고

미처 알지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현대적 의미도 짚어보곤 하구요.

 

일요일밤, 일찍 자기는 서운하고 드라마는 지겨울때 "역사저널 그날" 한번 보세요.

초등5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물론 중간에 방으로 쫓겨가긴 하지만요. ^^

 

 

IP : 183.102.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리
    '14.3.31 1:12 PM (116.34.xxx.21)

    개콘보다가 지겨워지면
    그때마다 한 번씩 돌렸다가 아예 여기 눌러앉을 때 많아요. ^^

  • 2. 담주
    '14.3.31 1:13 PM (199.115.xxx.228)

    인수대비 기대^^

  • 3. 저두요
    '14.3.31 1:43 PM (180.182.xxx.179)

    왕팬이에요
    그리고 원글님 글 참 잘쓰시네요
    비결이 뭔가요? 박식하실것같아요

  • 4. 저도
    '14.3.31 1:57 PM (211.114.xxx.89)

    거의 매주 보는데요
    류근 시인 자꾸 개그욕심내서 거슬려요;;;
    되지도 않는 썰렁한 유머 작렬. 그것만 좀 자제해주었으면ㅋㅋㅋㅋ

  • 5. ..
    '14.3.31 1:57 PM (211.224.xxx.57)

    좋은프로예요. 재미도 있구요. 거기 나오는 패널들..특히 시인이랑 영화감독 두분이 너무나 재미나게 잘 이끌어가는것 같아요. 아나운서분도 그렇고. 진행자들이 역사에 관심도 많아보이고 재미있어 하는게 보여요.이런 프로....예전엔 했던 조영남이랑 그 독일유학한 심리학교수가 진행하던 예술가들에 대한 주제로 했던 것과 플룻이 비슷해요. 그것도 참 알차고 재미났었는데 프로가 종영됐어요

  • 6. 우왕~
    '14.3.31 2:04 PM (183.102.xxx.177)

    가까운 지인중에는 이프로그램 보는사람이 없어서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었는데
    댓글 달아주신님들 너무 반가워요~

    저두요님...
    저 오늘 일기써야할까봐요. 박식하단 말은 못듣고 잡상식이 많다는 말은 들어봤어요 ㅜㅜ
    너무 감사해요^^

  • 7. 히힛
    '14.3.31 2:29 PM (175.210.xxx.147)

    반가와요. 저도 정도전 시청하고 덤으로 역사저널 까지 쭉 달립니다.
    사극 별로 안좋아했고, 근현대사 말고 고대, 중세사를 너무 모르는 것 같아 공부하는 맘으로 보는데, 재밌어요.
    요 몇주는 세조 관련 인사들 했었어요. 어제 남이 장군 했고요. 남이 장군, 최영 장군, 임경업 장군을 무당들이 많이 모신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나오더군요.
    근데 맥아더 장군 모시는 무당은 뭔가???? 참..

  • 8. 저요 저!
    '14.3.31 4:54 PM (168.126.xxx.110)

    저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신병주교수님은 옛날 ebs 강좌때부터 팬.
    너무 재밌게 말씀 잘 해주시죠?
    아나운서분도 잘 하시는 거 같아요.

  • 9. ...
    '14.3.31 5:06 PM (222.108.xxx.73)

    너무 가볍게 처리하고
    진지하지 않고 농담하고...그러는거 싫어서 보다 안보다 합니다.
    역사 스페셜이 좋았는데...

  • 10. 주디
    '14.3.31 5:46 PM (110.35.xxx.60)

    저도 가끔 봐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만화랑 팟캐스트랑 매치되서 재밌고 쉽게 역사를 접할수 있어요.

  • 11. ..
    '14.3.31 5:53 PM (222.107.xxx.147)

    그 날, 저도 좋아해요~
    처음에 그 시인 분 캐스팅이 쌩뚱맞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자리 잡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10 보통 이러나요.. 13 ... 2014/04/02 2,060
366309 재생에센스의 갑 추천해봐요~~ 23 새살 2014/04/02 6,877
366308 아.. 제사 정말 싫어요. 10 힘들어요. 2014/04/02 2,840
366307 10일간 집 비우면서 해놓을 반찬 추천부탁해요~ 23 ^^ 2014/04/02 4,431
366306 아이한테 장난이 지나치게 심한 아빠 있나요 5 2014/04/02 1,489
366305 쓰리데이즈 오늘 유령때 배운거 알차게 써먹네요 ㅎㅎ 25 쓰데 2014/04/02 3,978
366304 별거를 하면 제가 직장다닐경우 사대보험을 2 ㄴ별거 2014/04/02 884
366303 초보인데요..여름등산복~ 1 힘내자 2014/04/02 2,162
366302 유통기한 지난 마요네즈 어떻게 버리나요? 4 이유하나 2014/04/02 2,828
366301 아줌마 8인의 역학관계에 관한 고찰 6 꼰누나 2014/04/02 3,284
366300 영수증 합산으로 사은품 받았는데 물건 환불하면 사은품은 어떻게 .. 3 땡글이 2014/04/02 1,696
366299 윤선생만 8년하신분이 3 이제 2014/04/02 4,831
366298 하이라이스에 어떤 고기 넣으면 되나요? 7 궁금이 2014/04/02 1,626
366297 놀이학교라는 곳 6 Cream 2014/04/02 1,471
366296 닭 냉동보관 아님 냉장고? 1 2014/04/02 1,975
366295 하루키의 이말의 의미가 2 피피 2014/04/02 1,494
366294 코가 쨍하게 양장피 2014/04/02 346
366293 중 1 상담을 가는데 그냥 가면 그렇겠죠? 3 ... 2014/04/02 1,218
366292 혹시 해보신분 추천부탁드려요 4 홈씨어터 설.. 2014/04/02 444
366291 공대출신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스타일이 있을까요? 11 ㅎㅎ 2014/04/02 10,926
366290 갈비탕 끓이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6 pj 2014/04/02 1,418
366289 저도 , 남편도 애들도 우리외 다른 사람 만나는게 너무 7 싫어요 2014/04/02 1,764
366288 중3 아이 그룹과외비 적당한가요? 10 그룹과외 2014/04/02 4,563
366287 백김치 담그는법중에 다시마우린물이랑...찹쌀풀이랑 뭐가 더 맛있.. 7 Yeats 2014/04/02 2,364
366286 네일케어도 좋지만.. 스파받으면 참 좋아요. 8 ........ 2014/04/02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