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 음악대학원은 어떤 사람들이 다니나요?
학부졸업후 동대학원 으로 가거나 서울대 연대 이대 대학원 많이가는거같던데...
1. ㅇ
'14.3.31 1:07 PM (222.106.xxx.155)음악 쪽은 원래 집에 돈 있는 분들이 전공하는 거고
딱히 졸업하고서도 취업이 되거나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대학원 진학을 특히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경쟁률이 워낙 세서 학부보다 낮춰서 가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집에서 딸래미 외국으로 유학 보내려 하지 않는 집들이나
본인이 외국어에 울렁증 있어서 해외로 유학 안 가는 경우도 대학원 많이 가구요.2. ...
'14.3.31 1:07 PM (121.137.xxx.195)지인 몇이 국내 음대 대학원 다녔었는데
사정상 국내에서 대학원 다녀야 했던 이들이나 유학 가기 전에 다니는 경우였어요.
어떤 이는 국내 석사 걸쳐놓고 있다가 유학갔고 어떤 이는 국내 석사 졸업한 후 해외 석사로 다시 들어갔고 어떤 이는 국내에서 석박사 하고 출강 하고 있고 어떤 이는 국내에서 석사하고 악단에 취업했고 어떤 이는 국내에서 석사하고 음악학원 차려서 운영중이예요. 아니면 국내 학부 학벌이 나빠서 학벌 세탁차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집안에 돈은 많고 시집은 잘 가야겠으니 대학원으로 학벌 세탁하는 케이스.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만 학비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어지간한 경제력으론 버티기 어렵습니다. 음대는 학부 때도 등록금이 장난이 아니라서요.3. 예체능쪽이
'14.3.31 1:07 PM (125.138.xxx.53)졸업을 하고 나서 어디 취직해서 자기 소속을 안만드는 경우도 흔하잖아요
그렇다고 음악이나 미술이나 작업을 안하지는 않고 ..
그래서 박사 학위까지 하고 뭐하고 공부쪽으로 자리잡는다 이런거 아니라도
대학원에 적을 두는 경우가 많아요
그편이 자기 활동 유지하기가 좋으니까요 ..연주든 레슨이든
공동으로 자기가 속할 그룹도 있어야 하고 연줄도 있어야 하고 연습할 공간도 필요하구요
취업이나 유학 이런거 아니면 대부분 대학원 가던데요4. 폴고갱
'14.3.31 3:25 PM (175.119.xxx.129)첫댓글 좀 웃기네요
대학원 졸업하고 전업주부하면 안되는거 같은 말이네요
예술을 뭐 꼭 어디 취직하기 위해서 공부합니까
간혹 이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너무 교양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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