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2년생^ 중1 여학생 사춘기 증상(?)이 어떤지요?^
1. ...
'14.3.31 12:18 PM (118.221.xxx.32)원래 순한 아이들은 사춘기도 대충 지나가요
좀 퉁퉁거리고 문 잠그고 폰으로 드라마 보고...
그러며 지나갔어요 제 아이 친구들도 대부분 그렇고요
부모랑 관계좋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아이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소소한 대화라도 자주 하시고 너무 잔소리나 간섭은 줄이고 지켜보시고
아이가 의논하면 아이 편에서 공감하고 들어만 주세요2. 다시시작
'14.3.31 12:19 PM (118.43.xxx.55)재잘재잘 학교 얘기 해주던 아이가 입 다물고 방문 걸어 닫습니다.
무슨 말만하면 찬바람이 쌩~하고 불어 무서워서 말걸기도 싫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초5때 시작하여 2년간 하였네요~
지금은 고3!~ 기숙사에 있었던 얘기랑 모의고사 성적떨어졌다고 수다덜고 싶어서 전화합니다.~3. 원글이
'14.3.31 12:22 PM (112.168.xxx.193)아~ 걱정이군요.
사춘기가 오면 그럼 공부도 안 하고 속된 말로 엄마한테 개기고 막 그런가요?4. 2002년생
'14.3.31 12:24 PM (122.40.xxx.41)딱 제 외동딸같네요^^ 6학년이고요.
요즘 가끔씩 예전과는 다른 모습 보일때 있는데
그럼에도 늘 대화나 핸드폰 문자로 서운한거 서로 얘기하고 그러니 금방 넘어가고 그러네요
전 무조건 이야기 잘 들어주고 울딸 편 들어줍니다.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인 듯 해서요.
몇월생인데 중1 여학생이 되었남요^^
얘도 생리전이라 키도 궁금하고요.5. 원글이
'14.3.31 12:30 PM (112.168.xxx.193)2002년 5월생인데 친구 따라 강남간다구...조기입학했어요.^^
키는 153정도이고 먹는 걸 하도 먹어대서 체중은 좀 오버예요.^^6. 01년생
'14.3.31 12:31 PM (218.52.xxx.186)싫어 몰라 그것도 몰라? 응 됐어 이 다섯가지 단어를 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부모의 속을
태워줍니다..
방문을 닫고 들어가 얼굴을 안보여 줍니다
미소는 친구와 통화할때, 티비에서 엑소 나올때만 보여줍니다
아이 얼굴이 하도 어두워 엄마도 모르는 집안의 우환이 있냐고 물어보게됩니다
좋아하는 간식 야식 쇼핑등등 썩소한번 지어주고 서둘러 썩소도 거두어버립니다
어린시절 넌 이런애였지 하고 어설프게 예전얘기 꺼냈다간 왜 다지나간 얘기 자꾸하냐며
짜증 폭발합니다.
한깔끔 떨던 녀석이 방을 돼지도 더럽다고 침뱉고 갈정도로 만들어 놓습니다
큰애 작은애 사춘기를 겪으며 느낀점은 육체만 우리곁에 있지 영혼은 저기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상태로 보여집니다..
짧으면 2년후 다시 어찌어찌 자기 자리로 돌아오긴 합니다..7. 2002년생
'14.3.31 12:32 PM (122.40.xxx.41)그렇군요^^
아효~ 저희딸도 그만한데 요즘 애들이 얼마나 큰지요.
반애 160 넘는 애들이 열명이나 있는거 있죠.
그 중에 1.2월 생들이 서너명 있는거 같고요
암튼.. 중학생이니 제 딸이랑은 여건이 다를테고..
따님 사춘기 잘 지나가길 바랍니다^^8. ..
'14.3.31 5:52 PM (1.224.xxx.197)우리딸 정말 정말 온순하고 착했는데요
지랄총량의법칙 절실히 요즘 느끼고 있네요
쭉 순종적이더니...
요즘 스물 넘어 스물 한살인데
얼마나 신경질적이고 잘 삐지고 울기도 잘 우는지...
뭔 말을 못해요
삐지면 문을 콱 닫고 방으로 들어가 문 잠그고...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6437 | LG아트센터 1 | 갱스브르 | 2014/03/31 | 725 |
366436 | 체크카드 일일 사용한도 증액되나요? 2 | . | 2014/03/31 | 2,688 |
366435 | 성악 선생님을 위한 음료 뭐가 좋을까요? 4 | 센스가 필요.. | 2014/03/31 | 1,151 |
366434 | 제메일과 비밀번호가 1 | 아이허브 | 2014/03/31 | 719 |
366433 | 거기 나온 사람들 누굴까요? | 용감한 기자.. | 2014/03/31 | 674 |
366432 | 조승우 노래 16 | ㅎㅎ | 2014/03/31 | 4,338 |
366431 | 노란색 소스 뭔가요.레시피 알려주세요 2 | 소스 | 2014/03/31 | 1,978 |
366430 | 노후에 혼자 남았을때 19 | 딩크부부 | 2014/03/31 | 6,522 |
366429 | 6살 아들이 유치원 끝나고도 몇시간이나 밖에서 놀아요, 15 | 엄마도 힘들.. | 2014/03/31 | 3,933 |
366428 | 네덜랜드 ...외딴섬에서 올누드로 출연 짝 고르기 프로 인기라는.. 4 | 고뤠~ | 2014/03/31 | 4,169 |
366427 | 국제중고,민사고 학생들 영어 3 | 알 | 2014/03/31 | 3,562 |
366426 | 오늘 밀회... 나만 오글거렸나?? 4 | 폴고갱 | 2014/03/31 | 3,768 |
366425 | 미국 등 외국에도 도덕 교과가 있나요 4 | 도덕수업 | 2014/03/31 | 1,827 |
366424 | 시간이 언제부터 빨라지나요? 4 | 시간의속도 | 2014/03/31 | 1,366 |
366423 | 누런색의 재생화장지(두루마리) 7 | .. | 2014/03/31 | 2,580 |
366422 | 생신상에 올릴만한 익힌 음식(?) 뭐 있을까요? 9 | 메뉴 | 2014/03/31 | 1,785 |
366421 | 초등학생 한국사 과외는 얼마나 하나요? 경험자들 계신가요 2 | 국사 | 2014/03/31 | 4,045 |
366420 | 엄마도 아빠처럼 반찬 많이 해주세요 3 | ㅜ | 2014/03/31 | 1,914 |
366419 | 역사자습서구입 1 | 역사사랑 | 2014/03/31 | 764 |
366418 | 엘지 정수기 코디일 할까 하는데,,, 1 | 아...정보.. | 2014/03/31 | 10,322 |
366417 | 패딩냄새 해결해보신 분 계신가요? 2 | 암내 | 2014/03/31 | 1,463 |
366416 | 뜨가.... 밀회 서영우 역 24 | 푸른섬 | 2014/03/31 | 10,614 |
366415 | 중학교 사회 과학 문제집 머가 좋은가요? 5 | .. | 2014/03/31 | 1,638 |
366414 | 신랑이랑 4일째 냉전.. 5 | 미미 | 2014/03/31 | 2,236 |
366413 | 복도식 아파트인데 옆집 티비소리 1 | 옆집 티비.. | 2014/03/31 | 3,8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