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 시골에 1억으로 집을 지을 수 있을까요

부모님 조회수 : 4,063
작성일 : 2014-03-31 12:00:34

70대이신 부모님이 1억으로 충청도에 집을  지으시겠다는데 가능한 얘긴가요.

아님 빈집 사서 리모델링 하는건 어떨까 하시고 곧 집중적으로 알아보러 다니겠다 하세요.

충청도 바닷가쪽을 얘기하시고요. (태안쪽을  두어번 다녀오셨나봐요. 마음에 드신다고 하고요)

 

텃밭 가꾸며 시골집에  살고 싶어 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너무 모르는 내용이라

혹시 잘 아심 조언좀 해주세요.

IP : 122.40.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생활이
    '14.3.31 12:02 PM (1.251.xxx.35)

    우리의 로망이긴 하지만,,,현실적으로 힘드니까 다들 대도시에 사는거죠.
    일단 편의시설(슈퍼,목욕탕...등등)이 멀리 떨어져있고
    나이들면 특히 병원이 가까워야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이 조건을 다 충족시키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 된다....구요.

    우선은 빈집엘 세내서 6개월이든 1년이든 한번 살아보시고 결정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요?

  • 2. 땅값
    '14.3.31 12:02 PM (49.50.xxx.179)

    땅이 있다면 가능 하겠죠 건축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뭐 .. 근데 땅부터 건축비까지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시골농가 사서 사신다면 가능할지도

  • 3. ...
    '14.3.31 12:03 PM (118.221.xxx.32)

    땅사고 집까지 새로지으면 1억으론 힘들고요 집만 대충지어도 일억 넘어가요
    우선 빈집에 텃밭 빌려서 사는건 어떨지요

  • 4. 그렇네요
    '14.3.31 12:04 PM (122.40.xxx.41)

    땅값이랑 건축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겠죠?
    빈집 사서 리모델링 하면 몰라도요.

    읍내 병원도 있고 헬스장도 있는곳을 몇군데 다녀보긴 하셨나보더라고요.

  • 5. 원글
    '14.3.31 12:05 PM (122.40.xxx.41)

    참 태안쪽을 다녀보셨다고 하고 그 쪽이 맘에 드시나봐요.
    혹시 그 주변 사시는 분들 계실까봐요.

  • 6. --
    '14.3.31 12:06 PM (112.223.xxx.172)

    땅이 있다면 충분한 돈입니다.
    물론 집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제 동기는 강원도에 땅값 포함해서 1억1천에
    번듯하게 지었습니다.

  • 7. ---
    '14.3.31 12:13 PM (221.162.xxx.230)

    70대 평생 시골서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
    도시로 모셔오고 싶어요
    아프기라도 하면 보건소도 삼십분은 달려야되고
    물리치료 잘하는 병원도 없고..
    아프면 병원찾아다니다가 세월 다 가세요
    편의시설은 더 없고요
    제 주변에 연세드셔서 시골로 들어오신분 일억넘어주고 집지어서
    삼년 살고 며칠전에 팔고 나가셨어요
    겨울에 그 차가움
    편의시설없고 아프면 병원은 기본 두시간...

  • 8. 원글
    '14.3.31 12:14 PM (122.40.xxx.41)

    네~ 농사 지으실것 아니고 텃밭 조그만하게 있는 집 말씀하시는거에요.
    아무래도 빈집사서 리모델링이 최선일까요
    요즘 태안지역에 빈집이 있기는 할까요

  • 9.
    '14.3.31 12:23 PM (59.25.xxx.110)

    작게 지으면 가능가능합니다

  • 10. ..
    '14.3.31 12:37 PM (211.117.xxx.68)

    1억으로 집을 지으려면..글쎄요..
    작년 충북 어느 시골에 사는 작은아버님이 집을 지었는데..
    집터는 있고 시골분이니..땅이 있구요.
    거기에 조립식으로 집을 지었는데 5000들었는데
    겨울에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두분중 운전이 가능하다면..
    면은..사실 그냥 시골동네구요.. 읍도 시골이긴하나.작은마트나 병원도 있으니 살긴 편하겠지만..
    차로 10-20분 정도만.. 가면 요새 뭐 읍까지는 금방가고,, 시까지는 40분이면 가니까요.
    한적한 시골마을에 땅을 좀 사서..짐을 지어도 되겠네요. 단 조립식으로요

  • 11. 원글
    '14.3.31 12:39 PM (122.40.xxx.41)

    네~ 운전은 잘 하세요.
    조립식 건물도 말씀드려봐야겠네요.
    지나가다 보이는 이쁜 조립식 말씀하시는거죠?

  • 12. ...
    '14.3.31 12:52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조립식 5000 유용한 정보네요..고맙습니당.

  • 13. ..
    '14.3.31 1:10 PM (211.224.xxx.57)

    태안,안면도 같은데도 번화가나 관광관련된 부분만 비쌀겁니다. 뚝 떨어진 농사지으며 사는 동네,어촌 동네 이런덴 쌀 거예요. 그 정도면 제 생각엔 가능할거라 보는데. 우리동네 새로 집 지어서 이사오신 분 혼자 사시는데 평당 300 들여 지었다고 하던데요. 20평인데 아파트론 27평은 충분히 되어 보여요. 나머지 4천으로 땅살 수 있으면 가능할거라 봐요.
    병원,편의시설 같은거 생각하시면 광역시 외곽을 찾아보세요. 다른데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요샌 신도시등 아파트단지를 도시외곽에 짓다보니 지방신도시 바로 옆은 시골이예요. 그런데 살면 땅값은 싸면서 바로 옆 신도시에 생긴 여러 시설 다 이용가능하고 도시사는거나 다름없어요. 예를 들면 비닐하우스도 있고 포도농사도 짓고 하는 시골인데 5분만 가면 스타벅스 홈플러스 아울렛 종합병원 영화관 다 있어요.

    그리고 지방은 교통이 그리 막히지 않아 외곽 신도시서 도심까지 그리 멀지가 않아요.

    시골가면 농사짓지 않고 노는 땅도 있어서 일년에 아주 작은돈을 내면 농사 짓게 해주는 땅도 많아요. 그러니 집 지을 돈만 있으면 농사도 충분히 지을수 있습니다.

  • 14. ..
    '14.3.31 1:46 PM (211.224.xxx.57)

    조립식 아녀도 평당 300이면 짓습니다.

  • 15. 다음에
    '14.3.31 3:53 PM (118.44.xxx.4)

    귀농사랑방이라는 카페 있어요.
    회원 가입하시고 복덕방 항목 들어가 보시면 좀 도움 되실 것 같네요.

  • 16. ..
    '14.3.31 4:11 PM (220.124.xxx.28)

    땅이 싼 시골이면 가능할거예요.
    집은 대저택 아닌이상 윗님 말씀대로 조립식 아녀도 평당 300이면 짓는걸로 알고 있어요..
    노부부 사시는데 20평이면 충분하죠뭐^^주택 20평이면 아파트로 치면 30평 가까운거니까요.
    근데 텃밭 그거 로망이지........저 30대 후반인데도 우리집 50평 텃밭...진짜 힘들어요..ㅠㅠㅠㅠㅠ
    50평이 이렇게 미치도록 넓은줄 몰랐어요... ㅠㅠ
    그리고 나이 들수록 병원 가까이 사셔야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864 치매에관한 보험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연이맘 2014/09/11 1,563
41686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1] 국정원 정치근절? 비웃는 靑의 .. lowsim.. 2014/09/11 1,084
416862 기계가 생겼는데 반영구 화장 꼭 배워야 할까요? 3 ... 2014/09/11 1,432
416861 청주시 흥덕구쪽~~ 1 부산사람 2014/09/11 1,056
416860 산북성당 쌍화차... 3 오스카 2014/09/11 3,572
416859 외국백화점 고급 매장가서 옷입어볼때 어떻해야해요? 2 궁금 2014/09/11 1,865
416858 환갑/칠순/팔순 기념전시회 치뤄보시거나,주위에서 보신분 계신가요.. 3 며느리 2014/09/11 1,379
416857 언니들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 지역좀 구해주세요 3 이사 2014/09/11 1,176
416856 why시리즈 2013년 9월 발행, 2014년 구입 전 150권.. 3 무카무카 2014/09/11 1,834
416855 아놔!!뒤끝 없는게 자랑이 아니고 난 그게 짜증난다고!! 황당 2014/09/11 1,191
416854 시집갈때 친척들에게 돌리는 차렵이불 11 혼수 2014/09/11 4,994
416853 며칠 집 비우고 돌아오면..적응하기가 ㅇㅇ 2014/09/11 1,034
416852 뱀 물리는꿈은 꼭 태몽인가요? 7 123 2014/09/11 5,164
416851 남편만 내편이면 5 명절후기 2014/09/11 2,326
416850 파멸로 치닫는 박근혜와 등지려는 김무성 7 조작국가 2014/09/11 2,420
416849 서술형 논술형 평가는 경기도만 하는 건가요? 1 궁금이 2014/09/11 910
416848 30인치 정도 되는 캐리어 재질이요. 6 질문 2014/09/11 1,569
416847 일베의 광화문 폭식투쟁에 대하여 1 일베와 친연.. 2014/09/11 1,088
416846 눈높이스쿨수학 1 학습지 2014/09/11 6,969
416845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데... 4 막내며느리 2014/09/11 1,442
416844 며칠째 아파서 강아지한테 미안해요 2 넘넘 미안 2014/09/11 1,039
416843 샴푸중에 컨디셔너가 뭔가요? 6 궁금 2014/09/11 2,583
416842 수시모집을 보면서 힘이 빠지네요 19 체리 2014/09/11 4,903
416841 삐용이 잘 지내나요? 6 문득 2014/09/11 1,361
416840 자신감 바닥이네요.. 2 .. 2014/09/11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