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

뭐가뭔지....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4-03-31 11:13:51
http://joongang.joins.com/article/757/14303757.html?ctg=1000&cloc=bulk
채 “처벌해도 혼외자 인정 못해” … 청와대 ‘뒷조사’ 의혹 수사는 난항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검찰이 설혹 나를 형사처벌한다고 하더라도 내가 혼외자식을 뒀다는 것을 인정할 수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채 전 총장은 최근 현직 검찰 간부인 후배와 만나 이같이 밝힌 것으로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검찰을 비롯한 복수의 법조계 인사들에 따르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채 전 총장을 만나
 “계좌추적이 계속되고 이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질 경우 수사팀의 입장에선 
사법처리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혼외자의 실재 여부인 만큼 깨끗하게 혼외자를 인정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동안 채 전 총장의 내연녀로 알려진 임모(55)씨와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인 이모(56) 전 삼성 계열사 임원의 관련 계좌에 대한 자금추적을 통해 이들 사이에 4억여원의 돈 거래가 있었던 점을 밝혀냈다.

서울과 경기도의 인척 집에 머물고 있던 채 전 총장은 당시 만남에서 “전직 검찰총장이 돈 문제로 사법처리되는 것은 검찰을 위해서도 좋지 않으니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명분을 찾아보자”는 검찰 관계자의 말에
 “나는 혼외자식을 둔 적이 없다. 나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수사팀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의 입장은 김진태 총장에게 보고됐으며 그 뒤 검찰 내부에선 채 전 총장에 대한 형사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의혹과 관련해 뒷조사를 한 의심을 받고 있는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들은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6월 하순 채 전 총장의 내연녀를 둘러싼 말들이 계속 나와 비리 첩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관련 자료를 챙겨봤으며, 불법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나갈 경우 확대해석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IP : 221.152.xxx.1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씨 아들에게 돈이 갔건 말건
    '14.3.31 11:17 AM (203.247.xxx.210)

    채씨가 왜 처벌을 받아야 하지?

  • 2. 여론은
    '14.3.31 11:18 AM (221.152.xxx.150)

    삼성,검찰,권력의 핵심부가 짜 놓은 프레임에 휘둘리지 않을 것...

  • 3. ...
    '14.3.31 11:19 AM (112.155.xxx.72)

    검사가 신경 써야 할 일은
    불법 증거 수집이죠.
    혼외자식 문제는 형사가 아니라 민사 아닌가요?
    채동욱 부인만이 사법적 처리를 요구할 권리가 있을텐데요.

  • 4. 명바기는 노무현대통령을 죽이고
    '14.3.31 11:34 AM (218.49.xxx.76)

    댓통년은 채동욱총장을 죽이려는가
    물론 충직한 사냥개 떡검 개검들이 행동대장이고..

  • 5. 혼외자식 논란은
    '14.3.31 11:42 AM (116.39.xxx.87)

    범죄가 아니지만 사생활 털어내고 조선이랑 같이 선동한것은 범죄임
    게다가 9월전에는 감찰한적 없다고 한 청와대 입장 정확히 기억남
    이미 6월달에 탈탈 털고 다닌게 이미 다 드러났는데도 청와대는 자기들 거짓말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음.

  • 6. ^^
    '14.3.31 11:43 AM (123.108.xxx.87)

    혼외자식 때문이 아니라 뇌물수수 때문에 사법처리 문제가 불거지겠죠.

    그런데, 지금 시점에 삼성이 손 든 것도 웃기긴 하지만,
    불법적인 뇌물이 오고 갔다면 법에 따라 처벌할 일이지..
    이게 무슨 혼외자식 인정하면 뇌물수수 무마해줄께 라고 협상할 일인가요?

    뭐가 진실인지 헷갈리지만, 정말 놀구들 있네요

  • 7. ...
    '14.3.31 3:58 PM (58.227.xxx.237)

    전두환 때문에 그렇게 까지 괴롭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76 한살림 김밥햄...그냥 기름두르지 않고 간하지않고 굽기만 하면.. 1 김밥 2014/05/13 2,597
379675 빈혈!! 도와주세요. 25 코델리아 2014/05/13 5,474
379674 예전에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조언 구하는 글 올렸었는데요.. 1 커쇼 2014/05/13 1,188
379673 이 와중에 죄송 - 돈에 집착이 심한 경우 2 상담 2014/05/13 1,753
379672 KBS, 세월호 추모곡 방송부적격 판정이유. 5 노란색 기겁.. 2014/05/13 1,905
379671 t머니 교통카드 문의.. 2 중딩맘 2014/05/13 1,582
379670 대구일베회원 세월호유가족 비하 잡혀 ..... 2014/05/13 1,399
379669 그냥 웃겨요. 몽가 찌질한 것이 46 OO 2014/05/13 6,051
379668 자로님? 발표 궁금 1 2014/05/13 1,556
379667 '해경-언딘 유착법' 만든 의원놈들 줄줄이 출마중 7 악마들 2014/05/13 1,667
379666 건고사리 얼마나 삶아야 해요? 7 2014/05/13 1,458
379665 저녁하다가 급해서 도움청해요. 너무 짜게 된 시금치나물 8 ㅇㅇ 2014/05/13 1,959
379664 82자유게시판을 탈출 못하고 상주하는 이유 13 진홍주 2014/05/13 2,628
379663 다이빙벨의 진실이 RTV에서 방영됩니다. 4 화이팅 2014/05/13 1,482
379662 국민이 미개하다 해맑은녀 2014/05/13 1,119
379661 원글 내리셨다고 하여 내립니다. 92 눈물만 2014/05/13 13,913
379660 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하면서 눈물나게 아깝네요. 3 .... 2014/05/13 2,311
379659 정몽준”시민단체 직업병 걸려”…박원순”정확히 알고 말하길” 10 세우실 2014/05/13 3,320
379658 그냥 좀 답답하네요 2 게시판 2014/05/13 1,187
379657 엠비씨 간부들이 지껄이는 망발들 3 beechm.. 2014/05/13 1,206
379656 세월호 사고를 누군가가 기획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6 미스테리 2014/05/13 3,145
379655 최민희 의원, “백운기 국장, 청와대 누굴 왜 만났는가” 밝힐 .. 4 // 2014/05/13 1,706
379654 프로폴리스캡슐 먹으면 속이 아픈대 1 2014/05/13 2,028
379653 한미은행 씨티에 팔리더니 이렇게 되는군요. 2 ........ 2014/05/13 2,785
379652 선동의 천재 괴벨스 - 그는 어떻게 독일을 선동했을까? 4 선동의천재 2014/05/13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