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밉고 죽고싶은 마음뿐

ㅠㅠ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4-03-31 01:32:02
결혼하고 애들키우며 무심한 남편덕에 혼자 결정할일 많아지다 보니
결정장애가 왔어요 ㅠ 내가한 결정이 잘못될까봐
애낳을때도 ㆍ애 응급실갈때도 무심했던 남편이기에
혼자 다끌어안고 살다 ㅠ
애 *.꼭 병원치료 해야할일 있어 큰병원 다니다 의사샘이 애매하다했고 제가잘못된결정에 치료시기가 늦어져서ㆍ잘못된거같아
괴로워요 ㅠ 그런데 애와 제가 남인양 대하는 남편이 더 밉네요
같이 고민만해줬어도 ㆍ내대신 한번만 의사샘 만났어도
결과듣고 벌벌떨다 말을 잘못들어 생긴일이라요
IP : 121.148.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31 2:40 AM (112.151.xxx.165)

    읽고 그냥지나가기 안타까워서 한자적어요. 원글님 글을 읽으니 평소 아이를 얼마나 극진히 돌보려고 애쓰셨는지 느껴져요 평소때 우리는 항상결정할 상황에 놓이고 좋은결정을 할때도 있지만 안좋은 결정을 해서 일을 그르칠때도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시면 원글님이나 애기한테 안좋아요 원글님같이 걱정해주는 엄마가 옆에 있는것만으로
    자녀에게 얼마나 행복한일인데요. 그리고 남편분이 약간 무심한분인것같은데 이번계기로 내아이에 진정한보호자는 나뿐이다라고 독한마음먹고 마음을비우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힘내세요 ~!!

  • 2. 감사해요
    '14.3.31 2:47 AM (121.148.xxx.84)

    자책에서 벗어나기 힘들어요ㅠ
    왜 그런 결정을 한건지 자꾸 그시간으로만 가니까요
    애들위해 버티고 있네요

  • 3. 그럼
    '14.3.31 3:16 AM (222.100.xxx.113)

    남편이랑은 안싸우시나요?
    저같으면 나 혼자낳은거냐고 막 장난아니게 싸울듯싶은데..
    싸움이 안먹히면 또 살살 달래서 같이하자고 할거같고..
    너무 힘드실거같아요. 그런 중요한결정들을 다 혼자하는건 그것도 아이일이면 솔직히 객관적이고 정확한판단 힘들기도 하잖아요. 괜히 마음만 다급하니까요.
    진짜 차라리 마음 독하게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남편 정말 너무하네요..

  • 4. ㅅㅌㅈ
    '14.3.31 3:27 AM (121.148.xxx.84)

    그냥 울죠 근데 태평한 성격이라 걱정뚝이요

    저만 애달아 있고 그래요

  • 5. 그럼
    '14.3.31 3:31 AM (222.100.xxx.113)

    원글님 아이들을 그렇게 사랑하시는데
    결정 잘하실거예요.
    더이상의 최선은 없다! 하시고 밀고 나가세요.
    사실 그 순간적인 판단들이 엄청 예리한것같아요.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 6. 심한 자책은
    '14.3.31 6:22 AM (60.240.xxx.19)

    사탄이 좋아라는 거래요 암튼 힘내시고 마음을 잘 가다듬길 바래요
    우리남편도 좀 무심한 편인데 어떨땐 그 점이 좋을때도 있더군요 더 악한 상황이 아님을 감사하면서 긍정적으로 맘을 가지시길...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693 공기는 왜 첫날부터 주입하지 않았을까요.. 11 ㅇㅇ 2014/04/20 3,080
371692 역시 또 밤이 되니... 6 ... 2014/04/20 1,482
371691 목 안?이 곪거나 염증생길수도 있나요.. 3 /// 2014/04/20 1,393
371690 학부모들이 청와대로 가신다면 우리도 갑시다. 22 데이 2014/04/20 2,886
371689 참 이해가 안되는게요.. 1 구조빨리 2014/04/20 947
371688 구명정 이용을 왜 안했을까요,, 6 .. 2014/04/20 1,814
371687 민간구조 시작하니 촬영도하고 선내진입해서 시신인양까지 해내는군요.. 32 나쁜날씨+야.. 2014/04/20 5,226
371686 그랬으면 좋겠다. 꿀벌나무 2014/04/20 752
371685 이 와중에 듣는 슬픈 음악 1 용기내어 2014/04/20 1,100
371684 팩트TV이 보세요~~ 청와대로 다 가기로 했답니다~ 27 왼손잡이 2014/04/20 3,133
371683 정부가 이러는 이유가 뭐에요?? 13 Vvvhhh.. 2014/04/20 2,905
371682 책을 읽다가 어떤 문장을 보았는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3 넬리 2014/04/20 1,499
371681 (사적인 글 죄송해요)시동생 결혼식... 축의금 이 정도면 어떨.. 13 냐옹 2014/04/19 4,294
371680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 4차례나 상 준 해수부.... 2 분노 2014/04/19 1,231
371679 요즘 아파트 베란다확장 안 할 수 없게 설계하죠? 5 fdhdhf.. 2014/04/19 3,561
371678 1200여명의 안산 시민, "무사귀환 기원" 2 무사귀환 2014/04/19 1,279
371677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 있었던 사진 33 우리들의 모.. 2014/04/19 13,192
371676 1962년 이후 해운조합 이사장을 지낸 12명 중 9명이 해수부.. 2 전관예우가 .. 2014/04/19 1,438
371675 교신은 언제부터였나 미적미적 2014/04/19 754
371674 어느 님! 좋아하는 무당불러 굿이라도... 1 광팔아 2014/04/19 1,239
371673 24시간 생중계-세월호 침몰현장(국민TV/팩트TV/go발뉴스/3.. 2 lowsim.. 2014/04/19 1,727
371672 경찰, 실종자 명예훼손 글 게시자 추적 2 아프리카bj.. 2014/04/19 919
371671 의료 민영화 반대하던 의협회장 탄핵되었답니다!! 25 행복하기 2014/04/19 4,397
371670 임신 3개월 아줌마 입니다... 12 2014/04/19 4,013
371669 수학여행은취소하는데수련회는상관없다는학교 1 여행 2014/04/19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