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세결여 은수 이해되요.(글펑)

...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4-03-31 00:03:50

 

 

IP : 1.244.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12:15 AM (218.55.xxx.211)

    은수의 이혼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에요.

    첫번째 이혼 때 슬기 데리고 나와놓고
    두번째 결혼 때 슬기를 친정에 두고 재혼한 거.

    두번째 이혼 때 낳자마자 무기력하게
    아기를 줘버린 것에 대해 이해 못하는거죠.



    마마보이 남편이나 바람둥이 남편
    같이 살기 힘들죠. 이혼을 왜 이해 못하겠어요.

    다만, 새끼를 낳아놓은 엄마의 모습으로 보기에
    너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같아 그게 보기 불편한거죠.

    인간이 나만 있나요.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시누, 올케, 동생, 기타등등
    여러가지 관계로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데요.
    그런데 다 끊더라도 못 끊는 게 핏줄이잖아요. 우리 정서가 그렇잖아요.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다 좋은데.. 의사결정 못하는 애들은 뭔죄인가 하는거죠.

    소송하다 지더라도 애 못준다고 난리라도 쳤으면
    은수에 대한 동정여론이나 응원 의견이 더 많았을거에요.



    님과는 많이 다른 경우니까..
    은수에 대한 비난에 본인을 대입하지 마세요.

  • 2. 저도
    '14.3.31 12:18 AM (125.180.xxx.190)

    이해가던데요...아마도 저라면 참고살기 싫었을거고 방법은 없고....
    대부분은 아이때문에 참고살지요.전 근데 그거 싫더라고요
    참을만큼은 다들 참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람나름이라..난 참았는데
    라고 나와다른 사람을 비난할거리인지..
    글고 소송해도 질게 빤하다면 저도 그 진흙탕쌈 안하거같고(모정이 없나???)
    이래저래 맘에는 안들지만 저라도 더 나은방법은 없을것같더군요

    썩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고 여전히 거슬리는 말투의 드라마였지만...
    이해는 가더라구요.

  • 3. 원글님은
    '14.3.31 12:42 AM (175.201.xxx.111)

    결국 은수와 다른 선택을 하신 거잖아요..

  • 4. ....
    '14.3.31 12:46 AM (175.223.xxx.146)

    저도 이해가 가요..은수의.행동으로 누군가가 불행해지진 않았잖아요.아기를 꼭 엄마가.키워야된다 그런게 있나요..남편 시댁 개차반이었음 직접 키웠겠죠.나보다 시댁서 키우는게.낫겠다 싶으니 아기를 위해.선택한 길.아닐까요. 아기를 직접키우면 평생 그집안과 연결고리 못 끊어내죠.첨엔 고등학교때까지 키우고 보내겠다고 하다가 생각 바꾼건데 어느게 더 옳다고 아무도 말 못합니다.저는 이기적이라 양육비.엄청 뜯어내고 내가 키울것 같긴하지만요.저런 재벌이면 양육비도 어마무시.받을 수 있을테구요..이기적이라 안키우는게.아닌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458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95
367457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95
367456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839
367455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794
367454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357
367453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819
367452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932
367451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475
367450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329
367449 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7 ㅇㅇ 2014/04/04 1,810
367448 구연동화 하시는 분 계실까요..? 3 구연동화 2014/04/04 943
367447 토란나물 먹고 입안이 아려서... 1 첨이야 2014/04/04 1,631
367446 '서서 버스' 체험 김상곤 "'앉아가는 아침'으로 교통.. 1 샬랄라 2014/04/04 616
367445 박사하라는 권유.. 어떻게 거절하죠 11 늦은새벽 2014/04/04 3,986
367444 이승환11집 6 앨범 2014/04/04 1,390
367443 좋은 글들 모아놓은 곳 있나요? 2 긍정 2014/04/04 617
367442 요가 하면서 보는 다양한 체형들 8 체형 2014/04/04 5,692
367441 제 스스로 참을성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2 저는 누구일.. 2014/04/04 1,030
367440 아이 교우문제 고민입니다 11 에휴 2014/04/04 1,887
367439 보금자리.대출 아니면 모기지론 어떻게 해야할까요? ㄷㄷ 2014/04/03 1,063
367438 학원강사용 편한 신발 좀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4/04/03 1,092
367437 알바시급이 5500원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 2014/04/03 2,596
367436 약국서 파는 천연염색약 어떤가요? 2 .. 2014/04/03 1,091
367435 신중하고 이성적인 성격인분께 질문드려요. 2 커피둘 2014/04/03 1,890
367434 독서 많이하시는 분들 책읽고 정리 하는 방법 알고싶어요 3 궁금해서요 2014/04/03 2,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