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부부를 너무 좋아하는 친구부부
1. ....
'14.3.31 12:01 AM (223.62.xxx.105)진상이 좋아하는 호!구!
2. ...
'14.3.31 12:03 AM (112.155.xxx.92)서운해 하는 티를 팍팍 내건 말건 그냥 무시하세요. 결국 거절 못하는 님네 잘못이죠.
3. 음...
'14.3.31 12:03 AM (211.201.xxx.173)원글님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네 와서 신세지는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볼때마다 배고픈데 돈 없다고 밥 사달라고 하시고, 원글님 집에 들이지 마시고
그 집에 가서 노세요. 오겠다고 하면 우리가 간다고 전화끊고 바로 가세요.
그렇게 한달만 하면 끊어질 사이 같은데요.4. ..
'14.3.31 12:04 AM (174.116.xxx.54)늘 비용은 칼같이 반반부담이에요.
가끔 그부부가 먹을거 사갖고 올때도 많아요. 저희집에서 노는 거니까요
친구네 가고 싶어도 시댁에서 살아서 갈수가 없네요 ㅠㅠ5. //
'14.3.31 12:05 AM (110.70.xxx.15)넷이 같이 사는거 같겠어요. 대놓고 싫다하기도 어렵고. 아 괴롭겠다 ㅜㅜ 위로만 드리고 가요
6. ..
'14.3.31 12:05 AM (174.116.xxx.54)게다가 여름마다 같이 해외나가자... 졸라대는데...
잠깐 주말에 근교로 나가는건 몰라도 해외는 아닌거 같아서 거절했죠...7. 그쵸
'14.3.31 12:09 AM (1.228.xxx.48)시댁에 있기 싫으니 이용하는거네요
8. ᆢ
'14.3.31 12:09 AM (121.134.xxx.212) - 삭제된댓글답 나왔네요
시댁9. 음...
'14.3.31 12:10 AM (211.201.xxx.173)그러네요. 위에 답 나왔네요님 댓글이 정답이지 싶어요.
그 집 와이프가 어른들 계시니 불편해서 자꾸 집에서 나오는데
마땅히 갈데가 없으니 자꾸 오는 게 원글님댁인 거 같아요.
멀리 떨어져서 살게 되면 괜찮을텐데, 저라면 거절하겠어요.
사실 그 부부는 집에서 나와서 쉬고 놀 수 있다면 굳이 원글님 댁이
아니라 다른 어느집이라도 상관없을텐데, 너무 피곤하시겠어요.10. ..
'14.3.31 12:11 AM (174.116.xxx.54)아 그런건가요.. 굳이 저희를 더 좋아해서 그런게 아니라
집에서 가까우니까 그랬을수도 있네요....
ㅠㅠ 다행이네요.. 이제 저희 곧 이사가면 절대 안오겠어요 ㅎㅎ11. ㅍㅎㅎㅎ
'14.3.31 12:14 AM (175.212.xxx.220)시댁에서 사니까 그렇게 허구헌날 불러내는거네요ㅋㅋㅋㅋ
아마 집에는 님네부부가 그렇게 자꾸 같이 놀자그런다고 거짓말 할 확률 높구요...
근데요 답은 하나에요
거절
그리고 누군가를 거절하는데 기분상하게 하지 않는 방법은 없어요
저도 비슷한 친구있었거든요
친구들사이에 저랑 고친구만 결혼해서 두커플밖에 없었던지라 더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뭣보다 친구신랑이 즈이 신랑을 너무나 좋아해서요-ㅅ-;
그런데 친구 신랑 성격이...정말 저나 저희 신랑이 감당이 안되는 사람이라
일부러 그사람 나오는 모임엔 저희 둘다 안나가고 피했는데도
그렇게 저희 신랑 왜 안오냐고 그리 찾아댄다네요;;
심지어 주말에 연락도 없이 집앞이라고 찾아왔길래 대놓고 싫다했어요
아니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연락도 없이 지들이 나오라면 나와야하나요
상대할만한 껀덕지가 있어야 상댈해주죠...
암튼 그랬더니 그다음부턴 눈치챘는지 안들러붙네요12. 그 부부는
'14.3.31 3:01 AM (154.20.xxx.253)시댁에서 나와서 편히 놀 장소를 물색하는 거죠.
영화 쇼핑도 하루이틀이지...
사실 놀기는 친구집이 최고죠.
가까이 사신다면 앞으로 계속 그럴 확률이 크고
애라도 생긴다면 애들끼리 또 친구하면서 계속 엮이겠네요.
싫으시다면 원글님이 멀~~리 이사가시는 수 밖에요.
친구에게 분가하라고 적극 권해 보세요.13. 쯧쯧
'14.3.31 6:44 AM (118.217.xxx.54)첨에 글보고는 왠 민폐진상 친구인가 싶더니
사정 알고나니 딱하네요...
시댁합가 중이니 주말이 주말이겠으며
영화관 까페도 하루이틀이지...
주말엔 내집에서 편하게 뒹굴거리는게 최고인데
그걸 못하니 친구집에 오는거구만요..
딱합니다.14. 넉살 좋네
'14.3.31 5:58 PM (211.207.xxx.68)원글님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원글님네 와서 신세지는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요. 2222222222
넉살 좋고 붙임성 있는 부부들은,그러더라고요,
우리는 진짜 좋아하는 경우, 상대가 부담 느낄까봐 더 조심하지 않나요 ?
서운한 티 팍팍 내는 것도 그렇고요.
님네가 좋으면서 만만........한가 봐요.15. 정답나왔네요
'14.3.31 6:11 PM (118.219.xxx.60)시댁에 있으니 집에서 나올 핑계로 원글님네 부부를 이용.
16. ...
'14.3.31 7:13 PM (223.33.xxx.12)억지로 왜 만나세요;; 그냥 집에서 쉬고 싶다 원래 이렇게 다니는거 안좋아한다 .. 그러면 혹시 집으로 온다고 할 수 있으니 집에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다 라고 하세요
17. ...
'14.3.31 7:14 PM (223.33.xxx.12)싫으면 이사가라는 댓글은 좀;;; 뭘 이사씩이나 가요 원글님이 ㅋㅋㅋㅋㅋㅋ
18. ..
'14.3.31 7:34 PM (210.210.xxx.153)경제젹으로 피해를 안끼친다면
(원글님네가 일방적으로 부담하는..)
살다보면 그런 이웃이 절실히 필요해요.
대신 그런 이웃 만나기도 어렵구요.
두달에 한번씩으로 셋째토요일 해서
만나서 정을 나누어 보세요.
늙어가면 정말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지요..19. ‥
'14.3.31 8:38 PM (122.36.xxx.75)친근부부 눈치없고 진상이네요
쉬고싶다고하세요 거절못하면 계속힘들어요20. ㅇㅇ
'14.3.31 9:14 PM (116.37.xxx.215)내가 거절해서 상대방이 싫어하거나 기분 나빠하는 걸 두려워 하지마세요
서운한 티를 팍팍내도 모른척 하세요
두번 세번 되풀이 말할수도 있습니다
담담하게 내 생각과 심정을 말한 후 화를 내거나 기분나빠하는 건 그들 몫입니다21. ...
'14.3.31 10:17 PM (119.148.xxx.181)피곤하다고 하세요. 이상하게 피곤하고 할일도 많다고.
사실이잖아요.
서운해도 어쩔 수 없다고, 몸이 안 따라 준다고 하세요.
그 부부도 원글님네가 없으면 진지하게 분가를 모색할 수도 있는데
원글님네가 있으니까 그냥 저냥 넘어가는 걸 수도 있어요.22. 쉼터가 필요한거죠.!!!
'14.3.31 11:01 PM (122.32.xxx.68)시댁이 편하겠습니까? 아지트? 쉼터가 필요한거죠?
그 부부도 둘이 분가하면 오라고 해도 안올걸요? 지금 필요하니까 애용, 이용하는거지요.
둘만 오붓이 있어도 또 여러가지 일상을 즐겨도 모자랄 시간에 ㅎㅎㅎㅎ
시달리고 계시네요.
신랑은 무슨 죄인지요? 해결할 사람은 오직 원글님뿐~원글님 친구잖아요!!!!
이사가는게 코앞이면 참으시고 멀면 안오겠죠?
멀어도 온다고하면 (자고간다고 할지도 모름-,.-)
시댁 집들이다 행사다 둘더데시고, 이사까지도 못견디겠다하면
"주말엔 우리 둘이 있고 싶다고, 이야기하세요."23. **
'14.3.31 11:44 PM (211.54.xxx.153)그리 염치없는 부부도 아니네요. 다만 원글님이 그들이좋아하는만큼 좋아하지는 않는사람들이네요.
내 감정이 저울도 아니고 서로 궁합이 맞지않는 사람들일 뿐 입니다. 거절하시고 미워하지는 마세요.
인간관계도 남녀관계하고 비슷 할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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