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올라온 글 읽다 기막혀서요.
학부모들 관심 별로인 지방으로 가서 학교운영위원장직 맡아서,
기부금 같은 걸로 학교 관계자 구워 삶은 뒤,
시험도 자기 아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그렇게 특혜를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갈 기회를 얻는다구요...
말 그대로 헐!!!!! 이네요.
밑에 올라온 글 읽다 기막혀서요.
학부모들 관심 별로인 지방으로 가서 학교운영위원장직 맡아서,
기부금 같은 걸로 학교 관계자 구워 삶은 뒤,
시험도 자기 아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그렇게 특혜를 받아서 좋은 대학에 갈 기회를 얻는다구요...
말 그대로 헐!!!!! 이네요.
지균이니 기균 같은것 없애야한다고 봄...
진짜 어이가 없더만요..그 원글도 언니라는 분도....참내
아주 진진하심...ㅎㅎㅎ
지균이나 입학사정관으로는 가능한 말입니다
언젠가 교육방송에서 입학사정관으로 대학 간 지방학생을 취재하러 간 적이 있는데
취재할게 없어서 난처했다는 글을 봤어요
만들어진 학생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돌아가는 것을 보면 보이지않는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상상이 가네요
황제노역도 그렇고 국정원 일도 그렇고 ...백주대낮에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는 걸 보면
뭘 믿고 입학사정관제를 허가 했는지 모르겠어요
고양이에게 생선이라는 표현이 제격일 것 같아요
그동안 대학에서 줄기차게 기부입학을 허용해 달라고 했는데
입학사정관제 시행 후에는 안하더군요.
언젠가 메가스터디 손주은 그 분 설명회에서 수능문제지 유출 건을 듣고 놀랐어요
매년 사고가 났는데 그 중 갑권은 중소병원장 자녀를 입학시키려고 문제를 유출했는데
아이가 실력도 안되는 애가 만점을 받았다 그래서 들통이 났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입학사정관제는 문제가 많아요.
강남에서도 실력대로 가는게 아니라 능력대로 간다는 말이 유행입니다.
지방은 더하면 더하지 못하지 않아요
그런 글 올린 사람도 어이없고,
아주 세세하게 방법 알려주던 사람도 어이없고...
(자녀가 영어를 잘 할 테니 시험문제를 어렵게 내서 다른 아이들과 격차가 벌어지게 해달라고 하라는 둥...)
암튼 쓴 댓글에도 아랑곳없이
따박따박 댓글 달고 있던 그 글 원글님 보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아이가 수학을 잘합니다
고등학교 때 학교내신을 형편없었어요
이유는 학교 내신은 한가지 문제집에서만 내요
숫자도 안바꾸고 똑 같이 냅니다
수학 못하는 학생이라면 대박이지요
문제집 외워서 1등급 받을 수 있어요
우리아이는 그 문제를 도저히 그 시간에 못풀어요
왜냐하면 시간내에 풀 수 없을 만큼 문제가 많아요
외워서 써야하는데 수학만 못하는 아이는 열심히 외워 만점 받아요.
그 아이는 내신으로 완벽하게 대학 갈 수 있고
우리아이는 외워서 수학을 푸는 것 자체를 못해서 내신이 바닥이에요
무슨 꼼수가 아니면 그렇게 문제를 낼 수 없거든요
야당은 시간 나면 입학사정관이나 지균을 조사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국민을 위하는 야당 아닌가요?
그 글 쓴 사람은 서울은 안그런데 지방은 그렇다는 식으로 좀 심하게 몰고가더군요
인구 십만 정도면 정말 작은 도시긴하지만.
어쩄든 농어촌 쪽으로 서울애들 와서 서울대 갑니다.
결국 지방분위기 흐려놓는건 원래 취지와 상관없이 서울사람들이 내려와서 흐리고 가는거죠.
마치 지방사람들이 그런식이다 적어놓지만 실상 다른 것도 이런경우가 있죠.
어쩄든 지방이 문제가 아니라 작은 틈을 후려파서 자기애 능력도 안되는데 집어넣고 싶어하는 무식한 부모가 문제죠.
고등학교때 성적은 그런데 엄마가 굉장히 열성적이었던 애가 아주 시골로 내려갔던 말을 들었어요 내신관리 하느라..비슷한 이유인가
마음 같아선 그 언니라는 여자랑 학교 알아내고 싶에요 짜증...
지균 기균 입사 활성화시켰기때문에 야당이 파헤치진 않을겁니다
서울대 말고는 이 제도는 없애야 해요
서울대도 정원의 10% 미만으로 줄여야 하구요
고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 또는 12년 읍면 단위에서
본인과 부모 모두 실거주해야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입니다
솔직히 취지는 너무 좋아요
이런 전형없으면 정말 격차가 너무 커지죠
근데 이런 좋은 전형을 이용해쳐먹는 인간들이 꼭 있다는거
정말 속상하고 화나요
그런 것들은 자기대는 잘살던가 말던가
자식대 그 아래 손주대에서 그 죄를 다 받을거예요
글 하나때문에 지방학교가 죄다 비리의 온상으로 몰리네요
어이없어서..
아랫글이나 지금 원글님이 상상하는일 현실에선 없어요
애가 공부 못 하면 말짱 도루묵이에요.
지균 지원한다고 전부 합격 하는것도 아니고요.
인구 10만이하 평준화 지역이 도대체 어딘가요?
대부분 비평준화 지역일 텐데요.
비평준화 지역의 탑인 학교는 진학률 제법 잘 나오고요.
부모들이 누가 그리 휘두르게 두지도 않습니다.
탑아닌 학교는 지균으로도 서울대 합격자 못내는게 현실이에요.
도대체 어느지역 어느학교 입니까?
정치인들도 비리의 온상이고, 명문사립대도 비리의 온상인데,,,하물며 지방 고등학교라면...한국에선 충분할듯하네요...돈없으면 자식도 못키울듯요.
지균도 있는놈들 머릿속에서 나온거죠 뭐...세습을위해서요
그리고 10등짜릴 1등으론 못만들어도 3등짜릴 1등으로 만들수는 있을것같네요.
지방 일반고에서도 전교 1등 유지해서 지균 티켓받는 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지균으로 서울대 간 애들 실력이 떨어져서
영어 수업을 못 따라 간다는둥, 지균 출신들한테는 과외도 안맡긴다는둥 말들이 많지만
우리 아이 학교 작년에 지균으로 서울대 간 선배 스펙을 보면
텝스950점에 전국 단위 대회 입상도 많고 수능도 99.98%입니다(담임 선생님께 들었어요)
아이 학교의 경우 해마다 비슷한 수준의 아이들이 지균 티켓 받습니다
특목고 학부모들은 일반고 애들 무시하지만
일반고도 최상위 성적은 우수한 애들 많아서 치맛바람으로 어떻게 하기 쉽진 않을것 같아요
지균 붙은 애들이 수능 성적이 떨어진다지만
작년 수시 일반 전형으로 내신도 별로,수능 최저 등급없이 sky 붙은 특목고 학생들을 보면
대학들이 특목고를 무조건 선호하는 현 수시제도야말로 문제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지균이라도 그학교에서 전교 1~2등해야갑니다
4년간 서울대 지균 합격자수 2573명
년간 평균 643명
그중 서울550 광역시 786명 합1336
서울및 광역시 제외 1237 년간309명
년300명이 순수 지역 학생임.
한학교 2명이면 150개교. 1명일때 300개교.
비평준화 지역의 탑인 학교 의대5명 이상보내는 학교들이
지균 2명 합격시킴.
결국 단순 수치로봐도 지균으로 서울대 입학 못시키는
학교가 더 많다고 추정됨. 1등해도 못간다는 의미.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방학교만 가면 서울대 지균은
맘대로 갈 수 있다는 듯 호도하는 주장들은
과연 누가 뭘 노리고 하는 것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지균혜택은 서울 경기가 실제 더 받고 있는데 말이죠.
누가보면 서울에 있는 학교는 지균 한명도 못보내는 줄 알겠어요.
14년이후 지균특별정원, 즉 농어촌, 저소득층, 특성화고
합 3300명 정원외 190명.
글에서 주장하는 치맛바람으로 일등 만들어서
서울대 입학시키려면 농어촌특별전형 외에는 불가능.
농어촌전형은 읍면만 가능. 거주기간 6년이상.
초등때 농어촌 전형노리고 전학시키고 6년간 입학전형변화가
없어야 가능합니다.
인구10만단위 시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저는 현재 입시제도에 대해 논할 생각이 없어요.
아는 바도 없구요.
다만 그 엄마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걸 공개게시판에 버젓이 올리고 정보를 구한다는 것, 그게 너무 놀라웠어요.
그 글이랑 댓글들 읽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혀 창피해하지 않잖아요.
도덕불감증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전문직종에 있는 사람인지 모르지만,
그 특권의식도 참 대단하더군요.
전문직이면 당연히 다른 사람들로부터 떠받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구요.
암튼 참 불쾌하고도 심란한 글이었습니다.
윗님 지균을 어떤식으로 악용하고 있는지 예를 좀 들어주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그들만의 리그라는 건지
그리고 어제 이상한글 올리신분이나 원글님이 잘모르고 있는 세가지
첫번째 서울대나 의대는 엄마 치맛바람으로 갈수 있는 곳이 아니다
두번째 일반고 1등하기가 생각보다 매우 어렵다(전과목을 다 잘해야하고 그걸 3년간 유지해야 하니까)
세번째 지균으로 서울대 지원을 해도 떨어지는 전교1등들이 더 많다..
잘 모르시면서 이런글 쓰는거 정말 민폐입니다
윗님.
제가 위에도 댓글 달았잖아요.
전 입시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런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는 그 마음가짐이 어이없다는 거죠.
자기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부조리도 저지르겠다는 이기심이 싫다는 거예요.
근데 왜 이 글이 민폐라는 거지요?
말도 안되는글을 그대로 옮겨놓고 그걸 사실인것처럼 믿고 계시잖아요
님이 쓴 원글 다시 읽어보세요
원래글 어제밤에 읽었는데,
원글과 내용이 달라요.
어느 학부모가 지방 군소도시로 이사가는데 학부모위원장인가 맡으면 아이가 공부하는데 유리하냐.지방을 몰라서 묻는다는 질문에
댓글이 수십개 달렸는데 일부 몇개의 댓글에서, 자기도 지방 군소도시 사는데
학교장이랑 교과목 교사들하고 잘지내니 자기 자녀스타일로 출제도 해준다더라.
또 어느 댓글은 교장과 교과목교사들하고 술 같이 먹는 편한사이가 되니 자기 자식은 대학진학걱정 않한다
또 다른 댓글은 가능하다 지방 군소도시 가면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영 관심이 없어서 가능하다는 뭐 그런 댓글이 주루룩 달렸는데
그 댓글들을 보고 그러면 글쓴이 본인도 학부모위원장인가를 맡아봐야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그런 내용이었음.
그 댓글들을 사실처럼 믿고 원글을 적으신것 같은데
설마 그 댓글들이 모두 사실이겟어요??아니겠죠...
아뇨, 믿는다는 게 아니예요.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어이없다는 거지요.
댓글 읽어보시면 잘 아실 텐데...
같이 모임하던 엄마가 한 얘기가 생각나네요.
애가 셋인데 큰 애 학교 운영위원을 했다네요.
위원장까지는 아니고요.
일주일에 평균 한 번정도 교사들과 밥을 먹었대요.
그리고 상을 나눠 주는데...맘에 안 드는 후진 상을 준다길래 교장한테 전화해서 이 따위 상 안 받는다..운영위원 사퇴하겠다...했더니 지명도 있는 다른 상장으로 바꿔 주더라고요...
지명도 있는 상을 몇 개나 받아도 애 성적이 워낙 바닥이니..저 아랫지방 이름없는 대학 가더라고요.
그 말 듣고 운영위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답니다.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일부 썩은 사과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121.145...님이 정확한 사실은 밝혀주셨고요,
지균 2명 나오는 거 문과 1등, 이과 1등에게 줍니다.
하지만 학생부(내신+비교과 활동)+수능최저+면접까지 다 뚫는 아이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저희 아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지균으로는 지금껏 한 명도 합격 못했고요,
차라리 일반전형으로(그러니까 1등은 아니었죠) 몇 명 갔습니다.
자기 아이 성적이 부족하고 입시 전형에 대해 잘 모르면
원글님이나 동조한 분들 식으로 '억측'을 하며 불평등을 성토하게 되죠.
물론 운영위원장(?)이나 학부모회 임원들 자식에게 상 같은 걸 더 줄 수는 있어요.
하지만 대학이 내용도 없는 교육감상, 교육장상 따위에 합격증을 내줄 리 없어요.
성적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전형, 알맞은 학교를 찾는 편이 나아요.
이런 식으로 정신승리 하는 것보다는요...
계속 되돌이표네요.^^;
전 그 글을 액면 그대로 믿는 게 아니랍니다.
따라서 '억측'을 하며 불평을 성토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이가 영어를 잘 한다면 그 과목 시험을 어렵게 출제하도록 압력을 넣은 뒤(관리자를 통해 협의하면 그게 바로 압력이니까) 다른 아이와 성적 격차를 벌이도록 하면 된다... 는 생각이 너무 놀랍다는 거죠.
그 원글은 그런 댓글을 보며 그런 방법이 있었냐며 반가워했어요.
전 그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태도를 성토하는 거예요.
자기 자식을 위해서는 어떤 비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 말이에요.
말하고자 하는 뜻이 다르게 해석되었다면 죄송하네요.
그런데 원글님 글은 딱 오해하기 좋게 잘 못(=잘못) 쓰여져서요...
제가 글을 오해받게 썼나봅니다.^^;
전 그 글을 읽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략하게 제 느낌을 적은 거라서 그런 오해가 생겼나봐요.
그 원글과 거기 달렸던 댓글들을 같이 읽은 분이라면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쉬웠을 텐데...
상당한 충격이었거든요.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그보다는 그런 생각을 이런 공개게시판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늘어놓는다는 사실이요.
그 글 댓글 다 봤는데요
그 분 자기남편 전문직인데 지방도시 가면서 그 동네는 전문직이 없어서 위원장 해야 할것 같다
근데 그게 대입에 영향이 있냐,라고 물었고
댓글에 어느 경험자께서 서울에서 가면 영어 잘할테니 영어를 그 집 아이에 맞게 내달라고 부탁해라,로 이어지는 댓글 달고
다 봤냐,확인하고 지웠어요
문제는 몇몇분들 지적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답하면서 강철 멘탈로 버티시다 지우시더군요
서울에선 기대할수 없었는데 지방가려니 신세계가 열린다고도 하셨죠
그리고 이과1,문과1이 지균인건 정설인데요
사실 이게 적용 안되는 학교들이 있어요
제가 아는것만도 꽤 됩니다
강남 일대에서도 지균이나 학추놓고 완전 진흙탕 싸움이구요
(함정은 이렇게 싸움벌이면 붙을애들을 추천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 떨어지기 십상이라는거죠)
결국은 수능을 왠만큼 봐야 이게 가능하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