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1층엔 벌레 많나요? 엄청 큰 돈벌레 발견 ㅜ_ㅜ

... 조회수 : 5,755
작성일 : 2014-03-30 21:11:29
저 아파트 1층 사는데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며칠 전 화장실에서 작은 돈벌레 발견해서 환풍기 부터 모든 구멍을 다 막았는데요

방금 침실에 불 켰더니 엄청 큰 지네겉은게 벽을 기어가길레 너무 놀래서 소리질렀네요

바퀴약뿌려서 잡긴 했는데 너무 컸어요 ㅠㅠ

일단 침실에 나타나서 맨붕이구요
숨어있는 것들 많을까봐 무서워요
집이 하예서 더 티가 잘나는데...
어디서 나타났을까요

전에 살던 세입자가 뚫어놓은 에어컨 구멍을 그냥 두긴 했는데 베란다가 막혀 있어서 벌레 들어올꺼라 생각지 않았어요

얼른 막아버렸고

혹시 장판 밑에서 나올수도 있나요?

굽돌이 사서 다 둘러버랄려구요. 벌레 나올 틈새 없게...

혼자사는데 멘붕이네요. 벌레가 젤 무서워요...

IP : 58.127.xxx.20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3.30 9:16 PM (223.62.xxx.42)

    그게 좀 ㅠㅠ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1층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옆집은 변기에 쥐까지 나타났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래된 아파트라서
    더 심할 순 있어요

  • 2. 푸들푸들해
    '14.3.30 9:17 PM (68.49.xxx.129)

    네 저도 1층에 살았을때 그런 돈벌레 자주 봤다는 ... 꼭 새끼 지네같죠

  • 3.
    '14.3.30 9:17 PM (14.52.xxx.59)

    여름철에 습해지면 온갖 벌레 다 나와요 ㅠ
    세탁기 물이 안 빠져서 AS불렀더니 호스에 쥐가 ㅠㅠ
    너무 겁줘서 죄송한데 실화에요 ㅠ

  • 4. 아파트 구조상
    '14.3.30 9:21 PM (211.201.xxx.92)

    옆집, 위 아래집에서도 넘어와요.
    자기집만 깨끗하다고 될 게 아님.

  • 5. ....
    '14.3.30 9:22 PM (58.127.xxx.203)

    어떻게 쥐가 들어오져? 들어올 구멍이 있나요?
    내일부터 온 집안에 구멍막기에 돌입합니다...
    실리콘으로 작은 틈새라도 다 막아버리게쒀요 ㅜㅠ
    벌레가 치한보다 더 무서운데...휴

    계피가루 두면 해충좀 없게 여름 지낼수 있을까요?

  • 6. ㅡㅡ
    '14.3.30 9:28 PM (223.62.xxx.184)

    저도 도둑보다 벌레가 무서운지라,
    살충제 항상 구비하고 사는데
    비치해두는 살충제 잔뜩 뿌려두세요.

  • 7. 28
    '14.3.30 9:31 PM (223.33.xxx.32)

    ㅜㅜㅜㅜㅜㅠㅜ눈물좀 닦고 글 쓸게요
    30년 넘은 1층 아파트 잠깐 살고 있는데 작년 여름에 돈벌레 좀 과장해서 팔뚝만한게 침실 벽에 붙어있어서 울고불고 1주일간 집 못들어가고 난리를 쳤었어요.(몇일간 악몽도 꿨음)
    세면대 작은 구멍까지 싹 막은 뒤 나름 안심하면서 다신 안나오겠지했는데 ,두번째 경악 사건이 터집니다.비 추적추적오는 어느날(6월말이었음) 벽지와 장판 경계에서 돈벌레들이 연달아 4마리가 기어 올라오는거 보고 기절할뻔했네요.
    다음날 바로 방역업체 불러서 소독하고 했는데. 소독업체 사장님이 돈벌레는 완전 박멸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하셨지만,1년 계약해버렸어요 믿고 의지할것은 소독업체 밖에 없더라구요ㅜㅜㅜ 소독 후 2-3주 정도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바닥에 돈벌레 새끼들이 말라 비틀어져서 또아리틀고 몇마리 죽어있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돈벌레 못보고 오늘까지 왔는데...시어머니께서는 이번여름에 습해지면 또 나올 수 있으니 각오하고 있으라고 하시는데....비만 오면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제 생각에 저희집의 돈벌레출현 원인은
    겨울에 수도관이 터져서 장판밑 바닥에 홍수 난 적이 있엊ㅎ거든요. 그때 바닥에 물기들이 싹 안말라서 돈벌레들이 저희집에 자리잡은거 아닌가 생각들어요.
    지금은 청소 자주하고 환기 자주시켜서 습하지 않게 하는정도로 노력하고 잏는데..ㅜ
    저도 무서워요ㅜㅜㅜㅡ

  • 8. 푸들푸들해
    '14.3.30 9:31 PM (68.49.xxx.129)

    계피가루는 개미가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어요..확실하진 않지만요...

  • 9.
    '14.3.30 9:45 PM (58.127.xxx.203)

    역시 장판과 벽지 경계사이.....

    붙이는 굽돌이가 있는데 이걸로 뺑 둘러서 다 막아버려야 겠네요. 장판 사이도 투명테이프 붙여서 틈새 없게 막아버리고...
    저도 오래된 아파트라 넘 겁나요ㅠㅠ 28님 말씀 들으니 더 겁나네요

    지금 화장실 하수구에 프링글스 뚜껑 끼어서 막아놨어요. 베란다 하수구며 죄다 막아버려야겠네요.
    습하면 진짜.....어떻게 될까요. 장마철 무서워요
    아직 침실 못들어가고 거실에 앉아있습니다

    전에 집보러 왔을때 살던사람에게 바퀴 없냐고 물으니 여기는 바퀴는 없다고 할때 그럼 다른건 많다는 뜻이였을까요?

  • 10. 13층
    '14.3.31 11:52 AM (211.255.xxx.227)

    13층이라 무심히 방충망 열어두고 살았더니 쥐가 가스배관타고 들어 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78 피하는 여직원 너무 불편해요. 4 참... 2014/04/04 2,102
366577 얼굴괜찮아도 나이많으면 용서안되나요? (30중반싱글녀) 18 ... 2014/04/04 3,446
366576 친구아이 훈계 7 춥다 2014/04/04 1,417
366575 지금 서울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가입 안되는것 맞죠? 초등맘 2014/04/04 507
366574 방금 남편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꿈 꿨어요 ㅠㅠ 3 .. 2014/04/04 5,703
366573 롱샴 새것 주름이 잘 안펴지는데 어쩌죠 2 새로산롱샴 2014/04/04 1,667
366572 카톡에 모르는 사람들이 추천친구에 있는데요 2 카톡 2014/04/04 2,267
366571 40중반 한의원 갔더니8 km걸으래요 12 2014/04/04 5,712
366570 올케언니의 전달얘기 36 .. 2014/04/04 10,833
366569 근데 주름 하나 없어도 다 자기 나이 보이는건 왜일까요? 15 꼬코 2014/04/04 5,344
366568 한 파티션에서 회의할때 다리꼬는거 3 원초적본능 2014/04/04 1,230
366567 집주인분들 질문있어요(세입자 입장에서..) 7 ㅇㅇ 2014/04/04 1,718
366566 구연동화 하시는 분 계실까요..? 3 구연동화 2014/04/04 851
366565 토란나물 먹고 입안이 아려서... 1 첨이야 2014/04/04 1,535
366564 '서서 버스' 체험 김상곤 "'앉아가는 아침'으로 교통.. 1 샬랄라 2014/04/04 525
366563 박사하라는 권유.. 어떻게 거절하죠 11 늦은새벽 2014/04/04 3,858
366562 이승환11집 6 앨범 2014/04/04 1,303
366561 좋은 글들 모아놓은 곳 있나요? 2 긍정 2014/04/04 526
366560 요가 하면서 보는 다양한 체형들 8 체형 2014/04/04 5,576
366559 제 스스로 참을성이 없는 사람인거 같아요 2 저는 누구일.. 2014/04/04 917
366558 아이 교우문제 고민입니다 11 에휴 2014/04/04 1,797
366557 보금자리.대출 아니면 모기지론 어떻게 해야할까요? ㄷㄷ 2014/04/03 973
366556 학원강사용 편한 신발 좀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4/04/03 986
366555 알바시급이 5500원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 2014/04/03 2,515
366554 약국서 파는 천연염색약 어떤가요? 2 .. 2014/04/0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