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년만에 그냥 돈주고 하는 건강검진을 했드랬습니다..^^
오십중반의 나이라 뭔가 있을 지도 몰라..하는 맘으로 건사에
님했지요.
초음파검사로 갑상선이 혹이 세개 있다고 합니다.
1센티가 안되는 혹..젊은 아가씨같은 여의사가
세침검사를 해보라더군요.했습니다.
검사결과 보러 가니 초음파때와 똑같은얘기...26만원 들인검사여씁니다
그러면서 수술하라더군요.여포성 결절.
그러면서 바로 암센터 어느 의사이름을 말하고
수술날짜를 잡더군요.
물었습니다.....암이냐고...
암은 아닌데 의심이 간다.
수술하면 알단 한쪽을 절제해서 조직검사를 한답니다.
해서 암세포 발견되면 나머지 한쪽도 절제...
내가
무슨 그런 황당한 수술법이 있냐고 그랬죠.
몸에 있는 상태서 그런 조직검사가 안되냐니까 아직 안된답니다.
저는 수술 거부. ...다른 원자력병원으로 갔더니 똑 같은 얘기...
그런데 수술하기 싫다.다른 방법 없느냐..하니 조금 굵은 바늘로
해보자더군요.....또 검사..역시나 26만원....
일주일 뒤에 온 연락은
무언가 애매하긴 하지만 형태도 그리 나쁘진 않으니
6개월 후에 다시 초음파해보자..로 끝났습니다.
6개월 후..어떤 날을 들을 지 모르지만
전 수술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기고 지내고 있습니다....이상 끝.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검사로 날을 보낸 경험담
그냥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4-03-30 20:09:40
IP : 121.174.xxx.1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양심선언
'14.3.30 8:49 PM (211.201.xxx.92)불필요한 갑상선 수술 너무 많이 행해지고 있다고
얼마전 한 의사가 양심선언 했어요.
수술하면 평생 약먹어야 한다던데 선택 잘 하셨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403210603119662. 123
'14.3.30 9:53 PM (211.197.xxx.76)원래 갑상선암 가이드가 1.2cm 이상만 조직검사해요.
초음파에서 1.2cm 이상, 저에코, 유선형 특징을 가진 경우만 세침하도록 해요.
보통 대학병원에서는 가이드를 따르는데 작은 병원들일 수록 가이드를 무시하더라구요.3. 저도
'14.3.30 11:20 PM (211.107.xxx.61)어느날 목에 단단한게 만져지길래 종합병원 달려갔더니 의사샘 유방 갑상선 초음파 하라더니
가슴에 혹이 하나 목에 혹이 세개인데 모양이 안좋다고..갑상선 조직검사 바늘로 찔러서 해보고는 암은 아니라고.
비용은 거의 60만원들었는데 뭔 짓을 한건지 암튼 맘은 편하네요.
조직 검사 결과 나오기까지 일주일동안 맘고생하고 검사비도 너무 비싸고ㅠㅠ 과잉진료인가 싶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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