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매매 조언 부탁드려요

부동산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14-03-30 13:29:58

부동산 젬병인 줌마예요

 

실질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서울 도심안에 지금 짓고있는 아파트예요(독립문에요)

근데 33평이 4억5천이네요

33평인데 이렇게 싼 것은 테라스하우스(?) 라서 그렇대요

층수가 높지않고 3층정도인 아파트고

뒤쪽이 산이라 정면에선 지상 뒤로 보면 지하(?)인 셈이지요

조합원 분으로 3층짜리가 한채 나올듯도 하다는데 

그거 매물로 나오면 그냥 살까요 말까요?

 

교통편하고(안가봤는데 아파트가  언덕 위이긴 해요)

 주변에 공원있고 초중고 있을거예요 명문학교들인지는 모르겠구요.

 

아이가 중3 초6이라 당장은 살고 있는 동네(서울 시내요) 떠나긴 힘들거고

그럼 사놓았다가 전세 몇년 주면 돈도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흰 계속 전세 살구요

 

갖고 있는 돈은 현재 전세금이 전부인데

여윳돈 합쳐봐야 모두 3억정도.

 

일단 급한 현금만 대출조금 받고 완공되면 전세놓아서 대출과 아파트값 충당하구요

 

전 계속 빌라 전세만 살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아파트 전세금이 서울 도심에 33평이면 거의 3억안하려나 싶거든요

 

제 생각이 허황되고 현실적이지 않은가요?

 

조언들 좀 주세요

 크게 불편한 집 아니면 그냥 사좋고 노후에 살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집 이사 등등에 신경쓰기 싫어서 말예요

 

IP : 211.196.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0 1:45 PM (203.228.xxx.61)

    반대요.
    노후에 살 집을 미리 사서 이자 내 가면서....집값은 떨어지고 낡아서 똥집될텐데 왜 지금 사나요?
    노후에 살 집은 노후에 사세요.
    그때 집 없을까 걱정이세요?
    그때 좋은 집 더 많아요.

  • 2. ...
    '14.3.30 1:48 PM (118.221.xxx.142)

    답변을 드리기 전에 정확한 답변을 위해 질문을 먼저 드릴께요.
    가격은 일단 논외로 하고
    1.원글님이 그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노후대비.임대수익.물가상승에 따른 집값 상승 보존 등등)
    2. 원글님이 생각할 때 그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뭔가요?
    3. 가장 큰 단점은 뭔가요?
    4. 만약 구입해서 완공되자마자 입주해야 한다면 가능하신가요?

  • 3. ...
    '14.3.30 1:56 PM (118.221.xxx.142)

    정확한 답변을 하셔야 제대로 된 조언이 가능해요.
    제가 지금 실시간으로 댓글 달 수 있으니 원글님 답변 주세요.
    답변 없으시면 댓글 삭제할께요.
    제가 어차피 지금 아니면 답변 못드려요.

  • 4. 원글이..
    '14.3.30 2:00 PM (211.196.xxx.253)

    윗님께 답변드리면요
    1.가격 논외라시지만 일단 저렴해서요 거의 전셋값아닌가요? 그랬다가 돈 모으면 직접 들어가 살려구요
    2. 서울 도심이라는 거, 주변이 살기 나쁜 환경은 아니라는 거요
    3.대출을 받아야한는거. 언덕위에 있어서 도보는 불편함이 있다는 거.
    4.1억5천 대출내야 입주 가능인데 힘들겠죠 넘 큰 액수라서요,,

  • 5. ...
    '14.3.30 2:14 PM (118.221.xxx.142)

    원글님 답변에 답변입니다.
    1. 가장 큰 이유라면 곤란합니다.
    왜냐면 집값은 지금 모두가 얘기하듯 앞으로 많이 오를 가능성이 적어요.
    지금의 가격은 (제가 원글님 말씀하신 아파트에 대해 잘 모르지만 ) 그냥 시세를 가능성이
    높아요. 참고로 상당히 어두워서 남향이라도 해를 보기가 어렵고 따라서 전세를 줘도
    2년 채우기 바쁘게 옮기는 경우 많을거에요.
    따라서 아파트 자체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라고 생각되는 아파트를
    무리하게 사는 것보다 이 아파트가 더 위험합니다.

    2번.서울 도심 주변 환경이 괜찮은건 좋은 점이네요.
    그런데 당장 들어가실게 아니잖아요.
    임대를 주는 경우 좀 낡은 아파트라도 역세권이 훨씬 유리하죠.
    언덕진 아파트라고 하셨는데 어둡고 언덕진 아파트라면 새 아파트라도
    기대만큼 전세가가 안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 말은 앞으로 선호도도 그다지..
    매매가격의 상승도 그다지..
    미리 사서 3억에 대한 기회비용과 이자를 지급한 의미가 없어지죠.
    10년 후쯤 그 아파트가 지금과 같은 가격이라면.. 그 때 사는게 훨씬 유리하겠죠.
    적어도 5억2.3천은 돼야 미리 산 보람이 있을텐데 가능할까요?

    3.앞서 얘기한게 답변이 되겠네요..

    4. 제 말씀이 말이에요. 앞으로의 가격상승은 차치하고 내가 그 집에 들어가 새 집에서
    쾌적하게 살겠다하면 상관 없지만 대출금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할 집을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사는건 아니라는거죠. 사고싶은 마음은 이해할 수 있으나 접으시는게 맞겠지요.
    원글님이 말한 아파트 같은 종류는 철저하게 실거주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고(왜냐하면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우니까) 실거주가 어려울 땐 아니라는 얘깁니다.

    더 질문 있으면 하세요.

  • 6. 원글..
    '14.3.30 2:34 PM (211.196.xxx.253)

    ㅎㅎ 윗님 감사합니다.^^
    주구장창 전세로 월세도 조금 살고..
    어디든 적당하면 그냥 사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따져보기도 머리아팟어요
    전세라도 많으면 좋은데 월세내는 건 그야말로 스트레스고 요즘엔 전세도 귀하고 앞으로는 더 전세가 없어질 거라는 얘기에 사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이 들던 참이었거든요^^
    예 알겠어요~~

  • 7. 원글..
    '14.3.30 2:36 PM (211.196.xxx.253)

    아 독립문이면 여기서 더이상 가격도 안떨어질 것 같아서요 ㅋ
    맘편히 내 살집은 있지 언제든 들어갈 수 있는 집이지... 하는 게 그리웠어요 ^^
    당장이야 돈 못마련하지만요

  • 8. ...
    '14.3.30 2:54 PM (118.221.xxx.142)

    그러니까요.
    더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그게 곧 손해죠.
    현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지 마시고 잘 가지고 계시면
    집 가지고 계신것보다 든든할거에요.
    사실 사두면 괜찮은 아파트가 왜 없겠어요?
    그런데 말씀하신 아파트는 아닌것 같습니다.
    것보다 무주택자시라면 청약저축 가지고 계신가요?
    같은 택지지구 아파트라도 무주택에 조건에 따라 분양가가 꽤
    차이 나잖아요.
    제가 아는 모 택지지구는 일반민간 분양은 1300만원대인데 무주택자 공급은
    900만원이었어요. 34평 기준으로 1억4천은 벌고 들어가는거죠.
    무주택자에게 유리한 많은 조건들이 있었는데 이제 그 문도 서서히 닫히고
    있어요. 서둘러 알아보시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이유에 알맞은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 받는 방법이
    있을거에요.

  • 9. ,,,
    '14.3.30 3:53 PM (203.229.xxx.62)

    뒤쪽은 옹벽 밑인데 집의 가치 없어요.
    집에 습기 많이 차요.
    원글님 같으면 새 아파트만 찾지 마시고 지은지 10년 내외의 역세권 평지
    아파트 찾아 보세요.
    서울에서도 검색 하면 여러곳 나와요.

  • 10.  
    '14.3.30 4:04 PM (118.219.xxx.240)

    1억 5천 대출 낀 집이 원 가격이 4억 5천이면.......... 대출 잔액이 3억인데,
    60% 잡으면 1억 8천 정도 전세 들어오겠네요.
    앞에 대출이 0원이고 깨끗하다면 모르지만요.

    요즘 대출 대비 경매 낙찰가가 70% 정도로 보기 때문에
    세입자들이 안전빵으로 보는 가격과 차이 심해요.

    4억 5천, 잘 봐줘서 5억 치고, 경매 넘어갔을 경우 5억으로 시작 안 하기 때문에
    4억에서 4억 5천으로 시작할 경우
    3억에서 낙찰될 가능성 별로 없거든요.

  • 11. ..
    '14.3.30 4:07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습해요.
    저희 동네 그런 테라스하우스 집들이 있는데요,
    맞바람 구조가 아니라 덥고, 특히 습기가 아주 많다 합니다

  • 12.
    '14.3.30 5:09 PM (223.62.xxx.68)

    환기힘들고 습해요...비추에요.. 겉보기만 좋아요

  • 13. ...
    '14.3.31 9:55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가격이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택지지구들도 지금 모두 손해보는 실정이예요.
    당장 실거주면 모를까 ...갈곳없는 여유자금용도 아니고 막연히 사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글쎄올시다 입니다.
    사람들이 흔히 로또 수준이라고 말할만한 아파트 아님 반대요.

  • 14. 원글이
    '14.3.31 1:23 PM (211.196.xxx.253)

    예~~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335 매운 음식 뭐 있을까요? 4 .. 2014/03/31 1,258
367334 세결여 재밌나요? 24 드라마 마니.. 2014/03/31 3,105
367333 혼자 여행 다니는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22 ㅇㄹㄴ 2014/03/31 4,578
367332 제주에 7월28 ~ 8월 9일까지 숙소빌리고 싶어요~ 1 콧등에 폭탄.. 2014/03/31 1,355
367331 참좋은시절에서 30년째 집에 안들어온 아버지 3 꽃~ 2014/03/31 2,237
367330 강진농부 김은규 입니다. 4 강진김은규 2014/03/31 3,119
367329 새아파트로의 이사..어떨까요? 5 .. 2014/03/31 2,558
367328 남편이 밉고 죽고싶은 마음뿐 6 ㅠㅠ 2014/03/31 2,985
367327 이밤...지나간 달달한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18 홍차 2014/03/31 3,799
367326 영어 과외샘은 어떤기준으로 2 2014/03/31 1,256
367325 남편은 표면적으로...(칙칙한 글이니 패스하실 분은 패스) 3 헤어지고 싶.. 2014/03/31 1,801
367324 단기간으로 콜센터 상담일 할만할까요? 3 매워 2014/03/31 2,164
367323 허리부터 하체비만인 체형에 어울리는 코디 알려주세요~ 2 자유 2014/03/31 1,464
367322 갤노트2인데 발신번호 안뜨게 전화할 방법 좀요 1 2014/03/31 1,241
367321 진짜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 ㅠㅠ 12 2014/03/31 3,734
367320 선 보고 왔는데 우울해서 뒤척뒤척 30 독거 2014/03/31 16,160
367319 학생이 부러운 이유가 2 ㄹㄴ 2014/03/31 1,180
367318 세결여 결말 좋아요. 2 세결여 2014/03/31 1,676
367317 문구점에서 아크릴거울 팔까요? 1 dma 2014/03/31 1,179
367316 제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여상사들 13 2014/03/31 2,922
367315 변호사.의사.교수.통역가...어느 공부가 제일 어려울까요??? 11 qwe 2014/03/31 4,951
367314 해외석사 졸업하기 얼마나 힘들어요? 썰좀 풀어주세요... 6 .... 2014/03/31 1,769
367313 드라마스페셜 영화같네요;;; 3 ㅠㅠ 2014/03/31 2,472
367312 세결여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잠시의 행복이었네요 1 심플라이프 2014/03/31 1,435
367311 뿌리염색 거품염색제로 하시는분계세요? 5 초보 2014/03/31 3,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