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결여에 은수 친정엄마 캐릭터 별로인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14-03-30 09:18:46

굉장히 자식을 아끼고 헌신하긴 하지만

너무 답답한것 같아요.

언젠가 먹기 싫다는데도 끝까지 상차려와서 먹어라 먹어라

집에 와서 좀 쉬라는데도 끝까지 일하고

너무 과한 친절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좀 모자란 사람처럼 이야기 하고 울고 징징거리는(어른한테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말투도 싫고....

전 좀 별로더라구요.

IP : 211.177.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그 두부부
    '14.3.30 9:21 AM (221.146.xxx.179)

    우린 가난해도 너무너무 행볻해~~~장면장면아
    작위적이어도 그렇게 작위적일수가없어요 정말 싫다못해 힘들어요. 어제 양주 화장품 씬에서 아주 정점을 찍더만요

  • 2. 00
    '14.3.30 9:22 AM (61.254.xxx.206)

    딱 보통 엄마로 그린 듯.
    적당히 헌신, 적당히 속물, 적당히 착하고 이기적

  • 3. 한마디
    '14.3.30 9:29 AM (118.222.xxx.126)

    저도 너무 작위적이다에 한표.
    딸들은 어찌그리 쌍으로
    자기만 아는 안하무인으로
    키웠는지
    그래놓고 안스러워 눈물짜면 왕짜증
    애낳는데 사위가 왔으면 딸 고생하니
    들어가보라는게 정상아닌가요?
    애낳은ㄹ땐 남편이 있어줘야잖아요~

  • 4. 어제 장면에서
    '14.3.30 9:40 AM (1.244.xxx.244)

    아무리 헤어진 사위래도 뭔 존대말을 써요.
    그 상황이 너무 이상해요. 김수현작가 가정생활 안해 본게 그런데서 티가 나요.

  • 5. yaani
    '14.3.30 9:49 AM (175.125.xxx.184)

    어려운 사위라서 그렇죠. 얼굴도 몇번 못본 사위인데.

  • 6. 저는
    '14.3.30 9:56 AM (222.119.xxx.225)

    그분의 연기가 항상 똑같은거 같아요
    이상하게 이미지가..옛날에 한고은 강성연 나왔던 드라마에서 김치공장 사모님으로 나왔던거나..
    수애고모나 이번어머니나 어디나오나 비슷하신듯..

  • 7. 조울증
    '14.3.30 10:10 AM (125.176.xxx.145)

    연기가 너무 극과극을 달려요.
    조울증 환자처럼 너무들떠 있거나 아주 가라앉거나.

    딸이 재벌집으로 시집가 그런가.
    둘째딸 어려워 어쩔줄 모르고
    때론 비굴해 보이기까지
    아주 불편한......

  • 8. ...
    '14.3.30 10:16 AM (203.226.xxx.125)

    나만 이해가나?
    울엄마도 날 잘못키운건가...

    딸이 사위바람나서
    애임신해서 이혼하고
    지금 낳는애는 낳자마자
    시집에 주게된다는데

    내딸만 보이는게 정상아닌가요?

  • 9. 저요저요
    '14.3.30 10:18 AM (223.33.xxx.121)

    친정엄마 제일 짜증나서 처음부터도 싫었는데 갈수록 더한거같아요 친정엄마는 그렇게 착하고 바보같고 남편한테 잘하는데 딸들은 어찌 그리억세고 잘나고 고집이 센지...
    둘째애 낳는데 오미연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호들갑떠는거 진짜
    이상했어요

  • 10. ..
    '14.3.30 10:19 AM (116.33.xxx.81)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도 밝고 행복한 모습을 표현하려한것 같은데 저만 부담스러웠던거 아니네요. 이전 수애 고모로 나올때도 똑같았는데 김수현이 원하는 컨셉인것 같아요 마냥 밝고 착한것 같은데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어요

  • 11. 강한 사람에게
    '14.3.30 11:59 AM (14.52.xxx.59)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타입이죠
    없이 살아서 눈치 잘 보고 자아도 별로 없는 타입...
    근데 이런 사람들이 제일 속편하게 잘 사는것 같아요
    괜히 각 세워봤자 남도 나도 피곤해요,이지아가 딱 그 케이스...

    주변에 이런 여자 있어서 속으로 욕 엄청 했는데 50 다 되가니 저여자가 속편하게 사는구나 싶어요
    쎈 사람 옆에서 알랑거려 인맥도 좋고(그사람들은 속으로 무시하지만)
    남편 말이 하늘이라 남편하고 사이도 좋고
    애들 떠받들어 집안 분위기도 화목하구요

  • 12. 저는
    '14.3.30 12:28 PM (203.170.xxx.108)

    처음에 약간 부족한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 바보는 아니지만 약간 부족한.
    그대신 욕심없고 부지런한인물 . 가난하고 배운것없고 인물도 그닥 내세울것없는 자존감없던
    아가씨가 인물좋고 인품좋고 성격좋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과분한 존경하는 남편만나
    역시 자기와 전혀 다른 똑똑하고 인물좋고 당당한 딸들을 낳아
    약간 들떠서 사는 .
    본인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딸들과 남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의지하고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해하는 그런 엄마컨셉.
    자신은 항상 부족하고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딸들에게도 미안해하고 약간 황송해하고
    그냥 그들 세계에 자기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해보이던데.

    본인은 약간 무수리과인데
    딸들은 공주님이나 선녀처럼 살잖아요.
    남편분은 약간 신선같고.

    남편. 자식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약간 조증환자처럼도 보이는 것 같아요.

  • 13. 첨부터
    '14.3.30 2:49 PM (123.212.xxx.105)

    답답하고 짜증났는데
    딸 둘을 그따위로 키워놓고도 오냐오냐하는걸 보니
    더 짜증나요
    현수와 은수가 정반대인 캐릭터로 나오는것 같은데
    둘 다 너무 재수없어요

  • 14. 자신가
    '14.3.30 10:31 PM (112.170.xxx.252)

    생각하는 것만큼만 보이는 댓글들 중에서도 '저는'님처럼 통찰력과 분석력 있는 댓글도 있네요
    오미연씨 연기는 빼어난 연기자들 중에서도 일품이며 자존감 약하지만 현실에 만족해 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극중 은수엄마를 완전하게 보여 주셔서
    감동을 받습니다

  • 15. '저는'님의
    '14.3.31 10:45 AM (180.231.xxx.128)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생각하면서 보면 어느정도 느낄수있는 부분이지만 복잡한 세상에 드라마까지 생각하며 보기는 다들 싫어하는것같기도하구요 저는 그 어머니와 딸들 정말 소름끼치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드라마니 밖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야 에구 저 답답 어휴 저 싸가지들 하게되지만요..ㅎ 사족을 덧붙이자면 김수현 작가님 본인과 본인어머니의 모습이 강하게 반영되는거같기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147 간장비빔국수에 넣어 먹으면 좋은 재료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4/04/09 1,695
368146 서울을 뜨고 싶어요 광주나 대전이 어떨까요?추천 좀 해 주세요 25 님들의추천 2014/04/09 5,221
368145 진해 벚꽃 아직 있겠죠?? 5 진해갈래요... 2014/04/09 1,105
368144 이선희남편 대단한 재력가인듯 13 .. 2014/04/09 283,306
368143 심장이 뛴다~ 1 모세의기적 2014/04/09 920
368142 2층 침대에 깔만한 매트리스나 라텍스 추천 부탁드려요... 2 고민 2014/04/09 1,024
368141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여성으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소설이나.. 6 2014/04/09 1,640
368140 김치가..맛이 별로 같아요. 익으면 괜찮나요? 3 2014/04/09 791
368139 옷 사야되는데 넘 스트레스네요. 저한테 맞는 브랜드 좀 찾아주세.. 12 에휴 2014/04/09 3,147
368138 남자아이 키안크면 어떻하죠? 호르몬 5 호르몬 2014/04/09 2,378
368137 급식폐지하고 도시락 싸야한다면 11 2014/04/09 2,836
368136 무기력을 극복할수 있을까요? 7 도와주세요... 2014/04/09 1,766
368135 밀회 선재네집 계단씬이요 8 홍이 2014/04/09 4,131
368134 우리집 택배아저씨는 집 앞에 물건만 놓고 그냥 가요. 8 밀빵 2014/04/09 2,173
368133 영국 영어 배울수 있는 드라마 추천 바랍니다 7 ... 2014/04/09 1,572
368132 수도 40톤사용 했다고 6 ᆞᆞ 2014/04/08 2,432
368131 무서운 교육부, 초등 1학년도 8교시 추진? 17 샬랄라 2014/04/08 3,278
368130 이래서 공무원이 최고란 얘기가 나오나 봐요. 13 .... 2014/04/08 4,380
368129 돌지나면 생우유 먹나요? 17 .. 2014/04/08 2,440
368128 무슨 의미인가요? 최태민목사 얘기가 댓글에도 나오는데,,, 4 이게... 2014/04/08 1,833
368127 시내에 빌라 전세, 외곽의 아파트매매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1 집고민 2014/04/08 986
368126 치매 노인과 장애인아들 복지과 전화후기// 2 진주 2014/04/08 1,234
368125 생머리(파마기 없는)에서 세팅기 사용 가능 한가요?? 2 파마 2014/04/08 1,631
368124 일본은 마초성향이 당연한듯 .. 2014/04/08 1,133
368123 포트메리온이 영국에서는 어떤 위치인가요? 3 fdhdhf.. 2014/04/08 4,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