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 친구가 부담되긴 하네요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4-03-30 07:11:11

제일 친한 친구예요.

서로 힘든거 얘기하고 위해주고..

자다가 무서운꿈꾸면 울면서 전화해서 서로 위로?도해주고..  귀엽기도 하데요

딸애 친구집의 재정상태는 모르지만, 가계를 하는데  잘되는것 같더라구요.

 

개네 엄마는   딸애에게  옷이고 신발 가방.. 속옷까지 다 비싼걸로 사주네요

청바지를 하나 사더라도  가장 높은 레벨로다..

트레이닝복을 샀는데, 전 첨 듣는건데요. 무슨 한정판이라고 하면서

예쁘긴 하더라구요. 부티도 나고..

가방도 명품 크로스백까지~

 

저희딸아인 평범해요.

그냥 일반메이커 옷도 사입고, 때론 보세티나 바지도 사입구요.

친구가 그렇게 풀셋트라해도,  투정하지않고, 엄마입장생각해서 아껴주려 노력하는게 보여 가끔 미안해요.

 

어제 그 친구가 저희딸애랑 같이 들어왔어요.

외관상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

 

속이상하네요.

무능력함으로 스스로 위로하기도 싫고, 초라함이 느껴지고

자본주의 사회니  있는자가 누리는 세상임이 당연한데..

마음이 왜이리 허전할까요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4.3.30 7:34 AM (223.62.xxx.81)

    이해는 되는데요. 그럼 딸친구가 너무 가난해서 신경쓰이면 어쩌시렵니까?애들친구도 조건이?
    아이들까리 문제없으면 되지요.
    저 신경쓰이면 딸 한테 이래저래서 엄마가 신경쓰이네...하면
    딸입에서 오히려 현명한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 2. ..
    '14.3.30 8:05 AM (39.7.xxx.46)

    어머니 상 오버

  • 3. ...
    '14.3.30 9:07 AM (209.195.xxx.51)

    본인이 능력이 없는걸 왜 죄없는 딸친구를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분들은 또 딸이 없는 친구와 어울리면 수준낮아질까 전전긍긍 하시겠죠

  • 4. 00
    '14.3.30 9:18 AM (61.254.xxx.206)

    부담되실 듯.

  • 5. iii
    '14.3.30 10:11 AM (175.125.xxx.17)

    딸이상관없어하는데요.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세요...

  • 6. 맞아요
    '14.3.30 10:44 AM (122.40.xxx.41)

    딸이 별로 신경 안쓰면 엄마는 그냥 모르는체 하세요.
    그러면서 따님도 세상을 알아가는거라 봐요

  • 7. 비슷한데..
    '14.3.30 12:13 PM (118.221.xxx.32)

    우리딸은 전혀 신경안쓰고 다녀서 저도 그런가보다 해요
    친구아이나 그 엄마가 워낙 세련되고 꾸미는거 좋아해서요
    넌 그런스타일이구나 하고 말아요
    딸이 신경안쓰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34 고양시장은 출구조사 결과 어떤가요? 4 @@ 2014/06/04 1,555
386133 각 연령별 투표인원 알수있을까요? 사전투표 2014/06/04 836
386132 오늘과 같은 경사스로운(?) 교육감제도를 만든것은 15 ..` 2014/06/04 2,519
386131 욕하는초등생 비비드 2014/06/04 908
386130 비나이다!!! 제발 6 은재맘 2014/06/04 960
386129 얼굴 기운 좀 읽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측 사람들 대부분이 기운이.. 24 얼굴읽기 2014/06/04 4,877
386128 요번 선거는 정말 수신제가 잘한 분들이 뭐먹냐 2014/06/04 766
386127 제로섬게임-40대와 70대 2 모녀 2014/06/04 1,351
386126 진보진영 교육감들의 대거 우세가 주는 교훈. 8 /// 2014/06/04 2,007
386125 교육감 투표 완전 뒷북 2014/06/04 739
386124 선거 때 우는 후보는 진다! 6 눈물 징크스.. 2014/06/04 1,389
386123 2,30대가 박원순님 지킨거네요. 78 1111 2014/06/04 11,099
386122 서울시민존경합니다. 8 대구시민 2014/06/04 1,299
386121 인천도 4 !! 2014/06/04 1,535
386120 교육감 선거에 왜 정치인들이 뛰어드나요? 14 2014/06/04 2,435
386119 지금은 알바 휴식시간... 3 ... 2014/06/04 789
386118 jtbc와 지상파 출구조사가 다르게 나오네요. 3 ㅇㅇ 2014/06/04 2,167
386117 진보진영 고육감이 11것우세 4 、。 2014/06/04 1,442
386116 잠은 다 잤군요 1 올해부터인천.. 2014/06/04 808
386115 조희연 교육감 당선자요 17 대치동 엄.. 2014/06/04 4,386
386114 입이 .. 2014/06/04 642
386113 50대는 찌라시의 희생양입니다. 5 거짓 2014/06/04 1,400
386112 출구조사 보고 웃다가 개표보고 12 ㅇㅇ 2014/06/04 3,151
386111 저 맥주캔 땄어요 4 너무 기뻐서.. 2014/06/04 1,080
386110 이사준비하셔요 8 대구 부산 2014/06/04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