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락모락 피어나는 박근혜 정부 ‘실세들’ 권력암투설

////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4-03-29 19:38:07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667
권력기관의 보이지 않는 권력투쟁은 어느 곳에서나 일어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렇다. 
그래서 영화나 소설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한다. 
구중궁궐에서 일어나는 권력투쟁은 쉽게 접하기 어렵다.
 최근 청와대 내부의 은밀한 권력암투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언론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권력암투설은 국민적 호기심의 대상이다. 
사실여부를 떠나 그럴듯하게 더욱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나 최고권부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투쟁은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중심이 된 권력투쟁과 권력남용은 훗날 사법처리로 이어지기도 했다.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이나 측근들이 부정부패 혐의로 옥살이를 해왔던 사례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이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방을 미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사저널 최근호는 박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씨가 지난해 말 한 달 이상 정체불명의 사내로부터 
미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지시자는 박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정윤회씨가 지목됐다. 
정씨는 극구 부인했지만, 시사저널은 구체적인 정황증거를 제시했다. 
정씨는 유신독재시절 청와대를 들락거리며 박 대통령과 가까웠던 최태민 목사의 사위다.
 정씨의 부인이 최씨의 딸이다.
 정씨는 박 대통령이 1998년 정계입문 당시부터 측근으로 일한 만큼 대통령의 신임도 깊다. 
2004년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뒤에는 ‘베일에 가려진 실세’로 불린다. 

박지만씨는 지난해 12월 한 달 쯤 전부터 자신을 미행한 오토바이 운전기사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자술서를 여러 장 받아냈다. 오토바이 기사는 ‘정윤회씨의 지시로 미행했다’고 실토했다고 한다. 박씨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김 실장은 ‘그럴 리가 없다’고 해명했다. 박 회장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간부에게 알렸다. 간부는 부하직원에게 ‘박지만 미행 사건’ 내사를 지시했다. 부하직원은 ‘대통령 측근’의 지시에 따라 대기발령을 받고 내사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측근은 “정윤회씨와 오래전부터 가까운 사이”라고 여권인사가 밝혔다고 시사저널은 보도했다. 
IP : 211.216.xxx.17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53 시청분향소에서 자해한 시민 1 빛ㄹㄹ 2014/05/18 2,012
    380252 전화 여론조사 조금 이상한데요 6 여론조사 2014/05/18 2,018
    380251 "여기가 무슨 관광패키지냐" 정치인에 발끈 1 일단한놈만 2014/05/18 1,073
    380250 옷닭 기자회견 마치고 국외로 떠난 후 개비에스 사장 기자회견 4 우리는 2014/05/18 2,055
    380249 카스에서 뉴스타파와 친구맺어 주세요~~ 6 슬픔보다분노.. 2014/05/18 972
    380248 왜 생존 단원고 학생들은 합숙할까 8 미안하다 2014/05/18 3,111
    380247 뜬금없이 떠오르는 전원구조 오보 15 Aa 2014/05/18 3,269
    380246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1 불굴 2014/05/18 1,951
    380245 일베 회원, 광화문 5·18기념식에서 ‘일베 인증’ 12 ㅇㅇ 2014/05/18 2,566
    380244 줌인아웃펌) 두개의 글 링크합니다, 꼭 보셨으면 합니다. 3 소시민 2014/05/18 1,136
    380243 (개누리당시러) 고추모종도 잎을 따 줘야 하나요? 6 초보 2014/05/18 878
    380242 [끌어올려요] 노원구 연행되신 분들 위해 전화드려봐요! 2 힘 보태기 2014/05/18 1,041
    380241 헐 미쳤어. 촛불집회 연행자 113명 사법처리 한다는데요? 12 하늘 2014/05/18 2,275
    380240 朴대통령, "제탓이오" 세번 외쳐 31 니 탓이다... 2014/05/18 9,939
    380239 친일파 척결도 못하고 전두환 사형도 못하고 2 속이터진다 2014/05/18 936
    380238 무릎 윗부분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하는 데 좋은 운동 5 무릎운동 2014/05/18 12,813
    380237 과학적 소견은 여기로... 2 부탁 2014/05/18 598
    380236 부모님과 같이 사는 노처녀분들은 살림 도와드리나요? 7 노처녀 2014/05/18 3,123
    380235 80년에 정말 군인이 태극기 흔들었다고 여자들까지 총쏴 죽였나요.. 62 알려고 하지.. 2014/05/18 10,676
    380234 긴급생중계 - 만민공동회 청와대 앞 기자회견 가는 도중 경찰과 .. 1 lowsim.. 2014/05/18 1,140
    380233 (그네 묶자) 딴데 신경 끄고 여기 집중할래요 17 그럴시간아냐.. 2014/05/18 1,962
    380232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 의 진실.jpg 19 저녁숲 2014/05/18 4,459
    380231 에효 저도 연행될 뻔 했군요. 3 /// 2014/05/18 2,357
    380230 유자와 석류를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2014/05/18 1,283
    380229 이번주 로또 1등 16명 나왔어요. 7 2014/05/18 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