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커피?

ㅇㅇ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14-03-29 19:34:16
언젠가 사향고양이똥커피 이야기를 듣고 참 특별한 커피다 하면서
고양이가 똥을 싸면 깨끗이 씻어서
커피콩만 골라 갈아서 커피 내리겠지~ 했는데요
오늘 누군가에게 들어보니 똥채 말려서 커피콩을 골라내고
세척과정없이 키피내려먹는거라네요
세척이 들어가면 커피의 가격이 뚝...떨어진다고..
저만 모르는거였나요?

IP : 180.69.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비집
    '14.3.29 7:38 PM (175.203.xxx.40)

    최고급 요리로 알려진 제비집은 칼새의 가래침.
    ㅎㅎ

  • 2. 원글
    '14.3.29 7:57 PM (180.69.xxx.112)

    아..그게 가래에요? ㅋㅋㅋ

  • 3. 진주귀고리
    '14.3.29 8:02 PM (180.229.xxx.173)

    아니요. 전에 다큐멘터리 본 적있는데 사향고양이한테 커피열매만ㅈ먹이로 주기때문에 똥도 커피열매만 나와요. 철창 밑으로 배설된 커피만 모아서 씻어서 말린 다음 볶더라구요. 근데 거의 가내수공업이라 비위생적이었고, 더 문제는 커피열매를 먹고싶을 때만 먹는 야생사향고양이와 달리 요즘은 강제로 잡아서 가둬놓고 삼시세끼 커피열매만 먹이기 때문에 두달이 채 안되어 정신분열에 걸리거나 죽기도 한다는군요. 정말 앙상하게 마르고 눈에는 공포가 가득했던 사향고양이를 잊을수가 없어요. 옆철창에는 죽은 사향고양이가 누워있고요...사체는 갖다버리고 곧 숲속에서 다른 사향고양이를 잡아올거라고 하더군요.

  • 4. 원글
    '14.3.29 8:27 PM (180.69.xxx.112)

    에유 고양이 불쌍하네요 ㅠ

  • 5. 에구
    '14.3.29 8:40 PM (1.251.xxx.35)

    저도 요새는 그게 돈이 되니
    사육은 하는줄 알았지만
    저정도로 학대하는줄은 몰랐네요.

    공정상품에 사람만 넣을게 아니라, 동물도 넣어야겠네요
    인간들 진짜 왜이리 잔인한지 모르겠어요.
    좋다고 하면 다들 달려드니 또 저리 된거겠지만요.

  • 6. 오래된미래
    '14.3.29 8:57 PM (110.35.xxx.60)

    저도 베트남에서 코피루왁이라고 사다준거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관광객손에 몇봉지씩 들려올 정도로 많다면 정상적인 루트로 생산된건 아닐거 같아서... 봉지만 봐도 약간 오싹해요.

  • 7. ..
    '14.3.30 9:29 AM (180.70.xxx.141)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안마실래요.
    사향고양이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526 여대생 술취해서 데려다주는거 당연히 생각마세요. 5 험한세상 2014/03/28 2,723
365525 지금 다음에서 이승환 쇼케이스 생중계해요 13 좀늦었지만 2014/03/28 1,229
365524 안철수과외교사 고원.. 안철수의 중도란 싸우지 말자는것 1 철수영희 2014/03/28 941
365523 음식먹을때 다들 혀바닥을 쑥 내밀며 먹나요 31 음식 2014/03/28 7,889
365522 흑마늘 드셔보신 분들.. == 2014/03/28 1,305
365521 화장실 청소도구 어디다 두세요? 3 2014/03/28 2,875
365520 복막염이시라는데 1 ... 2014/03/28 1,369
365519 시나몬 설탕, 바삭한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 6 .. 2014/03/28 2,475
365518 초3이 사춘기일 수가 있나요? aa 2014/03/28 1,826
365517 다이어트 못하것어요ㆍ 14 엄마 2014/03/28 4,169
365516 대장내시경했어요.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4 오늘 2014/03/28 4,602
365515 초 6 다른 학교도 6교시가 일주일에 4번인가요 8 , 2014/03/28 1,500
365514 이관형광등 질문(전기는 어려워) 자취생 2014/03/28 1,610
365513 예전에 삼각형 우유나 두유 있었나요? 3 나거티브 2014/03/28 1,290
365512 안철수: 오늘 연설 전문 20 탱자 2014/03/28 1,433
365511 살갗이 아파요 왜 이러는지 23 마흔셋 2014/03/28 78,927
365510 한샘 조이의자 써보신분 계신가요? 초딩 2014/03/28 1,772
365509 예전. 송파에 있던 이지어학원 아시는분 1 영어 2014/03/28 1,016
365508 도와주세요. A4용지의 반 크기로 사진을 인쇄해야하는데 ㅠ ㅠ 4 더워요 2014/03/28 2,956
365507 소비자불만 보시나요? 개인연금 반토막도 안 되는거 9 개인연금 2014/03/28 4,680
365506 경주보문 꽃이 언제 필까요? 4 꽃구경 2014/03/28 1,138
365505 지금 중1,3학년 아이들 시험등수 안나오죠? 4 Wiseㅇㅇ.. 2014/03/28 1,446
365504 나는 접속한다, 고로 ‘감시’당한다 2 열정과냉정 2014/03/28 1,414
365503 조이기로 남자 TKO시키는 맹렬 여자 손전등 2014/03/28 1,323
365502 제주 혼자가려는데 여행사 통해 가는게 나을까요? 9 여행 2014/03/28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