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거지요?

부끄럽네요 조회수 : 1,214
작성일 : 2014-03-29 17:14:02

내용이 좀 부끄러워 펑합니다.

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IP : 210.181.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3.29 5:34 PM (175.223.xxx.52)

    힘들 때 내 아이를 보살펴 준 사람이 주변에 많았네요. 그래서 님이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고... 이젠 님도 주변 사람에게 인정을 베풀어 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네트워크는 나눌 수록 커진다고 믿어요

  • 2. 윗님과 같이
    '14.3.29 8:07 PM (14.39.xxx.197)

    마음으로 살아도 사람이 다 내 맘같지 않은지라 소개해 준 둘이 더 친해지고 제가 찬밥된 경우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몇 번 있었네요.

    저는 제 그릇이 이것 밖에는 안되는 걸 인정하며 이후로는 그런 호구짓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그렇게 불편한데 위선적으로 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알려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 3. 원글님
    '14.3.30 12:41 AM (178.191.xxx.45)

    님은 언니네나 외국친구네나 큰 도움을 받으셨는데 그 도움 받은건 잊으시고 남한테는 인색하네요.
    애초에 남의 집에 친구까지 떠맡겨보낸 님이 뻔뻔한거고 그럼에도 두 아이 잘 보살펴준 그 외국인 집이 대인배네요.
    그런 분 이메일을 중간에서 안 가르쳐주는건 죄에요. 나쁘시네요.

  • 4. 어쨌거나
    '14.3.30 4:16 AM (58.140.xxx.106)

    뭔가 서운한 마음이 드는걸 스스로 캐치하신건 잘 하신 것 같아요. 찜찜한 마음을 그냥 무시하고 누르다가 나중에 곪아 터지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 진단명은 나온 거니까요.
    처음에 친구와 같이 보낼 때도 얼마나 좋은 마음으로 보내셨을지 알 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내 자식이 뭔가 적게 받을까봐 막연히 염려되는 마음도 상상하기 어렵지 않고요. 그 친구 입장에서 보면 님 아이가 완전 대박 복덩이 친구죠. 그만큼 님 아이가 나누어 줄 수 있는 입장이 된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결정적인건.. 그게 나눈다고 적어지는게 아니라 더 풍성하게 자라나는 우정과 사랑이라는거죠.
    어떻게 보면 님 아이가 앞으로 몇 년간 다녀올 수 없어서 좀 서먹해질 수도 있는 관계를 그 친구가 오가면서 이어줄 수도 있는 거고요. 아무래도 그 집에서 그냥 메일만 주고 받는거 보다는 둘 중 하나라도 오가면서 교제하면 볼 때마다 님 아이 이야기도 하고 그러지 않겠어요?
    좋은 맘으로 시작하셨다가 감정에 변화가 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죠. 내 그릇이 이것 밖에 안되나 하구요. 근데 사람이 마음에 따라 행동하기도 하지만 행동에 따라 마음이 변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누워서 전화할 때랑 일어서서 전화할 때랑 통화내용이 달라지기도 하는 것 처럼요. 이번에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나는 대인배다 이렇게 생각하고 한 번 너그럽게 행동해 보세요. 해 보기 전에는 위선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겠지만 눈 딱 감고 실제로 하고 나면 거짓말처럼 마음이 커져 있는걸 알게되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837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자가 말하는 '진짜 성공 1 루치아노김 2014/03/29 2,375
365836 밑에 배너광고 제가 부작용난 성형외과 뜨네요 5 돌아와볼턱아.. 2014/03/29 2,487
365835 꽃할배3 18 2014/03/29 4,734
365834 48세분 결혼할 때 전화가 백색전화였나요? 23 궁금 2014/03/29 3,555
365833 돈많은데 못쓴다니 이해가 안간다 ㅋ .. 2014/03/29 1,323
365832 어린이집 교사인데 저만 월급이 오르지 않을때요 8 화남 2014/03/29 3,169
365831 지금 EBS에서 쉘위 댄스 영화하고 있어요. 안보신분 강추 ^^.. 3 ^^ 2014/03/29 1,042
365830 19금)동거3년반결혼1년차 남편입니다 12 캐로 2014/03/29 16,334
365829 이혼위기의 부부에게도 치료법은 있다 7 위기의 부부.. 2014/03/29 3,162
365828 4/5 런던에 가는데 외투는 어떤 걸 입고 가야 할까요? 4 tabib 2014/03/29 823
365827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목사 누군가요? 1 누구냐 2014/03/29 2,745
365826 특 1급 호텔 Fitness 이용하고 살려면 14 ... 2014/03/29 4,757
365825 곤지암 주변에 고학년이 놀거리 뭐 있나요 1 거주하시는분.. 2014/03/29 1,298
365824 무기 계약직은 무엇인가요 5 -- 2014/03/29 2,200
365823 나우푸드견과류어떤지요? 아이허브 2014/03/29 633
365822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낸 저희 할머니 7 sk 2014/03/29 4,458
365821 영어의 accuracy vs fluency 3 루나틱 2014/03/29 1,618
365820 여고생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4/03/29 1,446
365819 같이 일하는 회사직원 하는행동이 너무 짜증나네요 2 바다 2014/03/29 1,391
365818 핸드폰 중고 1 흑흑 2014/03/29 776
365817 스트레스로 갑자기 생긴 기미 어떻게 퇴치 17 기미 2014/03/29 6,652
365816 인천에 비오네요 2 추울려나 2014/03/29 895
365815 지금 kbs1에서 아르헨티나 상황 보여주는데.. 4 ㄹㄹ 2014/03/29 2,420
365814 덴마크 개매춘 합법화 반대 서명해주세요! 20 서명 부탁합.. 2014/03/29 3,456
365813 피디수첩 보세요.. 우리 집들 다 방사능 재료로 짓는다네요. 2 ㅇㅇㅇㅇ 2014/03/29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