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따르는 사람?

. .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4-03-29 16:57:16
어릴적 키우던 개도
가족 중 유난히 나를 따랐어요.
학교가려하면 큰 길가 도로까지 쫓아오고
딴 식구들 나갈땐 안그런거 같은데...

친구네에 강아지 키워요.
남편이랑 둘이 같이 방문했는데
강아지가 저한테만 달려들어 반겼어요.

어제 아파트 배드민턴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아저씨랑 아이두명 강아지가
놀고있었는데
제가 좀 떨어진곳에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푸들강아지가 쏜쌀같이
달려들어 다리에 파고들고
떨어지지 않고 계속
저를 반기니 주인아저씨가 와서
안고 갔어요.

고놈 참 귀엽네하며
오다가 든 생각
나 강아지들한테 먹히는 인상인가하며
혼자 크크거리며
착각에 빠졌었어요.ㅎㅎ

그런데 우연의 일치지
강아지가 유난히 따르는 사람은
주인밖에는 없겠죠?
IP : 182.22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3.29 5:01 PM (110.47.xxx.111)

    어려서부터 저희집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항상있었어요(울엄니가 동물을 꽤 좋아했던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저역시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집에서도 키우지만 길가다가도 강아지보면 그냥 지나가지못하고 꼭 아는척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들도 저한테 강아지냄새가 나서그런가(집에 강아지가 있으니 냄새가 나겠지요)저만보면 꼬리치고 따르는경향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생에 강아지였던건지 ㅋㅋㅋ

  • 2. 네~
    '14.3.29 5:05 PM (121.168.xxx.144)

    아무리 다른 사람한테 달려가도 결국엔 주인한테 간답니다.어쩜 개들은 주인밖에 모를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3. ..
    '14.3.29 5:34 PM (58.122.xxx.183)

    저도 여태 본 수많은 개들 거의 대부분 저를 반기고, 좋아서 환장하는 개들도 많았어요
    제가 웃으면서 관심을 보이니 그런가봐요

  • 4. 나나
    '14.3.29 5:50 PM (114.207.xxx.200)

    저요^^
    제가 아가때부터
    강아지랑 아가들이 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아가랑 강아지들 좋아하고요^^

  • 5. 마이토키
    '14.3.30 4:16 PM (14.32.xxx.195)

    저두요~ 고양이도 강아지도 다 뛰어와요.
    길고양이들이 앵기는 거 보면서
    웃는 일이 많아요~

    비결은 제가 아이컨택을 잘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키우며 산책길에 동네개들 다 친해졌고
    길고양이들을 돌보기도 해서
    서로서로 아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며칠전엔 대놓고 캔먹는 냐옹이가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발견하고는
    집까지 따라와서
    캔따먹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008 김선일 사건 당시 박그네가 했던 말 2 ........ 2014/04/27 2,319
374007 속보: 해경, 마침내 민간잠수회사 구조작업 허용 2 light7.. 2014/04/27 1,837
374006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글에 17 밑애 2014/04/27 1,890
374005 한국선급의 창조경제대상... ... 2014/04/27 497
374004 세월호 항적 기록된 정부전산센터 장비 '고장'ㄷㄷㄷ 7 참맛 2014/04/27 782
374003 청와대게시판글 아빠한테 보냈어요 6 이맘이 내맘.. 2014/04/27 2,064
374002 상처는 치료하고 덮어야 아물지,,, 4 ... 2014/04/27 632
374001 마음을 다스리는 글 지천명 2014/04/27 1,139
374000 드보브에갈레 초콜렛 11 몰랐어요 2014/04/27 4,003
373999 미국 NBC뉴스 사이트에 고발뉴스서 공개한 2학년 8반 제공 사.. 26 많이들 가서.. 2014/04/27 15,515
373998 펌) 천안함사건 때 금양호 수색에 참여한 언딘 ... 5억 추가.. 7 ㅡㅡ 2014/04/27 1,658
373997 물속에서 가시광선이 전부 8 인가요? 2014/04/27 1,305
373996 푸틴이 물에. 빠지면....미국기자의. 의도된 질문.... 12 ..... 2014/04/27 4,318
373995 포토벨로 프라이팬 반값 세일 하는데 써보신 적 있나요? 3 여류 2014/04/27 866
373994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사람.. 6 국민이 국가.. 2014/04/27 1,529
373993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345
373992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159
373991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112
373990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453
373989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022
373988 tears in heaven 4 .. 2014/04/27 826
373987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2,932
373986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1,969
373985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498
373984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