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안한다는 댓글 보다가

저어기 아래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14-03-29 15:15:04
저는 어릴때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
팬티를 벗어서
어디다가 숨겨뒀어요
장롱밑, 마루의 어디...
 
왜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맨날
팬티 찾아서 빨면서
야는 왜 이걸 자꾸 숨기노 하셨거든요 ^^
 
근데, 중학생 제 아들은
밥그릇을 자꾸 숨겨요.
 
저녁먹고 밤에는 못먹게 하거든요.
살찌고 소화도 안된다고..
근데 얘가 밤늦게 있다가 배고프면
살짝 나가서
밥에다 국말거나
비벼서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밥이 줄어든때도 있고
국이 줄어든때도 있고
이상하게 국그릇 하나가 안보일때도 있고 그래요.
 
거참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면
저희애 방에
책상밑 휴지통 뒤에,
또는 책상위에
아니면 방 구석 모서리에
밥먹은 그릇들이 말라 비틀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참...나도 예전에는 속옷을 숨겨서 혼났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51.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816 15 인내 2014/03/30 4,178
    365815 책을 읽지 못할정도로 갑자기 눈이 안보인다고 조카가ㅠㅠ 7 이모 2014/03/30 2,237
    365814 반복되는 시체꿈 해몽 하실 분 계세요? 1 해몽 2014/03/30 1,669
    365813 슈퍼맨의 하루... 아이가 참 다정?한거같아요ㅋ 11 2014/03/30 4,881
    365812 이번주 화요일 키자니아 붐빌까요? 1 궁금마미 2014/03/30 727
    365811 친정 부모님께 바라는 거 없는데 자꾸 속상해요.. 14 네모네모 2014/03/30 4,788
    365810 아들이 고3인데요 5 기숙학원 2014/03/30 2,891
    365809 아따 살살 좀 걸으쇼 윗집냥반!! 6 ㅡㅡ 2014/03/30 1,922
    365808 영어 잘하기 2 !! 4 drawer.. 2014/03/30 1,844
    365807 갑상선검사로 날을 보낸 경험담 3 그냥 2014/03/30 2,600
    365806 정육점 삼겹살.. 원래 돼지냄새 나나요? 2 시민 2014/03/30 1,874
    365805 오늘 공인중개사 학원 1회 모의고사 쳤는데.. 9 .. 2014/03/30 2,137
    365804 초등 고학년 아이들 겨울에도 매일 샤워하나요 6 ,, 2014/03/30 1,613
    365803 1박2일 김종민 10 일요일 2014/03/30 5,094
    365802 일주일마다 목욕하는 것이 싫어요. 15 .... 2014/03/30 5,801
    365801 달걀 노른자가 잘 안익어요. ... 2014/03/30 727
    365800 '황제노역' 판결 판사는 사표..'황제구형' 검찰은 2 샬랄라 2014/03/30 1,008
    365799 성격이 너무도 까칠하고 예민한편인데요... 1 ... 2014/03/30 1,364
    365798 신생아 키우는데 언제부터 살만할까요? 7 ss 2014/03/30 2,683
    365797 열받네요.. 1 아오 2014/03/30 798
    365796 많이 읽은 글보다 여쭈어요 거의 매일 만나는 며느리라면요 1 거의 매일 .. 2014/03/30 1,810
    365795 노무현의 대통령특별교부금 (5년 총 6조 전부 사회 환원) 12 교부금 2014/03/30 2,831
    365794 교통사고 났는데 도와주세요 10 ... 2014/03/30 2,265
    365793 82분들은 인생의 목적이 뭐예요? 8 대해 2014/03/30 2,334
    365792 부부사이 안좋은 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5 부부 2014/03/30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