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안한다는 댓글 보다가

저어기 아래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4-03-29 15:15:04
저는 어릴때 (초등학교 4-5학년때까지)
팬티를 벗어서
어디다가 숨겨뒀어요
장롱밑, 마루의 어디...
 
왜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가 맨날
팬티 찾아서 빨면서
야는 왜 이걸 자꾸 숨기노 하셨거든요 ^^
 
근데, 중학생 제 아들은
밥그릇을 자꾸 숨겨요.
 
저녁먹고 밤에는 못먹게 하거든요.
살찌고 소화도 안된다고..
근데 얘가 밤늦게 있다가 배고프면
살짝 나가서
밥에다 국말거나
비벼서 먹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면
밥이 줄어든때도 있고
국이 줄어든때도 있고
이상하게 국그릇 하나가 안보일때도 있고 그래요.
 
거참 이상하다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면
저희애 방에
책상밑 휴지통 뒤에,
또는 책상위에
아니면 방 구석 모서리에
밥먹은 그릇들이 말라 비틀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황당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참...나도 예전에는 속옷을 숨겨서 혼났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1.251.xxx.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099 불교신자분들만 보세요. 4 불교신자만 2014/04/05 1,497
    367098 피부 광택이 없어진 이유가 뭘까요? 9 2014/04/05 4,099
    367097 강릉,속초 사시는 분 1 ^^ 2014/04/05 921
    367096 친구 맞나...생각이 복잡해요. 9 휴우.. 2014/04/05 2,970
    367095 롯데아이몰에서 산 ㅇ ㅗㅅ을 교환하려는데... 3 asd 2014/04/05 1,049
    367094 미용실에서 아이롱 이라는거 해보셨어요? 5 2014/04/05 1,897
    367093 엄마를 때리는 7살 아이는 어떻게 야단쳐야하나요 7 ㅜㅜ 2014/04/05 2,997
    367092 안선영이 배용준을 본 우럭탕 수제비집 아시나요?? 부산맛집 2014/04/05 2,157
    367091 고2 아들이 미용사가 되겠데요.ㅠ 34 걱정 2014/04/05 8,833
    367090 일본여자 4 갱스브르 2014/04/05 2,164
    367089 울 엄마한테 악마라고 했던 전도사ㅋ 6 기쁜하루 2014/04/05 2,377
    367088 30대후반남자 어떤일을 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 2014/04/05 1,848
    367087 발 통깁스 하셨던 분들 6 gog 2014/04/05 1,815
    367086 드럼세탁기 행굼/건조기능 원래 이런가요? 3 foreve.. 2014/04/05 4,478
    367085 도심 대로변에서 거의 매일 쑥 캐는 할머니ㅠㅠ 11 ... 2014/04/05 4,558
    367084 제 손만 닿으면 죽어나가는 화초들~~ 7 수국 키우기.. 2014/04/05 2,020
    367083 우리아파트 길냥이 도와주세요 ㅠ 5 avecpi.. 2014/04/05 1,030
    367082 내일 시댁에 가서 한판 할 것 같아요.. 40 흐음 2014/04/05 16,306
    367081 1월 유럽항공권, 대개 언제 발권하나요?? 2 .. 2014/04/05 1,266
    367080 집값 하락했다고 만기상환 일부를 신용대출로 돌린다는데... 5 ..... 2014/04/05 2,142
    367079 자사고 자율고란건 왜 만든건가요 9 2014/04/05 3,073
    367078 아이패치 써 본 것 중에 효과 좋았던 거 공유 해봐요 카라 2014/04/05 1,015
    367077 바쁜 일상과 깡패 고양이 2 ... 2014/04/05 856
    367076 요즘 다이소에서 가끔 그릇 사는 재미가 생겼어요 9 다이소 2014/04/05 5,732
    367075 뽁뽁이 비닐이 녹아 붙었는데...도와주세요! 모나리자 2014/04/05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