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남편 조회수 : 4,769
작성일 : 2014-03-29 12:46:11
솔직히 연애때 제가 양다리로 두사람 만나다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나를 참 애닳게 하고 속상하게 했지만 좋아 죽겠던 사람과 지금의 남편은 제게 편안함과 안정,무한 애정을 주었습니다 결국 좋아했던사람과 헤어지고 그냥저냥 저에게 잘해주던 남자랑 연애 더 하다가 결혼했어요 같이 있음 편안하고 날 아껴주고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이라 믿음직스럽지마 가슴이 설레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남편이 결혼 하면서 살이 10키로 늘어나면서 외모도 싫고 아이둘 연년생 키우니라 정신없고 짜증만 나고 그랬어요 요즘 아이둘 초등 고학년 잘자라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마냥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구요 간섭하는 시부모님포함 시댁식구도 안계세요 남편은 폭풍 다이어트로 20키로 감량 큰키에 옷발이 너무 좋아 같이 다니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낭네요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더니 그게 아닌가봐요 출근할때 슈트입은 모습에 제가 긴장됩니다 남편 운동하는곳 동호회에 저도 나가는데 여자회원들이 40대에 멋지다고 칭찬을 ㅋㅋ 저 좋아 죽겠어요 40대에 음란마귀가 온다더니 남편 유혹하고 싶어 미치겠네요 그냥 요즘 넘 좋아서 돌맞을거 각오 하고 자랑질 했습니다
IP : 182.212.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29 12:55 PM (112.173.xxx.72)

    남편 좋으심 음란마귀 잡으세요.
    남편 명 쫄아들게 하고싶지 않으시면요^^

  • 2. 얼마나
    '14.3.29 12:57 PM (122.40.xxx.41)

    좋아요. 저도 남편보면 늘 그랬는데
    마흔중반되니 그냥 안기는것만 좋고
    관계하는게 넘 피곤하고 싫은거있죠
    미안 하더라고요
    내게도 다시 그런맘이오기를^^

  • 3. ....
    '14.3.29 1:05 PM (218.159.xxx.16)

    띄워쓰기좀 합시다...

  • 4. 흥분해서
    '14.3.29 1:09 PM (112.173.xxx.72)

    띄워쓰기 잊어버리셨나 봐요..ㅎㅎ
    원글님 귀엽습니다.

  • 5. 지송
    '14.3.29 1:51 PM (175.210.xxx.243)

    띄워쓰기 x , 띄어쓰기o

  • 6. 조심
    '14.3.29 2:21 PM (61.83.xxx.77)

    하세요 ..그러다 늦둥이 생겨요..저처럼~^^
    얼마전 출산하고 아기한테 폭 빠진 40대 아줌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076 글로벌보이스, 세월호 모래애니메이션 소개 light7.. 2014/05/11 1,300
379075 [아고라 펌]이런 인간이 작금의 대통령입니다 15 6/4부터 2014/05/11 5,902
379074 정몽준가정의 모습이 대한민국 기득권민낯이죠 6 몽심몽 2014/05/11 3,104
379073 임플란트크라운을 삼킨 것 같아요.ㅠㅠ 1 임플란트 2014/05/11 3,728
379072 국면 전환용으로 사건하나 조작하는것 아닐까요 9 진홍주 2014/05/11 3,140
379071 자동차 뒷유리에 15 건너 마을 .. 2014/05/11 3,206
379070 기본이 무너지는 느낌 10 혼란정국 2014/05/11 2,429
379069 삼성세탁기 어때요? 32 삼성? 2014/05/11 4,283
379068 살빠졌다고 좋아할일도 아니네요 21 사랑스러움 2014/05/11 11,328
379067 준비된 대통령이라더니 준비많이했네요 2 2014/05/11 1,686
379066 해경들이 어쩌면 그렇게 대놓고 조작하고 삭제하고 그러는지 10 세월호 2014/05/11 2,257
379065 옆에 광고 냄비 어떤 색상이 좋을까요?? .. 2014/05/11 1,264
379064 정말 짜증나네요. 1 어이가 2014/05/11 1,026
379063 서울에 16년전에 삿던집이 2배로 올랐다면 팔아야될까요? 12 .. 2014/05/11 3,820
379062 [단독] 세월호 승객 전원 다 생존할 수 있었다 35 세월호 2014/05/11 8,851
379061 송학식품...사장님 이렇게 좋으신분인데 왜왜.... 15 ,,,,,,.. 2014/05/11 13,027
379060 하이프랜드?재택알바라던데 아시는분 계신가요? 3 도도맘옥이 2014/05/11 1,865
379059 돈 빌려달라는 사람 6 고민 2014/05/11 2,676
379058 진정되고 생각을해도 참믿기힘든일아닌가요? 12 ㄴㄴ 2014/05/11 2,047
379057 사복 입히고 먼저 탈출 시킨 이유 10 합리적추론 2014/05/11 9,577
379056 돌아가신 아버지명의 집,(20년) 자식들명의로 하려면 세금이 .. 3 .. 2014/05/11 3,059
379055 시민들은 MBC에서 내쫓긴 이들을 선택했다. 2 광팔아 2014/05/11 2,802
379054 청와대 인근 주민이 쓴 글이래요 16 하야해라 2014/05/11 12,707
379053 유리 자르는거 비쌀까요 4 땅지맘 2014/05/11 1,552
379052 70대 할아버지들의 대화 "우리나라 사람들 금방 잊어버.. 21 2014/05/11 7,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