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남편 조회수 : 4,633
작성일 : 2014-03-29 12:46:11
솔직히 연애때 제가 양다리로 두사람 만나다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나를 참 애닳게 하고 속상하게 했지만 좋아 죽겠던 사람과 지금의 남편은 제게 편안함과 안정,무한 애정을 주었습니다 결국 좋아했던사람과 헤어지고 그냥저냥 저에게 잘해주던 남자랑 연애 더 하다가 결혼했어요 같이 있음 편안하고 날 아껴주고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이라 믿음직스럽지마 가슴이 설레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남편이 결혼 하면서 살이 10키로 늘어나면서 외모도 싫고 아이둘 연년생 키우니라 정신없고 짜증만 나고 그랬어요 요즘 아이둘 초등 고학년 잘자라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마냥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구요 간섭하는 시부모님포함 시댁식구도 안계세요 남편은 폭풍 다이어트로 20키로 감량 큰키에 옷발이 너무 좋아 같이 다니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낭네요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더니 그게 아닌가봐요 출근할때 슈트입은 모습에 제가 긴장됩니다 남편 운동하는곳 동호회에 저도 나가는데 여자회원들이 40대에 멋지다고 칭찬을 ㅋㅋ 저 좋아 죽겠어요 40대에 음란마귀가 온다더니 남편 유혹하고 싶어 미치겠네요 그냥 요즘 넘 좋아서 돌맞을거 각오 하고 자랑질 했습니다
IP : 182.212.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29 12:55 PM (112.173.xxx.72)

    남편 좋으심 음란마귀 잡으세요.
    남편 명 쫄아들게 하고싶지 않으시면요^^

  • 2. 얼마나
    '14.3.29 12:57 PM (122.40.xxx.41)

    좋아요. 저도 남편보면 늘 그랬는데
    마흔중반되니 그냥 안기는것만 좋고
    관계하는게 넘 피곤하고 싫은거있죠
    미안 하더라고요
    내게도 다시 그런맘이오기를^^

  • 3. ....
    '14.3.29 1:05 PM (218.159.xxx.16)

    띄워쓰기좀 합시다...

  • 4. 흥분해서
    '14.3.29 1:09 PM (112.173.xxx.72)

    띄워쓰기 잊어버리셨나 봐요..ㅎㅎ
    원글님 귀엽습니다.

  • 5. 지송
    '14.3.29 1:51 PM (175.210.xxx.243)

    띄워쓰기 x , 띄어쓰기o

  • 6. 조심
    '14.3.29 2:21 PM (61.83.xxx.77)

    하세요 ..그러다 늦둥이 생겨요..저처럼~^^
    얼마전 출산하고 아기한테 폭 빠진 40대 아줌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01 글을 내립니다. 2 anycoo.. 2014/04/30 562
375300 해수부,해경 좀 후진 줄 알았더니 그 게 아니었네요. ..... 2014/04/30 933
375299 "박대통령이 안전 강조했는데도 국민 의식이 그만큼 못미.. 36 oops 2014/04/30 3,312
375298 이혼경험자분, 조언 부탁드려요.. 이혼합의서 관련 9 도움 2014/04/30 2,223
375297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명확히 밝혀라!!! 1 그루터기 2014/04/30 494
375296 새누리 의원 5명, 선주협회 돈으로 '외유' 18 그럼그렇지 2014/04/30 2,017
375295 뉴스타파 (4.30)- 해경, 140억 골프장은 짓고 구조장비는.. 4 lowsim.. 2014/04/30 1,154
375294 동생 보낸 오빠의 편지글 5 ㅠㅠ 2014/04/30 2,116
375293 아래 세월호 여행 어쩌구..는 패스해주세요. 5 올갱이 2014/04/30 472
375292 5월은 가족의 달인데 1 많은 행사... 2014/04/30 489
375291 세월호 땜에 받은 스트레스 땜에 여행 갈려는데 알려주세요 4 ㅁㅂ 2014/04/30 1,221
375290 바른언론을 위한 낫언론을 홍보 합니다. 9 추억만이 2014/04/30 607
375289 금감원, JYP-국제영상 불법자금 유입 조사 8 1111 2014/04/30 2,793
375288 잊지않으리.... 휴우~~ 2014/04/30 456
375287 세월호 관련 성금, 박근혜 동생 관련단체가 모금? 13 세월호참사 2014/04/30 2,243
375286 사과 비판에 청와대가 유감이랍니다 유족들 2014/04/30 604
375285 오마이뉴스 보현이 뉴스에서 본 댓글... 댓글 2014/04/30 974
375284 ”발 뻗고 쉬세요”…청소근로자 휴게실 기준 제시 3 세우실 2014/04/30 893
375283 與 이철우 “'국민 의식 못 미쳐 세월호 사건 발생' 11 참맛 2014/04/30 1,468
375282 오유펌) imf때 태어난 애들이네요 4 휴... 2014/04/30 2,535
375281 '언딘'은 어떻게 세월호 참사 현장을 '통제'한 걸까 이기대 2014/04/30 599
375280 한겨레) 해경, 언딘 위해 UDT 잠수 막았다. 35 ... 2014/04/30 3,440
375279 등꼴오싹한 광고 1 루비 2014/04/30 1,163
375278 이혼조정으로 이혼했는데...조정당시상황 녹취록같은거 발급받을수 .. 4 ... 2014/04/30 1,507
375277 [구보현 오빠글] 사랑하는 내동생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7 우리는 2014/04/30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