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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남편이 점점 더 좋아져요

남편 조회수 : 4,664
작성일 : 2014-03-29 12:46:11
솔직히 연애때 제가 양다리로 두사람 만나다가 진짜 좋아했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나를 참 애닳게 하고 속상하게 했지만 좋아 죽겠던 사람과 지금의 남편은 제게 편안함과 안정,무한 애정을 주었습니다 결국 좋아했던사람과 헤어지고 그냥저냥 저에게 잘해주던 남자랑 연애 더 하다가 결혼했어요 같이 있음 편안하고 날 아껴주고 자기관리 철저한 사람이라 믿음직스럽지마 가슴이 설레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다 남편이 결혼 하면서 살이 10키로 늘어나면서 외모도 싫고 아이둘 연년생 키우니라 정신없고 짜증만 나고 그랬어요 요즘 아이둘 초등 고학년 잘자라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마냥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구요 간섭하는 시부모님포함 시댁식구도 안계세요 남편은 폭풍 다이어트로 20키로 감량 큰키에 옷발이 너무 좋아 같이 다니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낭네요 외모가 다가 아니다라더니 그게 아닌가봐요 출근할때 슈트입은 모습에 제가 긴장됩니다 남편 운동하는곳 동호회에 저도 나가는데 여자회원들이 40대에 멋지다고 칭찬을 ㅋㅋ 저 좋아 죽겠어요 40대에 음란마귀가 온다더니 남편 유혹하고 싶어 미치겠네요 그냥 요즘 넘 좋아서 돌맞을거 각오 하고 자랑질 했습니다
IP : 182.212.xxx.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4.3.29 12:55 PM (112.173.xxx.72)

    남편 좋으심 음란마귀 잡으세요.
    남편 명 쫄아들게 하고싶지 않으시면요^^

  • 2. 얼마나
    '14.3.29 12:57 PM (122.40.xxx.41)

    좋아요. 저도 남편보면 늘 그랬는데
    마흔중반되니 그냥 안기는것만 좋고
    관계하는게 넘 피곤하고 싫은거있죠
    미안 하더라고요
    내게도 다시 그런맘이오기를^^

  • 3. ....
    '14.3.29 1:05 PM (218.159.xxx.16)

    띄워쓰기좀 합시다...

  • 4. 흥분해서
    '14.3.29 1:09 PM (112.173.xxx.72)

    띄워쓰기 잊어버리셨나 봐요..ㅎㅎ
    원글님 귀엽습니다.

  • 5. 지송
    '14.3.29 1:51 PM (175.210.xxx.243)

    띄워쓰기 x , 띄어쓰기o

  • 6. 조심
    '14.3.29 2:21 PM (61.83.xxx.77)

    하세요 ..그러다 늦둥이 생겨요..저처럼~^^
    얼마전 출산하고 아기한테 폭 빠진 40대 아줌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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