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혼자 살다 보니까 살이 빠지네요. 밥하기 귀찮아서
1. 저도
'14.3.29 11:41 AM (222.119.xxx.225)혼자 있으면 다이어트가 제일 쉬운 사람이에요
3kg정도는 일도 아님2. 전
'14.3.29 11:43 AM (121.157.xxx.75)혼자살면서 요리 안했을땐 오히려 살 찌더라구요 폭식때문에
굶다가 굶다가 뭐하나 배달시키면 작은양 배달은 안되니 양많다 투덜대면서도 그거 다 먹어주고-_-
그때 몸에 안좋고 살찌는건 다 먹어본것같은게.. ㅋ3. ㅠㅠ
'14.3.29 11:47 AM (182.216.xxx.72)몸상해요 큰병 만들지 말고 밥 잘 챙겨드세요 1인분량 밥(건강식) 매일 배달해주는데도 많으니 나중에 후회말고 꼭 챙겨먹어요
4. 이상하네요
'14.3.29 11:50 AM (203.249.xxx.10)저도 얼마전부터 혼자 사는데 오히려 살이 쪄요....ㅠㅠㅠㅠ
마음이 허전해서 뭔가 늘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고요,
밤에 맘편히 맥주 한캔+ 안주 챙겨먹구요,
음식물 쓰레기 같은거 남기기 싫고, 또 버리는거 아까워서 해놓은 음식, 엄마가 주신것들...
다 알뜰하게 챙겨먹는 중이라서 그러가봐요...ㅠㅠ5. ....
'14.3.29 11:59 AM (58.127.xxx.203)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근데 제가 한 20kg 정도 빼야하는데, 보통 살 뺄려면 먹는걸 줄여야 한다고 하잖아요. 저는 그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런 제가 이렇게 입이 안땡길까..귀차니즘이 식욕을 눌러버리는구나 싶어 신기하네요. 다이어트엔 너무 좋겠어요 ;;
저도 냉장고에 맥주 가득 넣어놨는데 안주가 없으니 안먹게 되더라구요. 진짜 남기면 다 쓰레기니 차라리 안만들게 되버리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음식 쓰레기 나오면 모조리 냉동실행 ㅎㅎㅎ 벌레 생기는거 싫어서 음식물 거리 밖에 안둘려구요.
배달음식도 아직은 안시켜먹고 싶고...여자 혼자 살다보니 현관 안으로 사람 들이기 싫기도 하구요
아무튼 기회다 생각하고 사먹더라도 건강한걸로 사먹고 다이어트 좀 해봐야 겠네요..
사실 롯지팬을 샀는데 길들여야 된다길래 그것도 귀찮아서 개시를 못했으니 고기 같은거 굽기도 그렇고 요리하는데 장애가 되어버린 샘인가요;;6. 혼자 사는 할매
'14.3.29 12:47 PM (58.225.xxx.58)좋아하는 밀가루 음식도 자제하고
저염식을 하느라 애써도
야금야금 찌네요
요리도 잘 못하지만 그저 시장기 면하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지요
그리고 수면장애가 있어 긴 시간 깨어있으니 조금씩 먹게되고...
탄수화물요리를 하더라도 귀찮아서 채소는 생략하게 되고..
그래서 과일로라도 보충하자 싶어 또 칼로리 누적
해독쥬스를 건강식으로보다 채소보충용으로 먹습니다
미역국을 끓여놓고 만두나 떡국떡이나 찬밥을 넣어 한끼로 때우기도...
칼로리 걱정할 나이는 아직 아닌듯 하니 영양밸런스에 애쓰라고 선배님이 주절주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