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 즐거움

국자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4-03-29 04:15:39

봄 되니 다이어트 관련 글이 많네요.. 저도 다이어트 중입니다.ㅎ

운동도 꽤 하고 있지만 식이조절에 실패한 날은 유지 밖에 안 되고..T_T 제 길은 저녁 거르기 밖에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어제도 꾹 참았죠.. 저절로 일찍 자게 되더군요.

그러고 나서 새벽같이 일어나 새벽밥 먹으며 82하다가 오랜만에 글 올려봐요.

 

두통을 달래며 요거트, 밥+국, 시리얼, 아몬드 소량씩 맛보다가 남편이 몽창 사왔던 카스테*.. 하나 꺼내 티포크로 야금야금 쪼개 먹다가.. 결국 하나 더 꺼내 야금야금 먹고는.. 양치질하며 드는 약간의 허탈감. ㅋ

 

먹어봐야 내가 아는 그 맛이라느니.. 날씬한 몸을 가지는 것이 가장 달콤한 맛이라느니.. 다이어트 명언들을 하루에도 몇 번씩 되뇌이지만..

어쩌나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배부름의 매력, 달달함이 혀끝을 휘감는 찰나의 쾌락! 요거에 지네요.. 크흑 (남은 오늘 이기리라..T_T)

 

치킨에 맥주, 광어회에 청하, 다양한 채소 넉넉히 썰어넣은 쫄면이나 쟁반국수, 크림치즈 잔뜩 바른 베이글에 커피, 보리밥에 동동주, 쓰다보니 쓸 작정 없었던 피자에 콜라까지 생각나네요.. (카스타* 2개 먹었으니 고마 됐다..)

 

즐거운 다이어트 합시다. 하하.

IP : 118.222.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미네
    '14.3.29 4:24 AM (180.228.xxx.108)

    요거트와 아몬드 카스테라에서 이미 다이어트 산넘어 갈 위험이 ㅋㅋㅋ

    아래 나열한 것중에서 광어회+보리밥은 오히려 좋을거 같은데요.

  • 2. 국자
    '14.3.29 4:36 AM (118.222.xxx.132)

    요거트는 집에서 만든 것 밍밍한 것 약간이며, 아몬드는 하루 10알이라 우겨봅니다... 카스타*는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ㅎㅎ
    아래 것들은 술이 문젭니다. T_T

  • 3. 국자
    '14.3.29 4:47 AM (118.222.xxx.132)

    죄송..^^;
    저는요, 어느 비오는 휴일 오후 보리밥 정식에 동동주 마시며 배부르고 싶어요.

    이따가 여섯 시쯤 운동 가려고요.

  • 4. --
    '14.3.29 5:50 AM (217.84.xxx.193)

    집에 있으니까 다이어트 힘드네요..;

  • 5. 국자
    '14.3.29 5:51 AM (118.222.xxx.132)

    그쵸. 저도 주말이 고비예요.

  • 6. ...
    '14.3.29 6:17 AM (115.140.xxx.74)

    저도 오후에 점.저 먹고 밤에
    고픈배 움켜쥐고자는날이 많지만
    4시에 뭘드신다는게 신기해요 ^^;;

    그리고 6시에 운동까지..

    전 고3아이 학교보내고 다시 침대로 쏙 zz
    한 10시나되야 기운을 차려요.
    그리고 운동하러갑니다.

  • 7. 국자
    '14.3.29 8:23 AM (118.222.xxx.132)

    저도 네 시에 먹어보긴 처음이에요.ㅎ
    비오는 날 땀나게 걷고 들어왔습니다.^^

  • 8. 저도 알람
    '14.3.29 9:40 AM (59.21.xxx.95)

    6시에 맞춰두고선 -공복에 운동 갈계획으로 ㅋㅋ 다시 잤네여
    이제 밥먹고 소화좀 되었으니 슬 슬 나가볼까 싶은데 아직 82에서 이러고 있네요

    얼른 다녀와야 씻고 또 맛있는 점심 먹을터인데 ㅋ

    주중에 억지로 체중 유지 좀 하다가 주말 지나고 월요일 아침 최고점 찍고 다시 좀 조절 ..이게 반복이네요 ㅠ

    이세상엔 맛있는게 많아도 너무 많아요 ^^;;

  • 9. 맞아요~
    '14.3.29 10:28 AM (59.23.xxx.1)

    열심히 하다가도 내가 먹는것도 맘대로 못먹고 이렇게 살아야되나 한번씩 울화통이 치밀어요.ㅠ
    그래서 주말에는 저번주부터 먹고싶었던거 좀 먹기로 하고 라면으로 스타트했어요~ㅎ

  • 10. 국자
    '14.3.31 8:29 AM (123.140.xxx.77)

    결국 토요일 하루 폭식 왔어요 ㅋㅋ
    좌절하고 시무룩한 마음으로 일요일 하루 점심만 먹었더니 담날 목표 체중에 도달해있네요.
    음~ 다행! 몸이 원하면 가끔 먹어줘도 되나봐요 ^^; 그래도 조심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512 육아상담... 지각하지 않겠다고 아침내내 성화부려요.. 28 ... 2014/05/13 2,453
379511 몇년생활한 미국에서 3 내조국 2014/05/13 1,614
379510 정몽준씨 눈물바람.. 동정심 사려는 쑈같이 느껴지지 않던가요? 16 ... 2014/05/13 1,581
379509 홍대총학생회"김호월교수 잔인하고 비도덕적" 20 ..... 2014/05/13 3,612
379508 지능 검사한 유치원생 개인정보도 팔았다 세우실 2014/05/13 1,159
379507 박영선 "세월호 국조, 필요하면 MB도 조사해야&quo.. 72 ... 2014/05/13 4,436
37950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5.13] - 조선일보 알고 있나 '진도자원.. lowsim.. 2014/05/13 1,116
379505 덕양구 도내동 인근 이사갈만한 곳 이사갈집 2014/05/13 903
379504 가정통신문이 왔는데 1 별이지다 2014/05/13 1,257
379503 WSJ, YTN 사진합성 보도, 세계적 대굴욕 13 light7.. 2014/05/13 3,103
379502 독일에서도 이상호기자위해서 모금하는군요. 6 ..... 2014/05/13 1,773
379501 여자분이 둘이서 보는 걸 엄청 싫어하네요... 29 자취남 2014/05/13 9,676
379500 버스에 노란 리본.... 8 분당 아줌마.. 2014/05/13 2,718
379499 오늘자 82신문 28 ... 2014/05/13 1,986
379498 (이 와중에 죄송합니다)혹시 내장해독 해보신 분 뚱녀 2014/05/13 2,173
379497 정몽준, 손석희 앵커에 '손사장님' 부르며 ”언론보도 신중히 해.. 4 세우실 2014/05/13 2,760
379496 박원순시장 재선이 새누리는 무서운 이유. 29 필승 2014/05/13 4,555
379495 정몽준의 인격이 드러나는 영상 7 .. 2014/05/13 1,996
379494 죄송) 폭풍성장기 체력딸리는 아이 뭐 먹이셨는지 여쭤볼께요 5 엄마 2014/05/13 1,915
379493 “사장 퇴진 않으면 제작거부 돌입” KBS기자협회 결의 28 4년차 2014/05/13 3,482
379492 진도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쫒겨난 기자들 5 기레기 2014/05/13 1,803
379491 의도적 살인이었다면 이유가 뭐란얘긴가요 16 2014/05/13 3,604
379490 82모금계좌링크입니다 9 ~~ 2014/05/13 1,058
379489 죄송합니다 질문좀..할게요 3 맥도날드 2014/05/13 714
379488 34살 노처녀부터는 엄청 충격이네요 ㄷㄷ 4 충격 2014/05/13 6,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