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소갈비찜을 해야하는데 핏물은 몇시간 빼야하나요?

통나무집 조회수 : 11,873
작성일 : 2014-03-28 23:51:32

레시피를 찾아보는데 글마다 말이 달라요

어떤곳은 핏물을 너무 많이 빼면 고기가 질겨지고 맛이 없으니

한시간만 빼면 된다고 하고..

어떤 곳은 기본으로 3-4시간 빼줘야 한다고 적혀있어요

최대한 물을 자주 갈아주라고 하구요 ㅠㅠ

제가 내일 저녁에 갈비찜을 완성해야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요 ㅠㅠ

이러다 망칠까 무섭구요..

그리고 압력밥솥에 하라는데 밥하는 솥에 해도 냄새가 안밸까요?

솥이 하나 있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 드리자면요.제가 얼려둔 갈비를 지금 상온에 내놓았거든요.

땡땡 얼었는데 지금부터 물에 넣어 놓는게 나을까요?

 

소갈비찜할때 꼭 유의해야할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 ㅠㅠ

IP : 59.1.xxx.1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29 12:00 AM (211.237.xxx.35)

    음..
    핏물을 몇시간 빼냐는건 각자 식성에 따라 좀 다를수도 있어요.
    일장일단이 있거든요. 말씀하셨듯 오래빼면 양념도 잘배고 누린내도 없고 비교적 깨끗한 갈비찜이 되겠지만
    대신 맛이 많이 빠지고요.
    좀 덜 빼면 누린내와 양념이 좀 덜배고... 맛은 있겠지만 좀 불순물이 있는 갈비찜이 되겠죠.
    제가 보기엔 여름엔 한시간 겨울엔 두세시간 정도 담궈놓는게 좋아요.
    지금 온도가 꽤 높으니 두시간 정도? 담궈놓되, 물을 많이 바꿔가면서 갈면 시간을 좀 단축할수 있을겁니다.
    자주 갈아보면서 물이 맑으면 시간이 덜 되었어도 그만빼도 됩니다.
    냉동상태 그대로 담거서 녹으면서 핏물 빼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고요.
    압력밥솥의 종류가 스탠이면 냄새 안배고요. 그 이외의 재질이면 냄새가 좀 뱁니다.양념이 진해서요.
    소갈비찜의 유의할점은 끊임없는 기름과의 전쟁이에요. 기름기를 싹 건져내야 담백하고 맛있는 갈비찜이 됩니다. 처음에 데쳐낸후 양념해서 1차 갈비찜을 한후 차게 식혀서 굳기름 건져내고 다시 2차로 데우는거죠.
    2차로 데운후가 맛은 가장 좋고요. 데우면 데울수록 계속 기름이 생길거에요. 식어서 굳기름 생길때마다
    건져내세요. 생각보단 그양이 엄청날껍니다.

  • 2.
    '14.3.29 12:05 AM (112.155.xxx.36)

    211/
    참 좋은 내용이네요.
    저도 참고합니다.^^

  • 3. 통나무집
    '14.3.29 12:05 AM (59.1.xxx.176)

    그렇군요 ㅠㅠ 친절한 설명 정말로 감사드립니다..ㅠㅠ
    내일 새벽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정말로 감사드려요 ㅠㅠ

  • 4. 울엄닌........
    '14.3.29 12:46 AM (175.210.xxx.70)

    쇠갈비 얼었을때 칼이나 가위로 기름기를 최대한 도려내더군요
    핏물은 완전 녹은 상태면 30분만 담궈도 시뻘겋게 되니까 몇 번 헹구면 됩니다
    어르신들은....핏물 다 빼내면 뭔 맛이냐고도 하시죠 ㅎㅎ

    핏물은 혹시 퀴퀴한 피냄새 때문에 씻어내는 거고요
    갈비집에선 그냥 한 번 끓여서 버리고 하기도 한데요

  • 5. ㅇㅇ
    '14.3.29 1:25 AM (116.37.xxx.215)

    요리한후 기름 제거하고 한번 데운게 맛있군요

  • 6. .....
    '14.3.29 9:54 AM (112.150.xxx.35)

    전 기름최대한 떼어내고 한시간이상 핏물빼고 한번 후루룩 끓여낸후 양념하는데요 시커먼 불순물 많더라구요 맛있는거 다빠져나가지 않을까 하지만 맛괜찮아요 글고 정말 기름 걷어내도 다시 뎁혔다 식으면 누런 기름 엄청껴요 뼈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거보니 자주 만들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담엔 엘에이 갈비로 갈비찜하려구요 시간도 단축되고 기름도 덜나온다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890 남쪽 도시 꼭 들릴만한 곳 어디 있나요. 2 000 2014/07/17 1,215
398889 오늘 아침에 당장 대학 성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ㅜ 4 힘들다 2014/07/17 2,420
398888 비굴한 인간 혐오스럽습니다. 15 어휴 2014/07/17 8,973
398887 세월호 폭발 영상 15초 5 그래도 2014/07/17 2,811
398886 굽있는 쪼리형 샌들 ㅡ발가락 끼우는곳이 아픈데 어찌 해야 할런지.. 3 .. 2014/07/17 1,531
398885 염치없는 사람 어떻게 거절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9 .... 2014/07/17 4,726
398884 지금 몰골이 골룸저리가라네요 ㅜ ㅜ 2 아우 2014/07/17 1,352
398883 경찰서 형사분들은 보통 어떤분들이 되나요? 5 수사과 2014/07/17 2,612
398882 급해요...허리디스크가 갑자기 오나요? 14 아아아아 2014/07/17 3,764
398881 (공유) 나쁜 걸 나쁘다고 말할 때의 요령 1 소셜네트워크.. 2014/07/17 2,169
398880 대한민국을 벼랑으로 모는 박근혜 2 이기대 2014/07/17 1,547
398879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1,160
398878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308
398877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1,167
398876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2,381
398875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2,141
398874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972
398873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483
398872 오늘 고3 진학상담 다녀왔는데요. 20 고민입니다 2014/07/17 4,167
398871 이 접시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3 접시질문 2014/07/17 1,978
398870 뿌리 염색이 잘 안나왔는데요 3 .... 2014/07/17 1,779
398869 줄넘기하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1 ㅇㅇ 2014/07/17 1,069
398868 직장 처세 조언 좀 해주세요. 7 사장 2014/07/17 2,227
398867 "쥬단학"의 뜻이 뭔가요? 16 궁금 2014/07/17 29,467
398866 일본 여자분들의 특성? 11 ... 2014/07/17 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