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약 먹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까요

오즈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4-03-28 22:28:56

2주 넘게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어요

직장생활을 해서 낮에도 잘 여건이 안되고 휴게실에 낮에 잠깐 누워있어도 말똥말똥

몸은 천근만근인데 잠이 오질 않네요

신경이 팽팽히 당겨있는 듯한데

신경정신과에 가면 신경안정제+불면증약을 처방해 주겠죠

얼마전 신경정신과에 갔었는데 2개월정도 약을 복용해야할 것 같다고 하는데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할 것 같아 불안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심장에 열이 많다고 열내리는 햔약+침을 계속 맞고 있는데

열이 내리면 잠이 올까요?

대추도 먹어보고, 족욕도 해보고, 반신욕도 해봐도

잠이 오질 않네요

이주일동안

내과에서 처방받은 스틸룩스 먹고 이틀정도 잤고

며칠은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기도 했는데

신경정신과에서 조제해준 약을 본격적으로 먹어야할지 오늘밤도 고민입니다

불면증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할까요?

IP : 114.20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awer
    '14.3.28 10:42 PM (180.231.xxx.94)

    우울증이 있으면 변영돈 신경정신과 가보세요,
    한국 최고 정신과 전문의 입니다. 검색하시면 위치 연락처 나오겠죠.
    수면제는 함부로 복용하면 안되는 약입니다, 변비약도 그렇고...
    그 외에 땀이 날정도로 운동을 습관화 하세요 취침전. 맥주, 소주 한 두잔도 좋구요

  • 2. @@
    '14.3.28 10:5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고용량으로 엄청난 우울증약겸 수면제 먹엇어요.
    그것도 부족해서 수면제 하나 더 먹고..그렇게 해야 잠을 겨우 잣어요..
    2년정도 그렇게 살다가 차츰 약을 줄이면서 지금은 완전히 끊엇습니다.
    근데 술은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한잔이든 반잔이든 깊은 잠을 못자게 합니다.
    별짓 다해도 안된다면 신경정신과가서 상담후 복용해보세요.
    약을 먹어서라도 어느 정도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조절해야 불면증에서 빠져나올수 잇어요.

  • 3. drawer
    '14.3.28 10:57 PM (180.231.xxx.94)

    술을 사람마다 다른 효과가 있나 보네요,,,
    헌데, 수면제 복용은 몸에 후유증 유발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닐지 몰라도,,,
    함부로 의사 처방없이 하면 미국 유명연예인들 죽는게 다 이런거 탓이구여,
    우리나라 정신과 분야 명의가 거의 없어요. 낙후 분야 입니다.
    변영돈 선생, 저도 치료받은적 있는데 공부 많이한 최고입니다.

  • 4. ㄱㄷㅂㄷㅅㄷㅅ
    '14.3.28 11:15 PM (125.185.xxx.138)

    저녁식사할때 칼슘, 마그네슘 약 가티 드셔보세요.
    그게 저만의 수면제에요

  • 5. 정말 이상한게
    '14.3.28 11:40 PM (99.226.xxx.236)

    신경정신과 수면제가 후유증없고 중독 안된다고 하는 것, 너무 믿지 마세요.
    근본적인 치유없이 수면제만 먹는다면 반드시 의존됩니다.
    갱년기 이후의 사람들이라면 홀몬부족이니 산부인과/비뇨기과(남성)로 가셔야 하구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받아야지, 약만 처방하는 잘못된 문제해결은 믿을게 못됩니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관리합시다.

  • 6. ...
    '14.3.28 11:42 PM (118.221.xxx.32)

    이년에 한번정도 먹었어요 한두달 정도?
    처음이면 유도제부터 드려 보시고요 안되면 정신과 가세요
    약 먹으며 운동하면 좋아져요

  • 7. ㅡㅡ
    '14.3.29 9:09 AM (221.151.xxx.147)

    수면제 괜찮아요.
    저는 서랍에 수면제 쌓아두고 잠 안올때 한알 먹고 푹 자요.
    지속적으로 먹는게 아니고 몸이 감당 안될때만 먹어요.
    우울증은 웃음치료로 고쳤어요.
    아예 웃음치료 지도강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강좌가 있었는데
    오전9시에 시작해서 저녁9시에 끝나는 강행군 3일 하고 고쳤네요
    9시부터 들어가서 웃다가 점심 먹으니 못 먹던 밥이 들어가더라구요.
    또 싫컷 웃고 저녁때가 되오니 배고픈걸 느끼겠더라구요.
    그 다음날은 더 나아지고 또 그 다음날도 더 나아지고
    잠 못 자던거 저녁 9시에 끝나고 10시쯤 집에 들어오면 픽 쓰러져 자게되더군요.
    밥 잘 먹게 되고 잠 잘 자게 되니 몸이 정상으로 돌아 왔어요.
    우울증 자체를 고민하지 마시고 밥 잘먹고 잠 잘자는것에 올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812 마음에 안 드는 추석선물 물물교환 5 ㅇㅇ 2014/08/30 1,974
413811 [여행 질문] 경기도 과천이나 인근에 여행할 만한 곳 추천부탁 .. 3 takeit.. 2014/08/30 1,632
413810 "왕이 되고픈 아낙" ㅎㅎㅎ 감탄.... 1 닥시러 2014/08/30 1,837
413809 코가 너무 잘 막히는 아이... 7 꽃남쌍둥맘 2014/08/30 1,957
413808 이거보고 충격 받지 마세요.... 44 ㅇㅇ 2014/08/30 19,639
413807 대학생 딸여행문제 8 가을바다 2014/08/30 2,819
413806 수습기간이 끝나고 이런말을 듣게되었는데 5 ㅇㅇ 2014/08/30 2,672
413805 홍삼 별로 8 . 2014/08/30 2,624
413804 눈에 든 피멍 한의원가서 침맞는거 어떤가요? 5 ... 2014/08/30 1,710
413803 초3 cms학원 다녀야할까요? 대기중 6 수학고민 2014/08/29 8,009
413802 지나가는 사람이 다짜고짜 핸드폰 좀 빌려달라고 하면 뭐라고 거절.. 13 ........ 2014/08/29 7,019
413801 집 매매시 하자문제 1 속상해요. 2014/08/29 2,168
413800 먹을 사람이 없구만요. 2 파란하늘보기.. 2014/08/29 1,887
413799 접촉사고 4 4321 2014/08/29 1,188
413798 좀전에 중2 아이가 지었다는 글..(세월호 관련글) 4 뮤즈82 2014/08/29 2,021
413797 헐~!! 조작질하다가 감방으로....ㅜㅜㅜ 4 닥시러 2014/08/29 1,681
413796 세월호 유족 모욕, 일주일만에 130건 신고 들어와 5 명예훼손 2014/08/29 1,167
413795 체력이 떨어져 넘 우울해요 16 체력 2014/08/29 5,643
413794 오미자 믿고 싸게 살수있는곳 추천 8 오미자사기 2014/08/29 2,268
413793 오욕으로 범벅이 되어도 살아내야 할까요? 14 .. 2014/08/29 3,505
413792 눈꽃빙수 ㅠ 16 먹거리x파일.. 2014/08/29 12,214
413791 술 먹은 다음날 식단? 4 ᆞᆞ 2014/08/29 1,795
413790 갈치살 젓갈 드셔본 분께 조언 구합니다 5 만두맘 2014/08/29 3,257
413789 광화문 릴레이 1일 단식 하고 왔어요 15 1일단식 2014/08/29 1,951
413788 좀전에 gs 홈쇼핑에서 한 고유애 리프팅앰플 2 주름 2014/08/29 7,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