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병원 갔을 때 다리 사이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딸 같다 하시드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건지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건지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양쪽 부모님이 다 아들 바라고 계셔서 그런건지..
그래도 자매라서 너무 좋다, 제가 남매라 그런지 자매인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결혼하고 나서는 더더욱.
그래서 자매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맘의 준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주 병원을 옮겨야 해서 다른 병원에 갔더니,
아들이라네요 --;;
한편 좋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엄청 서운한 마음이 또 들지 뭐예요.
남매는 결혼해 보니, 남되던데 우리딸도 자매는 없이 크는 구나 싶고.
옷도 못 물려 입고 다 사야 하고, 아들은 안 키워봐서 잘 모르는데 싶고,
뭐 이런 이상한 감정이 드나요 ㅋㅋ
딸이라고 해도 서운하더니, 아들이라고 해도 엄청 서운한 이상한 상황이예요.
이래서 셋째도 낳고 그런건가요? ㅎㅎ
다른 분들도 그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