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일단 증권 계좌에 돈은 넣었는데, 어떤 종목으로 사야할지..
마음이 가는 종목이 있긴한데..
큰 돈 벌어보자..라는 생각이 아니라, 잃어도 아깝지 않을 돈이다..라고 생각해서,
딱 그만큼만 하려구요.
혹시 추천할 종목이 있을까요?
요며칠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네요.
일단 증권 계좌에 돈은 넣었는데, 어떤 종목으로 사야할지..
마음이 가는 종목이 있긴한데..
큰 돈 벌어보자..라는 생각이 아니라, 잃어도 아깝지 않을 돈이다..라고 생각해서,
딱 그만큼만 하려구요.
혹시 추천할 종목이 있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개미 꼬시는 이상한 사람 되어버린건가요?
건설주는..오르긴 하겠지만 장기투자 관점에서 좀 묵혀두셔야 수익이 될꺼같네요.
좋은종목은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찾아낸 것들인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풀진 못하죠 ㅎㅎㅎ
주식에 대해 아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네요.
제이콘 텐트리 아시는 분들은 없나요? 지금 싸기도 하지만, 오를것 같아서, 살까 생각중이거든요.
저는 되도록 우량주 사서 몇십만원 이익 보고
나오는 타입이라 뭐라 못하지만
지금 포스코 많이 떨어져서 포스코 제일모직
Gs건설 이정도 돈있으면 사두고 싶어요
GS건설은 안사시는 것이 좋겠네요.
아이에스동서라는 회사를 눈여겨 보세요. 금융위기 당시에 거의 헐값에 사들인 부산의 용호동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다른 것 다 제껴 놓고도, 용호동 오션라이프 더블유로 대박이 날 것 같아요. 모델하우스가 미어터지고, 청약통장이 없어서 3순위내에 들지못한 4순위 청약희망자들이 2-3백만원씩 내고 미계약 대기 중인데다가 분양권 전매하는 떳다방들이 다수가 출몰하는 바람에 단속에 들어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워요. 완판은 당연한 사실일텐데 얼마전 신한증권에서 더블유 분양으로 1조2천억 매출이 기대된다고 보고서 나왔어요. 그런데 상가분양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조5천억이 예상되고 그럴경우 용호동 사업에서만 영업이익이 5천억이 넘습니다.
그런데 지금 시가총액이 겨우 6천억이에요. 그것도 최근에 많이 올라서... 이 회사는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미분양에 따른 대규모 손실로 고통받고 있을때 전국 요지의 땅을 헐값으로 사놓은 것이 많아서 용호동 말고도 알짜 사업이 많이 있구요. 게다가 콘크리트 파일과 요업, 타일등 건자재까지 직접 생산하는 바람에 이중수혜가 예상됩니다. 향후 3년간 이익이 폭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저는 5만원 넘어가면 조금씩 매도할 예정입니다. ㅎㅎ
그다음으로는 코리안리가 좋아보입니다. 우리나라 유일의 재보험사이구요. 독점을 누리고 있지만 국내재보험 시장 자체가 더이상 커질수 없는 규모이므로 성장이 제한적이라서 거의 10년 가까이 주가가 현수준에서 정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당시 망해가는 회사에서 걸출한 CEO 박종원 사장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7백원짜리가 사실상 최고가 16000원을 넘기도 했던 전설적인 종목이기도 합니다.
박사장님은 탄탄한 회사를 만든후 얼마전 명예롭게 퇴임을 하셨지만 최고의 인재들에게 파격적인 연봉으로 이루어진 회사이므로 대단히 튼튼한 회사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현금배당 175원에 주식배당 2%를 합치면 시가배당율도 3.5%가 넘어가네요. 은행 정기예금 이자보다 많습니다. 국내시장의 포화로 성장성이 없다고 하지만, 아시아시장을 넘어서서 세계 재보험시장을 오랜기간 두드려 왔으므로 분명히 성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러면 10년 정체인 주가가 재평가될 거에요.
그런데 얼마전 독점인 국내 재보험시장에 제2의 재보험사를 세우겠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이 뉴스로 인해 11,000-12,000원대에 있던 주가가 1만원을 뚫고 하락했고 지금은 조금 회복해서 만원 초반을 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신규로 설립하겠다는 재보험사의 자본금이 고작 3천억입니다.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재보험사를 제값(PBR=1.0)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막강한 고액연봉의 인재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 아시아 1위의 재보험회사를 불과 0.65 정도의 PBR 로 투자하시겠어요? 게다가 신규 재보험사 설립하면 인력은 어떻게 충원하나요? 코리안리에서 빼와야 하는데 연봉을 웬만큼 더주지 않으면 옮길 사람 거의 없어요. 왜냐하면 국내 최고의 직장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서...
아무튼 제2의 도약을 앞둔 회사가 말도 안되는 제2의 재보험사 설립으로 국내독점이 깨지는 것을 우려해서 너무 저평가를 받고 있네요. 아주 마음편하게 투자하실만한 회사입니다. 은행이자 이상으로 또박또박 받아가면서 주가가 폭등하면 유유히 수익을 거두시길... ㅎㅎ
저는 사실 아이에스동서를 작년초부터 매수했기 때문에 평균매수가가 11,000 정도인데요.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 더 크게 오를것으로 생각해서 어제도 23,550원에 1천만원어치 추가 매수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아파트값이 똥값이었을때 몇천원하던 GS건설이 자이라는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시켜서 10만원을 돌파하던 모습을 아이에스동서에서 발견한 느낌이에요. 결국은 10만원 넘을 것으로 생각해요. 그렇지만 5만원 넘어가면서부터는 조금씩 매도할 예정이에요.
코리안리는 평균매수가가 10,800원 정도여서 마이너스 5% 정도로 손해를 보고 있지만 조금도 불안하지 않아요. 그리고 천천히 계속해서 추가매수할 예정이에요. 그런데 최근 가치주 펀드로 인기가 많은 밸류10년 펀드에서 많이 신규매수하였네요. 더 싸게사려고 욕심부리지 말고 이정도 가격에서 좀더 사모아야 하겠어요.
그외 안국약품하고 한독을 좋게 보고 있어요. 안국약품은 소량 보유하고 있고 한독은 적절한 진입시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우량주로 알려져 있고, 지금 가격대가 여전히 낮은 가격에 머물러 있지만 투자할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전임 정준양 회장이 벌여놓은 일들이 수습이 안될 정도로 널부러져 있구요. 너무나 많은 사업다각화를 해놓아서 이걸 정리하는 것이 가능한지조차 예측불허의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고 보시면 되요. 게다가 본업이랍시고 알려져 있던 인도네시아 철강 공장 세워 놓은 것도 지금 쇳물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해서 매일같이 수백만불씩 날리고 있다는 암울한 소식이네요. 이번에 CEO 취임하신분은 기술연구소 출신이라서 포스코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시겠다고 하므로 기술적인 문제야 언젠가 해결이 되겠지만 전략재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은 고통스러울수 밖에 없을거에요.
또한 위기에 빠진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동부제철의 인천+당진 공장을 포스코에게 인수하라고 정부에서 팔목을 비틀고 있는 모양새가 아주 안좋아요. 지금 가뜩이나 생산과잉으로 포스코 자체로도 어려운 판국인데 1년에 고작 2백억 이익을 내서 내야할 이자만 2천억이 넘는 회사를 인수하라고 하면 어쩌자는 것인지... 산업은행이야 국가산업정책 차원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면 할수밖에 없겠지만 포스코는 민간회사인데 아직도 정부의 입김에 영향을 안받을수가 없으니 투자할만한 대상은 아니라고 보는거죠. 경제논리를 초월하는 다른 논리가 개입되는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네요.
cj제일제당이요...
32만원까지 보입니다^^
저도 아이에스 동서..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근데 과연 정말 5만원 넘을까요?재금 45000원인데 지금 들어가면 너무 늦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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