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빼는것과 찌는것.
느낌말고 실제 객관적인 평가로 나타낼때요~~
흔히 빼는건 어렵고 찌는건 쉽다는데..
다이어트 여러번 해보고 감량도 어느수준 이상으로 해본 제경험으론 찌는거나 빠지는거나 솟도는 비슷하다였거든요~~
단지 먹는즐거움과 빼는 고통을 감안해서 빠지는게 더 힘든건지 정말 과학적으로도 빼는거 어려웁고 더딘건지 궁금하더라구요~~
1. ..
'14.3.28 10:27 AM (175.192.xxx.234)솟도-속도
2. ..
'14.3.28 10:29 AM (112.170.xxx.82)젊으시군요.
3. ..
'14.3.28 10:32 AM (175.192.xxx.234)넹..무슨 말씀이신지..
저 사십줄 들어선 주분데요~~4. ^^
'14.3.28 10:38 AM (117.111.xxx.210)찌는게 백만스물다섯배는 쉽더군요 ㅋ
5. ...
'14.3.28 10:39 AM (211.178.xxx.199)5킬로 찌라고 하면 한달 안에 찔 수 있을 것 같아요
6. 음
'14.3.28 10:41 AM (121.166.xxx.239)못 믿겠지만, 살 찌는게 더 어렵다고 해요.
살 안 찌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안 찌더라구요. 물론 이 사람들은 먹는 걸 좀 힘들어 하고, 열심히 먹어도 몸에서 흠수를 잘 못 시켜서 고생하는 사람들이죠.7. 달
'14.3.28 10:42 A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찌는게 한순간이라고 느끼는건 방심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 확~ 느껴서 그런것 아닐까요?
빼는건 하나하나 체크해가며 하루하루를 보내니 어렵다고 느끼는거고...
저도 요즘 뱃살 줄이려 매일 저녁 운동중인데 운동할때 힘들어서
아 찌는건 한순간인데 빼는건 진짜 어렵네 싶다가도
겨우내 밤마다 마시던 맥주의 양에 비하면 이 정도 뱃살은 많이 안찐거네 싶기도 해요....ㅋㅋ8. 제일어려운건
'14.3.28 11:07 AM (68.49.xxx.129)뺐다가 --> 너무 빼서 건강상 다시 억지로 찌워야 하는 경우에요. 이성적으론, 머리로는 다이어트 그만해야 한다, 쪄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또 맘 한쪽에선 찌기싫다고 도리질을 하죠... 억지로 살 조금씩 찌는걸 보는 그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답니다. 저희 식구중 하나 그리고 여러 섭식장애 환자들 체중증량 치료받는거 봐서 잘 알아요..
9. 에구
'14.3.28 12:34 PM (119.71.xxx.63)찌는것도 빼는것도 똑같이 어렵습니다.
자기 체질을 거슬리는 건데 어찌 쉽겠어요.
저 같은 경우, 몸무게 600g을 늘리는데 꼬박 1년이 걸렸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먹어도 몸에 흡수가 안되서 돌아서면 제자리거든요.
찌는게 더 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처럼
저같은 사람은 빼는게 더 쉬운거 처럼 느껴집니다.
몸만 좀 움직여도 1킬로 금새 빠지니까요.10. ...
'14.3.28 1:29 PM (222.117.xxx.61)동감해요.
어렸을 때는 다이어트가 일생일대의 목표였는데 나이 들어 애 둘 낳고 어느 순간 살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정말 노력해도 잘 안 찌더군요.
나이 들어 살이 빠지니 얼굴이 핼쓱해지고 입가 주름이 깊어져 나이들어 보이고 아파 보여 정말 우울해요.
엉덩이 살도 빠져서 바지만 입으면 납작해지고 벨트를 해야 옷이 안 내려가니 보기도 싫구요.
많이 먹으려고 해도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해서 그것도 스트레스예요.11. --
'14.3.28 6:34 PM (217.84.xxx.193)뱃살은 찌기 쉽구요.
엉덩이 근육은 찌우기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