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애 등교시간이 10분정도 여유가 있게 준비가 끝났나봐요.
교복 다 입고 소파에 길게 누워서 게임하고 있어요.
와우,,,,, 기껏 밥 해서 먹여놨더니 아침부터 게임.. 열이 확 받아서
악쓰고 말았어요. 저 핸드폰을 어쩔까요. ㅠㅠ
오늘 아침 애 등교시간이 10분정도 여유가 있게 준비가 끝났나봐요.
교복 다 입고 소파에 길게 누워서 게임하고 있어요.
와우,,,,, 기껏 밥 해서 먹여놨더니 아침부터 게임.. 열이 확 받아서
악쓰고 말았어요. 저 핸드폰을 어쩔까요. ㅠㅠ
그 10분 벌려고 얼마나 후다닥 준비했겠어요?
지각하도록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하는거 아님
좀 냅두세요.
다들 집집마다 그런가봐요.
초딩땐 손에서 책을 놓지 않던 아이인데.......... 저희 애는 요즘 일찍 일어나서 머리감고
말리면서 늘 컴퓨터를 하거든요. 요즘 김수현에 빠져서...예전 드라마 찾아서 보는데
30분은 족히 보고 가네요.아침마다.
그런데 전 스마트폰은 안사줬어요. 지도 자기 성향은 아는지 스마트폰 감당 안된다
양보해서 아침에도 그러고 밤에도 드라마 찾아 보고 (드라마 귀신이 씌였는지...) 그러는데
속은 문드러지지만 가급적 냅두고 있어요. 에이구..
등교전 10분전 이불속에 누워있다가 감
맞아요....생각해보니
그렇게 누워자도 가만놔두니
알아서 빨리 준비합니다.근데 세수는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
애들 다들 귀엽네요.
전 공부도 안하고 말도 안듣는 우리애가 왜이리 귀여울까요 ㅋㅋ
지도 귀엽다는 소리는 안지겨운지
맨날 귀엽다 예쁘다 해도....싫증을 안내네요 희한하죠
하교해서도 게임 때문에 공부에 지장있을 정도로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정도는 눈 감아주세요.
빡빡한 학교 생활에 그 10분이 아이에겐 큰 활력소일 수도 있잖아요.
머하기도 애매한 시간인대 10분이면.. 그럼 그 10분동안 뭘 했으면 좋겠어요?
저희아들은 시간 남으면 머리 손질을 조금 더 하더군요ㅋ
걍 냅 두세요... 남자 중딩은 사람이 아니무이다..
고딩되믄 마늘 쑥 안먹여도 사람되더이다..
에이 할거 다하고 시간맞춰등교하면 나머진 봐주세요
스마트폰 사준 이상 뭐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우리집은 방과후 내내 잡고 있는데요 뭐.
위에 공부에 지장 없으면 놔두라는 말씀 들으니..
우리집은 완전 공부에 지장있는데도 제가 사줄때 이미 이런 상황을 일어날걸 알았기때문에
반포기..
다른건 제가 다 내버려두는데 잘때만 제 방에 갖다놓는거 그건 지도 양심이 있는지 꼭 지키네요.
몇시간 하고 일일이 체크하는거 그것도 제가 힘들어서 못할지경이고
그렇게 하니 항상 목말라 하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이젠 취침시만 빼고 무한대로 놔둬요.
어른인 나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못하는데
애들은 더 빠져나오기 힘들고....앞으로 큰일이예요
댓글 다 읽고나니 참 그렇네요.
제가 엄마랍시고 어른이랍시고 애만 몰아붙이려고 했나봐요.
책 읽길 바랬었나봐요. ㅠㅠ
잠깐 짬인데 그냥 봐 줄걸 그랬어요. 지각안하고 게으름 안부린게 어딘데.
반성합니다. 여유찾기.
똥누면서 핸드폰해요
속이 터집니다 그냥 도딲아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길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593 | 분당판교에. 맛있는갈비집 소개해주세요 4 | 가을밤 | 2014/09/02 | 1,537 |
414592 | 음..누굴까요? 2 | .... | 2014/09/02 | 1,388 |
414591 | 중고 스마트폰 사보신 분 있으세요? 5 | ,,, | 2014/09/02 | 1,137 |
414590 | 공중화장실에서 문도 안잠그고 볼일보시는분들은 왜 그런거죠?? ㅠ.. 8 | 애엄마 | 2014/09/02 | 2,025 |
414589 | 영어잘하는 지인이 가르쳐준방법 48 | fff | 2014/09/02 | 8,829 |
414588 | 누룽지 먹다 위쪽 어금니 1/3이 부러졌어요. 2 | ........ | 2014/09/02 | 2,117 |
414587 | 라면 어떤거 드세요? 17 | ^^ | 2014/09/02 | 3,738 |
414586 | 원래 자기자식은 이렇게 이쁜가요? ㅎㅎ 19 | 직장맘 | 2014/09/02 | 3,983 |
414585 | 설화수 자음생크림~ 6 | 어떤가요 | 2014/09/02 | 3,349 |
414584 | 내신 시험공부 방법이 4 | st | 2014/09/02 | 1,353 |
414583 | 추석당일날 몇시에 친정가시나요? 5 | 아니야아니야.. | 2014/09/02 | 1,399 |
414582 | 저렴하면서 잘드는 칼 뭐가 있나요?? 25 | 칼칼칼 | 2014/09/02 | 4,072 |
414581 | 엄마란 어떤 존재인가요? 8 | ... | 2014/09/02 | 3,035 |
414580 | 명절, 제사시 형제들 분담 5 | 매번 고민중.. | 2014/09/02 | 2,706 |
414579 | 쩌리 검찰 4 | 갱스브르 | 2014/09/02 | 674 |
414578 | 정봉주의 전국구-특별법 이제 시작이다! | 슬픔의기한 | 2014/09/02 | 813 |
414577 | 남 경기도지사 아들은 1 | 경기도 | 2014/09/02 | 1,881 |
414576 | 락피쉬 모카신이 외부 신발인가요? 아님 실내화? 2 | -- | 2014/09/02 | 2,085 |
414575 | 70대 부부의 늦둥이 아들 패륜은 원인이 뭐였나요? 8 | 어제 EBS.. | 2014/09/02 | 6,008 |
414574 |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02] 한류스타 장근석 탈세혐의 포착 .. 1 | lowsim.. | 2014/09/02 | 952 |
414573 | 힘들었던 과거를 잊는 방법 7 | 아시나요? | 2014/09/02 | 3,890 |
414572 | TS샴푸라는 것 괜찮나요? | 탈모 | 2014/09/02 | 1,201 |
414571 | 이인호의 변명 "조부 친일은 유학 영향력 증대시키려&q.. 6 | 샬랄라 | 2014/09/02 | 1,058 |
414570 | 냄새나는 들깨가루 구제법 없나요? 4 | ... | 2014/09/02 | 5,177 |
414569 | 유나의 거리에서 김옥빈 정말 다시 봤어요.. 12 | $.$ | 2014/09/02 | 4,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