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애, 등교전 10분정도 시간 났는데 소파에 누워서 핸폰으로 게임질

아침부터 악쓰다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4-03-28 09:57:48

오늘 아침 애 등교시간이 10분정도 여유가 있게 준비가 끝났나봐요.

교복 다 입고 소파에 길게 누워서 게임하고 있어요.

와우,,,,,  기껏 밥 해서 먹여놨더니 아침부터 게임.. 열이 확 받아서

악쓰고 말았어요.  저 핸드폰을 어쩔까요.  ㅠㅠ

IP : 121.160.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8 10:00 AM (116.121.xxx.197)

    그 10분 벌려고 얼마나 후다닥 준비했겠어요?
    지각하도록 시간 가는줄 모르고 게임하는거 아님
    좀 냅두세요.

  • 2. ..
    '14.3.28 10:03 AM (58.122.xxx.68)

    다들 집집마다 그런가봐요.
    초딩땐 손에서 책을 놓지 않던 아이인데.......... 저희 애는 요즘 일찍 일어나서 머리감고
    말리면서 늘 컴퓨터를 하거든요. 요즘 김수현에 빠져서...예전 드라마 찾아서 보는데
    30분은 족히 보고 가네요.아침마다.

    그런데 전 스마트폰은 안사줬어요. 지도 자기 성향은 아는지 스마트폰 감당 안된다
    양보해서 아침에도 그러고 밤에도 드라마 찾아 보고 (드라마 귀신이 씌였는지...) 그러는데
    속은 문드러지지만 가급적 냅두고 있어요. 에이구..

  • 3. 저희앤
    '14.3.28 10:04 AM (1.251.xxx.35)

    등교전 10분전 이불속에 누워있다가 감

  • 4. 저희앤
    '14.3.28 10:11 AM (1.251.xxx.35)

    맞아요....생각해보니
    그렇게 누워자도 가만놔두니
    알아서 빨리 준비합니다.근데 세수는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ㅋ
    애들 다들 귀엽네요.

    전 공부도 안하고 말도 안듣는 우리애가 왜이리 귀여울까요 ㅋㅋ
    지도 귀엽다는 소리는 안지겨운지
    맨날 귀엽다 예쁘다 해도....싫증을 안내네요 희한하죠

  • 5. 중딩엄마
    '14.3.28 10:15 AM (114.205.xxx.114)

    하교해서도 게임 때문에 공부에 지장있을 정도로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정도는 눈 감아주세요.
    빡빡한 학교 생활에 그 10분이 아이에겐 큰 활력소일 수도 있잖아요.

  • 6. 2호기
    '14.3.28 10:19 AM (221.145.xxx.145)

    머하기도 애매한 시간인대 10분이면.. 그럼 그 10분동안 뭘 했으면 좋겠어요?

  • 7.
    '14.3.28 10:26 AM (1.242.xxx.239)

    저희아들은 시간 남으면 머리 손질을 조금 더 하더군요ㅋ

  • 8. 아들 화이팅
    '14.3.28 10:32 AM (152.99.xxx.12)

    걍 냅 두세요... 남자 중딩은 사람이 아니무이다..

    고딩되믄 마늘 쑥 안먹여도 사람되더이다..

  • 9. ...
    '14.3.28 10:32 AM (118.221.xxx.32)

    에이 할거 다하고 시간맞춰등교하면 나머진 봐주세요

  • 10. 사준이상
    '14.3.28 10:41 AM (122.100.xxx.71)

    스마트폰 사준 이상 뭐 어떻게 안되더라구요.
    우리집은 방과후 내내 잡고 있는데요 뭐.
    위에 공부에 지장 없으면 놔두라는 말씀 들으니..
    우리집은 완전 공부에 지장있는데도 제가 사줄때 이미 이런 상황을 일어날걸 알았기때문에
    반포기..
    다른건 제가 다 내버려두는데 잘때만 제 방에 갖다놓는거 그건 지도 양심이 있는지 꼭 지키네요.
    몇시간 하고 일일이 체크하는거 그것도 제가 힘들어서 못할지경이고
    그렇게 하니 항상 목말라 하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이젠 취침시만 빼고 무한대로 놔둬요.

  • 11. ..
    '14.3.28 10:47 AM (1.224.xxx.197)

    어른인 나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못하는데
    애들은 더 빠져나오기 힘들고....앞으로 큰일이예요

  • 12. ..
    '14.3.28 11:10 AM (121.160.xxx.196)

    댓글 다 읽고나니 참 그렇네요.
    제가 엄마랍시고 어른이랍시고 애만 몰아붙이려고 했나봐요.
    책 읽길 바랬었나봐요. ㅠㅠ
    잠깐 짬인데 그냥 봐 줄걸 그랬어요. 지각안하고 게으름 안부린게 어딘데.
    반성합니다. 여유찾기.

  • 13. 우리아들은
    '14.3.28 1:59 PM (115.139.xxx.47)

    똥누면서 핸드폰해요
    속이 터집니다 그냥 도딲아요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길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187 지금 이게 가장 시급할듯한데.... 10 주말걱정.... 2014/05/10 2,510
378186 주부인데 종합소득세고지서가 나왔네요. 16 하늘정원 2014/05/10 9,608
378185 구조하라니깐..이거 영어로 어떻게 해요? 4 이와중에 2014/05/10 1,572
378184 노통님 너무 보고 싶어요.... 14 노빠인데요... 2014/05/10 1,843
378183 세월호 관련 구로구 진행 사항 5 같이 가요 2014/05/10 1,233
378182 전세가 급등 관련 도움요청드립니다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4 ㅇㅇ 2014/05/10 1,737
378181 낮에 올렸던 알바분들께 제안한 글을 한번 더 끌어올립니다. 7 광팔아 2014/05/10 1,109
378180 세월호 구조에 국가는 없었다 //////.. 2014/05/10 756
378179 갑동이 보는중.. 7 2014/05/10 2,503
378178 오늘 마음이 많이 상한 일이 있네요. 5 오늘하루 2014/05/10 3,313
378177 안산에서 집으로 17 Citrus.. 2014/05/10 3,895
378176 서울 집회 생방송 생방송 보세요 5 orchid.. 2014/05/10 1,754
378175 어제 유가족과 함께 계셨던 분들께 여쭤볼게 있어요. . 8 ᆞᆞᆞ 2014/05/10 2,020
378174 경찰 '집회 소음과의 전쟁' 선포..과잉 규제 우려 2 하다 하다 .. 2014/05/10 1,494
378173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28 싱글맘 2014/05/10 2,325
378172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몇일지난 소개팅 얘기인데요; 11 .. 2014/05/10 2,713
378171 용감한 한화팬 6 한화팬 2014/05/10 2,532
378170 친구가 어제 죽었습니다. 29 2014/05/10 19,963
378169 '불순세력에 의한 난동, 어린것들이 선동되고있다.' 누가 말했나.. 7 참맛 2014/05/10 1,585
378168 와이파이 질문 드려요. 4 답답 2014/05/10 1,498
378167 이 조끼 한번 봐주세요 5 .. 2014/05/10 1,836
378166 청계광장 너무 가고 싶습니다. 6 둥둥 2014/05/10 1,511
378165 우리 이거 공구하면 좋겠어요!!! 11 .. 2014/05/10 4,697
378164 숫자의 비밀 9 ... 2014/05/10 2,235
378163 jtbc뉴스 오늘안하나요 1 우체부 2014/05/1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