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묻어서 질문해요 ㅜ
30살이고요, 결혼한지는 1년 4개월이에요 아직 아기는 없고요 임신 계획 중이에요
키가 커요 170이고요 몸무게는 65에요 ㅜㅜ 살면서 최고 몸무게고요 얼마 전 초겨울 12월만해도 59였는데 겨울이 지나고보니 저렇게 살이 찐거 있죠?
일단 회사일이 넘 스트레스여서 ㅠ ㅠ 스트레스 받아서 막 군것질을 많이 했고요,, 요즘은 안하고 있습니다. 연말이라고 12월에 남편이랑 부페, 외식, 배달 (족발, 치맥 등) 참 많이 했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어디가 살이 찐 체형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벗겨놓으면 그리 뚱 해보이지는 않는데 저렇게 살이 찌니까 옷이 다 안맞네요 ㅠ ㅠ
전체적으로 슬림해져야 할듯요
임신 하기 전에는 살 빼놓고 임신하고 싶은데,, 걱정이에요 찌는건 쉬웠는데 빼는건 정말 어렵다는 걸 아는지라
결혼 전에도 계속 58~59kg 였는데 결혼한다고 천천히 살을 뺐어요 지금은 어케 뺐는지 잘 기억도 안나요 헬스장 다니면서 운동하고, 밥도 적당히 먹었던거 같은데 3개월동안 5키로가 빠져서 54-55키로로 1년 정도 유지했어요
결혼을 진짜 예쁘게 했고 결혼 후에 야금야금 살이 쪄서 다시 제 몸무게 58-59로 살다가 이번 겨울에 저렇게 쪘네요 ~!!!!!
지금은 결혼 전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59키로 까지만이라도 빼고 싶은데
살 빼기로 맘먹고 제 생활입니다 –
아침 – 원래 아침은 잘 안먹어요. 부대껴서 못먹겠어요 ㅠ 아침에 출근하면서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톨사이즈로 사와서 오전에 마셔요
점심 – 팀원들이랑 밖에 나가서 사먹는데, 혼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기는 민망하고, 아침 출근도 일러서 자신도 없네요 (8시출근) 보통 백반집, 칼국수집, 김치찌개집, 중식, 양식 등 다양해요 가서 반 정도만 먹어요 그리고 메뉴는 왠만하면 밥 종류, 비빔밥 종류로 시켜요
저녁 – 저녁이 젤 문젠데요.. 일단 요즘 제 일이 많은 편이어서 일찍 끝나지는 않아요 칼퇴하는 분위기도 아니고요 그리고 집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일찍 끝나는 날은 집에 도착하면 7시반 정도 보통 외근 때문에 밖에서 퇴근하면 일찍 오네요. 그럴 때는 현미밥 반공기랑 집에 있는 마른반찬 + 남편 먹을 고기반찬 정도로 남편이랑 밥을 먹어요. 고기반찬은 최대한 지양해야죠
그리고 만약 회사에서 7시반 넘어서 끝나면 집에 올 때 차에서 삶은 달걀 3개 (노른자는 1개만) 먹고 집에 와요. 이래도 배 고프면 회사에 있는 간식 (마가렛트 같은 소포장 과자) 하나 먹어요.
집에 도착하면 9시쯤 헬스장 가서 웨이트 40분, 런닝 50분 정도 운동해요. 근데 살이 하나도 안빠졌어요 ㅠ 근데 오래는 안했으니..이제 이렇게 할까 하는데
생각해보면 살빠질라고 할 때 회식하고, 또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머 먹고 ㅠ 저녁때..
그랬던거 같아요 보통 월~금 중에서 1~2일만 일찍 끝나고요 보통 7-8시쯤 끝납니다.
그러면 집에 가면 넘 배고프더라고요 ㅠ 예전 생각해보면 집에 가면 8-9시인데 무슨 걸신 걸린 것마냥 집에 있는 거 주워먹어요 머 하기도 귀차나서 보통 견과류, 과자 이런거요 바로 먹을 수 있는거…
퇴근이 일정치 않아서 저녁때 넘 괴롭네요 ㅠ
일도 좀 센 편이고요.. 스트레스도 많고요
작년 살찌기 전 10월쯤 부서 옮겨서 다른 일을 하거든요. 좀 더 책임감 있는 업무입니다.
일하면서 짬짬이 써봣는데 진짜 두서없네요 ㅠ
저 같은 경우에는 어케 살을 빼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헬스장도 못가는 날이 많아요 늦게 끝나면 도저히 못가겠어요 ㅠ ㅠ
예전에 칼퇴하는 팀에 있을 땐 살 안쪘는데 다 스트레스 살인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2님들 지혜를 주세요!
워드로 써서 붙여넣으니까 글씨체가 이뿌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