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옛친구랑 절교하다시피 싸웠습니다..(내용 삭제했음~)

Sunny 조회수 : 12,882
작성일 : 2014-03-28 01:46:15
IP : 39.7.xxx.4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28 1:53 AM (58.121.xxx.57) - 삭제된댓글

    이런말 좀 그런데요..
    님도 그닥 좋은 성격이..
    그 친구가 성격이 좋은가봐요.. 님같은 분을 계속 연락하고 지내려 했으니.. 이해도 배려도 없어보여요.
    자기 잘못은 본인이 모르는게 문제..

  • 2. Sunny
    '14.3.28 1:58 AM (39.7.xxx.46)

    나름 띄어쓰기 신경썼는데 핸폰이라...이해 부탁 드려요.
    저 그 친구랑 절교한 셈 치고 이 글 친구 카톡에 보내려구요. 왜 매번 얘기하고 화내도 안고쳐지고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는 걸까요? 성의없는 인심공격성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 3. ....
    '14.3.28 2:05 AM (58.76.xxx.155)

    애기 안생겨서 이혼하신거에요?
    도대체 왜 화내시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끼리 그럴수도있는거지...
    사는게 다 그런거지 뭐 특별한 얘기가 있다고...
    그친구는 아이 셋키우니 아이얘기도 자기사는 얘기 맞아요.

    님 글읽으면 나보다 못나고 왕따당하고 집 가난하던 나보다 잘난것 하나없는 못난
    친구가 아이 셋 낳아서 아이 자랑하는게 아니꼽다로 읽혀요.

  • 4. 그러니까..
    '14.3.28 2:07 AM (222.100.xxx.113)

    정작 자신에대한 얘기는 없고 애들자랑만 하는게 가식같고 답답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전 왠지 상대친구가 좀 안쓰러운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원글님도 힘드셨겠지만요..

  • 5. Sunny
    '14.3.28 2:09 AM (39.7.xxx.46)

    전 별로 그 친구 이기거나 그러고 싶지 않아요. 그냥 오래된 친구랑 대화가 안되는게, 왜 매번 똑같은 방식의 대화 밖에 안되는지...맞아요. 저 좋은 성격은 못되지만 좋고 싫고가 분명할 뿐 사회생활 인간관계 보통 이상 하고 삽니다^^; 화가 좀 난거 감안해주세요.

  • 6. 친구가 탐색을 하네요
    '14.3.28 2:12 AM (39.7.xxx.214)

    근황을 서로 주고 받는게 아니라,탐색하고 자랑질.
    그게 반복되니까 짜증나는거죠.
    저런 사람은 죽을때까지 궁금할껄요?
    님이 잘사는지 못사는지?
    님이 이혼한걸 보고 자기 열등감이 사라졌다는건,님이 불행해지고 나서야 안도한거잖아요.
    저러소릴 듣고도 연락받아 주는건,님도 얕잡히게 행동하고 있는거예요.
    여자들 우정 너무 믿지 아세요.
    얼마나 얇팍하고 간사한대요.

  • 7. Sunny
    '14.3.28 2:16 AM (39.7.xxx.46)

    아...참고로 지금은 멀어져 그렇지만 고등학생 때까진 그 친구가 집착한거 맞아요. 나랑 못본다고 손목을 그었다고 말한 기억이 있어요. 왜 계속 친했었냐...하시니 저폭적인 신뢰감 때문이라고 해야겠네요. 대학 때 그 싸움 전까진 절친이다시피 했어요.

  • 8. 절교는 카톡보내고 선언하는게
    '14.3.28 2:24 AM (39.7.xxx.214)

    아니죠.
    그냥 일방적으로 연락안하고 안받으면 되요.
    증거로 나을수 있는거 보내서 곱씹게 만들고,원글님 비방하는라 친구들 사이에 풀면 어쩝니까.
    뒷감당도 생각하셔야죠.
    스트레스 많이 받은거 같은데,그냥 생각마세요.
    그 친구가 앞으로 님
    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신경쓰세요.

  • 9. Sunny
    '14.3.28 2:28 AM (39.7.xxx.46)

    제가 고쳐주길 바란게 뭔지 흥분해서 글에 전달이 안됐나 보네요. 저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꼭 제가 잘못되길 기다렸단 식으로 자기 생각에 내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을 공격하는 느낌이란거죠. 저는 이 부분은 안해줬음 좋겠다고 몇년을 얘기했고 자신의 콤플렉스와 열등감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한 적이 있어요. 입장 바꿔 그 친구한테 내가 재혼한거 자랑하면 안되는것처럼요. 몇년을 당해보셔요. 자주 하지도 않는 통화. 매번 확인도 안되는 똑같은 레파토리. 그래놓고 술 취해선 딴소리.

  • 10. 열등감은 고쳐질수 있는게 아니예요
    '14.3.28 2:35 AM (211.246.xxx.62)

    님도 엄한데 에너지쓰고 헛고생했네요.
    알아주지 못합니다.
    그 친구는 원글님을 약온니는 재미가 쏠쏠하니까요.
    그 재미를 왜 놓치겠어요.
    열등감 극복을 그렇게 사는건대요.
    사람을 너무 믿으시네요.

  • 11. Sunny
    '14.3.28 2:37 AM (39.7.xxx.46)

    전 알지만 고치고 싶었다고나 할까...힘든 시절 많이 의지했던 오래 묶은 친구니까...그래서 오늘 더 실망하고 유독 화를 냈던거 같아요. 주옥같은 댓글들 읽어나가다 보니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감사해요.

  • 12. 오타수정
    '14.3.28 2:40 AM (211.246.xxx.62)

    약온니는/약 올리는
    사는건대요/ 하는건대요

    스마트폰으로 하니 아이피가 자꾸 바뀌네요.

  • 13. 그냥
    '14.3.28 5:56 AM (110.10.xxx.68)

    연락오면 받지 마세요
    뭣하러 안맞는 사람 때문에 고민합니까?
    세상은 넓고 친구할 사람은 많아요

  • 14. ㅠㅠ
    '14.3.28 6:48 AM (218.55.xxx.96)

    저도 어제 오랜친구와 안좋은 일 있었어요
    옛정이라는것도 있고..인연이 그리 싑게 생기는것도 아니니..
    하지만 나자신의 마음 들여다보고
    불편함이 훨씬 크다면
    그 인연은 이제 다한것입니다
    윗분 말처럼 카톡 통고 할필요 없어요
    그것도 새로운 연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조용히 멀리 하심 됩니다
    이런 글쓰는 제마음도 슬프네요

  • 15. 휴...
    '14.3.28 12:30 PM (121.214.xxx.235)

    이민 떠나올때 옛친구라는 것에 대한 환상을 완전히 깨고 온 일인입니다.

    친구...라는 의미가...

    별 의미가 없더라구요...

    특히 여자에겐...

  • 16. 옛날일이 떠오르네요.
    '14.3.28 4:02 PM (115.143.xxx.72)

    전 회사동기였는데 아주 친하게 지냈어요.
    그런데 사람은 그냥 저냥 만나는거랑 같이 여행을 다녀보면 그 사람 본색을 알수 있다는말 진리같아요.
    여행을 같이 갔었는데 어찌나 이기적으로 구는지....
    그래도 동기라 친하게 지냈는데 저보다 먼저 결혼을 했어요.
    어쩌다 전화통화하면 자기 남편자랑이 어찌나 늘어지는지.. 첨엔 그냥 들어줬는데 나중엔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결혼식도 가서 봤는데 친구가 그렇게 없는 남자는 첨이라 좀 놀랬어요.
    결혼하고도 그 친군 회사 그만두고 가끔통화하고 그랬는데 제가 결혼한다고 연락했더니 구구절절 변명아닌 변명을 늘어놓으며 못가겠다고
    예상은 했지만 좀 섭섭하더라구요. 결혼선물도 없고
    그러고 한달있다가 지애 돌이라고 전화와서 알았다고만 하고 연락 끊어버렸어요.
    님 글을 읽다보니 그애 생각이 나네요.
    자기 중심적이고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주변 사람을 그저 자신과 비교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절대 도움안되는 친구예요.

  • 17. Sunny
    '14.3.28 7:04 PM (39.7.xxx.46)

    82가 글이 많이 줄었어요. 제 글이 베스트까지 갈줄이야...기분은 착잡하지만 님들 조언대로 이제 연락 안받을까 해요. 이래놓고 일년 쯤 지나 또 아무일 없었던듯 연락해올껌다. 학교 들어가기 전 우연히 주었던 특이한 조약돌도 간직해온 제 성격이 만든 문제인거 같아요. 베스트글 부담스러워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결정에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34 생리통 없어졌어요. 자랑좀 할게요^^ 7 2014/04/01 4,033
365733 유산균제품이요 . L3B가 vsl#3보다 면역에는 더 좋은건가.. 2 면역력 2014/04/01 3,958
365732 사랑한다.예쁘다.귀엽다.이런말은 아무리 들어도 안질리나봐요 2 말이라는게 2014/04/01 986
365731 몇 킬로 정도가 날씬해 보일까요? 17 날씬해 보이.. 2014/04/01 3,631
365730 취학전 아동 학원비 현금영수증과 연말정산 교육비 둘다 받을수 있.. 2 학원 2014/04/01 2,329
365729 미국 동부여행 팁 좀주서요 12 쭈니 2014/04/01 1,561
365728 친구가 출산했는데 집들이겸 애기보러가요, 무슨선물이 좋은가요? 9 짹짹 2014/04/01 2,581
365727 모뉴엘 제빵기 샀는대요 빵순이 2014/04/01 3,818
365726 어제 교회..도움 요청하신 혼란중 님 ~ 보세요 4 오삼 2014/04/01 681
365725 친정엄마가 주택연금 신청할까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 조언좀 부.. 10 부모님 2014/04/01 4,215
365724 박효신의 노래 '야생화' 좋네요 ^^ 2 .. 2014/04/01 1,577
365723 다본전집이 많은데 알라딘 2 전집 2014/04/01 789
365722 유통기한 지난식품 다 버리세요? 3 비비고 2014/04/01 1,101
365721 자녀들에게 칭찬 많이 해주는 엄마이신가요? 7 칭찬 2014/04/01 1,628
365720 원룸대딩딸 반찬 뭐해주세요? 6 .... 2014/04/01 1,906
365719 혹시들 박용건 선생님이라고 아시나요? ㅁㅁㅁ 2014/04/01 845
365718 은행원 부부 짱이네요 27 바침 2014/04/01 22,671
365717 옷장 정리..특히 아이들 옷...도와주세요 11 정리정돈 2014/04/01 2,195
365716 외국여자들은 한국여자랑 다르다고 하네요 ㄷㄷ 25 차이 2014/04/01 14,993
365715 퇴직금 줬다는 원장님 보세요. 4 학원장 2014/04/01 2,821
365714 도와주세요, 알콜클리닉 또는 정신과 소개해주세요 10 한숨 2014/04/01 2,658
365713 남자가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는게..어떤 의미일까요? 10 궁금이 2014/04/01 5,766
365712 간단한 손님 접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6 2014/04/01 3,419
365711 이런 증세는 뭘까요 ? 2 .. 2014/04/01 562
365710 이 조끼에 어울릴 옷스타일이나 색깔 추천해주세요ㆍ 4 82좋아 2014/04/01 1,029